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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잘 못가르치겠어서...어린 선생님 붙이는거 어떨까요?

7세 남아 조회수 : 719
작성일 : 2013-06-04 14:37:22
수영이랑 한글학습지 한지 얼마 안된, 
나머지는 온통 뛰어노는것에 홀릭되어 있는 남자 아이예요.
이제 슬슬 매일매일 조금씩이라도 '자기 할일' 하는 습관 들였으면 좋겠는데
일단 한글이 뜨문뜨문이니 제가 옆에 앉아서 읽어주고 가르치고 해야하는 입장인데
제가 정신적으로 건강한편도 아니고;; 유독 얘 가르칠때면 부아가 치밀어서.......
몇번 가르치다가 이게 애랑 무슨짓 하는건가 싶어
일부러 계속 그 상황을 피했습니다. 그래 놀아라 놀아.... 하면서요.
사실 매일 조금씩 했으면 하는 교재..(아이가 좋아해요..)도 나름 데일리 커리큘럼으로 짜놓고 했는데도
그 시작을 한번도 못했네요...
남편한테 푸념하니..
그냥 사람 붙이라고... 고민하면서 스트레스 받지 말고... 대학생이나... 이런 알바 쓰라고...
그 말도 일리는 있어서 일단 구하고 있는데..
목요일 빼고 월화수금. 이렇게 4일 . 저녁에 한시간반~두시간 정도
대학생 알바오셔서 제가 짠 커리큘럼 아이와 앉아서 진행해주시고
때로 종이접기나 놀아주시고 하는거...
하면... 20~25만원 정도 들것 같구요..
...
어떨까요? 비용대비 등등.. 어떻게 보시는지 82님들의 의견 궁금합니다....
IP : 221.146.xxx.7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ㄷㄷㄷ1234
    '13.6.4 2:39 PM (223.33.xxx.246)

    사람 쓰는건 괜찮은데 페이가 넘적어요~ 저 대학생때 그런알바했는데 일주일에 세번가서 한시간반 놀아주고 숙제조금 학습지 조금 봐주고 40받았어요. 그때가 거의 십년전인데

  • 2. 아..그런가요?
    '13.6.4 2:41 PM (221.146.xxx.73)

    지금 얘기 오가고 있는 집 가까운곳에 사는 실업계고(취업전인..요리 전공) 친구가..
    조카들 자기가 다 공부시켰다면서...
    그 친구가 제시한 희망 패이 기준으로 계산한거예요...

  • 3. ㄷㄷㄷ1234
    '13.6.4 2:42 PM (223.33.xxx.246)

    아~서로 얘기가ㅇ된 부분이면 괜찮을것같네요^^

  • 4. 그냥
    '13.6.4 3:03 PM (222.107.xxx.181)

    20~25만원어치 고기랑 과일이나 실컷 사먹겠다 싶은데,
    제가 너무 늙었나봐요....
    아이 7살이면 유치원 다니지 않나요?
    그 외에 하루 1~2시간 공부하는게 필요한가 싶네요.

  • 5. 저도 방임형
    '13.6.4 3:05 PM (221.146.xxx.73)

    나름 방임형인데..
    저도 어쩔수 없나봐요... 애가 여지껏 한글도 못하고 그래도 앉아서 이것저것 했으면 좋겠는데...매일 조금이라도.. 그것도 저 조차도 기피하는 상황이니까... 찬바람 나고 부터 할까도 싶기도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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