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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의원을 종교라고 하는데..

궁금 조회수 : 2,644
작성일 : 2013-06-05 13:14:19
그렇다면 전국의수많은 한의사들은 교주들인가요.
가끔보면 한의원을 비하해서 무당또는 종교라고 폄하하시는데..
일단 의료보험이 적용된다는것은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반증 아닐까요?
의사들은 당연히 한의사 무시하고 재수없어합니다만...
그래도 나이드신분들은 한의원을 선호하는 경향이 깅하죠

여기서질문
한의사들은 그토록 어렵게 공부해서..그좋은 머리로
이게 아닌데..하면서도 어쩔수 없이 전공이라 그냥 밀어부치는건가요? 아니면 자기도 치료효과를 확신하며 맹신하여
자기를 기만하며 자가당착에 빠진걸까요?

저도 한의원 몇번 가봤는데
한의사들이 두부류 정도로 나눌수 있겠더라구요
어떤 분들은 비교적 양심있게(?)
이런병은 한의원에서는 안되고 병원으로 가셔야죠 하고..

또 어떤분들은 지조(?있게 이빨치료 말고는 다 고칠수 있다고
큰소리 뻥 뻥하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물론 여기서 가족분들은 한의원 효과있다고 이야기 하겠지만요..

얼마전 세바퀴프로에서 개그맨 이윤석이 건강이 두번째로 안좋다고 나왔는데요 제가 알기로는 그 부인되시는분이 한의사이고 그 부인이 약골이윤석을 건강하게 하기위해 보약도 많이 먹인걸로 아는데 여전히 국민약골인거보면 한약도 아닌것같아요
IP : 210.94.xxx.12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5 1:18 PM (58.231.xxx.141)

    무조건 한의학 안좋게 보는건 저도 안 좋아보여요.
    저도 그렇고 제 주변도 그렇고 효과는 확실히 봤어요.
    특별히 아픈곳은 없지만 그냥 먹는 보약 이런것보다 몸이 자꾸 깔아지고 무겁고 기력도 없고..
    특별히 병원 가봐야 아무 소용도 없을때 한약 먹었더니 정말 몸이 좋아지더군요.
    병에 따라서 다른거 같아요.

    전 제가 의사도 아니고 한의사도 아니고, 제 지인중에 의사나 한의사도 없어서 어디 편 들 생각도없고 그냥 필요할때 필요한 치료 받아서 내 몸만 낫는다면 장땡이에요.

  • 2. 한의사나 양의사나
    '13.6.5 1:20 PM (180.65.xxx.29)

    이윤석같이 태생적으로 약골인 사람을 어떻게 할수는 없죠.
    전 한의원 좀 미덥지 않아 했는데 직접 치료 해보고 침술은 참 좋다 생각해요 약제는 의문이지만

  • 3. ..
    '13.6.5 1:20 PM (218.238.xxx.159)

    인터넷의 한의학 논쟁 지겹네요.. 차라리 한의사 붙잡고 논쟁을 하시는게 나을듯..
    경희대는 동서의학 연구소 잇을만큼 양한방이 대립적 관계라기보단 상보적 관계로 보고 잇고
    연구하고 있어요.
    맞는사람은 먹고 나음 되고 안맞는사람 안먹음되요. ㅠ

  • 4. 원글
    '13.6.5 1:25 PM (210.94.xxx.124)

    논쟁이 아니라 한의원치료가 효과적이라면
    꾸준히 치료 받고 싶어서입니다

    효과가 없다면 시간낭비 돈낭비니까 물어보는거죠

  • 5. 낫게 하는게 의사죠.
    '13.6.5 1:26 PM (180.182.xxx.153)

    저도 양의사는 잡아내지 못했던 홧병 증세를 한의원에서 고친 경험이 있어요.
    치료에 있어 중요한 것은 양, 한방 어느쪽이 절대적이기 보다는 질병에 맞는 각각의 치료방법이 다를 뿐이라고 봅니다.

  • 6. ...
    '13.6.5 1:28 PM (119.202.xxx.206) - 삭제된댓글

    한약먹고 기운나고 나은 분들 그 한약성분은 뭘까 안궁금하신지들… 노벨의학상은 울 한의가 다 따것네요^^ 물론 몇몆비양심적인 한의사들 이야기겠지만 양약 스테로이드 성분 섞다가 걸린 사건도 있으니 너무 몸 좋아졌다고 맹신만은 마시길… 그리고 장기간 복용시는 암도 책임 못지죠~

  • 7. ..
    '13.6.5 1:29 PM (218.238.xxx.159)

    이윤석이 그나마 그런 부인 만나서 건강하게 산다고 생각할수도 있죠. 이윤석은 아버지도
    병으로 일찍 돌아가셨더만요. 태생이 약골이면 어쩔수 없어요.

  • 8. 지나가다
    '13.6.5 1:30 PM (203.247.xxx.210)

    1. 아무 치료 없이 병이 낫고 있었는데 그 때 한약을 먹었다
    2. 현재 인간이 먹는 동식물의 성분이 고대와 매우 다르다

  • 9. ......
    '13.6.5 1:37 PM (218.159.xxx.106)

    스테로이드라는게.. 약초나 식품에도 많이 들어잇는것이 있는데 이것이 감초라고 하죠.

    스테로이드는 일종의만병통치약으로 증상완화해주고 염증 가라앉히고 여러가지 효과가 있구요.

    하지만 이걸 과도하게 먹어서 나오는 부작용들에 대해서 한의학은 이야기가 없다라는거죠..

    그런식으로 기나 음양오행같은 과학적이지 않는 이론을 베이스로 하기 때문에 생기는

    한계는 분명히 있다고 봐요.

  • 10. 그리고
    '13.6.5 1:38 PM (180.182.xxx.153)

    양의나 한의나 질병의 정확한 진단과 그에 맞는 치료약을 사용하는건 쉬운 일이 아닙니다.
    양의든 한의든 일정기간 치료했는데도 호전이 없다면 의사를 바꿔보는게 좋아요.
    저는 한의원 다섯군데를 헤맨 끝에 내게 맞는 처방을 해 주는 한의사를 만나서 병을 고쳤네요.
    정말 내게 맞는 한약을 먹으니 복용 며칠만에 증세가 호전되기 시작하더군요.
    한약이라고 무조건 장기복용만으로 치료되는건 아닙니다.

  • 11. ..
    '13.6.5 1:39 PM (203.232.xxx.5)

    약은 잘모르겠는데 침이나 뜸은 효과가 있는거 같은데요. 양방이랑 적당히 섞어서 치료를 하면 더 좋을거 같은데, 왜이리 양한방 싸워대는지...
    항생제 그리 먹어도 안됬는데데, 저는 침치료 받고 겨울마다 걸렸던 축농증 치료했네요

  • 12. ...
    '13.6.5 1:50 PM (220.73.xxx.68)

    저희 엄마는 침 맞으면서 혈당 내리고 신장의 붓기 빠지는데 효과를 봤어요.(한약 없이)
    1~2달 꾸준히 다니면서 침자리에 따른 차도를 지켜보며, 체질에 맞는 방식을 찾아낸 거죠.
    이거 양방으로 가면 당뇨약, 이뇨제 먹어야 하고, 약의 부작용도 있잖아요.
    한방이건 양방이건 자기가 상대보다 잘 한다싶은 구역이 있어요.
    내과 외과 다른 것처럼 아예 구역이 다르다 싶어요.
    한방 깔보는 양방의사를 보면 자기 지식으로 벽을 쌓아 더 나은 의료의 가능성을 닫은 것 같고,
    한방을 너무 과신하는 한의사를 보면 자신의 의료능력 이상으로 뻥이 심하다 싶어요.

  • 13. 저는
    '13.6.5 2:01 PM (122.153.xxx.130)

    양의학이 발달할수록 역으로 한의학이 각광 받을 거라고 생각해요.

  • 14. 스위스 및 미국
    '13.6.5 2:03 PM (67.87.xxx.133)

    전 두 나라를 오가면서 사는데, 뜨는 분야입니다. 특히 스위스는 더해요.

  • 15. 약골
    '13.6.5 3:22 PM (211.51.xxx.98)

    저는 한의원에서 확실히 치료를 받은 적이 있어
    엄청 신뢰하는 편입니다.
    저질 체력이라 한의원 도움없이는 안되구요.

    필요할 때 잘 판단해서 병원과 한의원 각각의 도움을 받는게
    필요하다고 봐요.

  • 16. .....
    '13.6.5 4:47 PM (203.248.xxx.70)

    의료보험이 적용된다는게 한의학의 효과를 입증하는 거란 논리는 참 신선(?)하네요
    그건 한의사 협회의 로비력의 증거일 뿐...
    이런소리 저런소리 없이 연구와 논문으로 증명하면 됩니다.
    그런데 그걸 못하고 온갖 체험담이나 민족의학 어쩌구하는 감성팔이에만 호소하니
    종교니 무당이니하는 소릴 듣는거지요

  • 17. 전...
    '13.6.5 6:54 PM (222.96.xxx.229)

    한약 먹고 손발 찬게 나아져서요.
    이런건 병원에서 못 고치더군요.
    병원에서 도움 받지 못하는 병과 증상들 한의학에서 다룰 수 있는 경우 있죠.

    실제로 서양에선 예전부터 대체의학에 대해 연구하고 있고 그 연구 성과를 의학에 접목시키고 있어요.
    10년도 더 전에 대학 병원에서 악관절 통증 때문에 치료받은 적 있는데 커다란 기계 설치해놓고 혈자리 몇개에 전선 연결해서 고주파인지 뭔지 하더라구요.
    만성 통증의 치료던지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것에서 양학이 약하죠.
    단순히 진통제에 의존할 수밖에 없으니... 요즘은 주사요법도 나왔지만요.

    우리나라도 양의학과 한의학이 같이 손잡고 연구했으면 좋겠는데...
    의사들은 미신 정도로 취급하면서 적대적이고 한의사는 폐쇄적이고 연구도 그다지 활발하지 않고...
    중국이 사회가 발달하면 급격한 발전을 보이겠죠.
    아쉬워요.

  • 18. ㅜㅜ
    '13.6.5 10:41 PM (121.155.xxx.70)

    우리나라의 의료시스템은(한의학이 제도권의학으로 인정을 받고 있는것) 보편적이고 일반적인게 아니라 특이한겁니다.

    그리고 유럽이나 미국등 외국에서는 정통의학(현대의학)이 아닌 비과학적인 치료법도 의료보험이 적용되는 경우가 많아요..
    이를테면 동종요법등이 의료보험이 적용이 되는곳도 있어요.
    한의학도 그렇구요.
    미국은 주마다 다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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