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 발에 땀이 무지 많은 아이

삼키로 조회수 : 3,159
작성일 : 2013-06-04 08:50:09

초등학교 1학년인 딸아이가.. 손과 발에 땀이 무지 많습니다.

어릴때도 그랬는데...   아기라서 그런줄 알았고.. 클수록 나아질줄 알았어요..

지금 제일 문제는..

학교 들어가니 숙제란것도 생기고.. 학원에서 영어 과제도 하면... 연필을 쥐고 있는 시간이 많은데..

뭔가 집중을 하려해도 손에 땀이 줄줄 흘러내리니 종이가 젖고 연필이 미끌리니.. 아이가 집중도 못하고 스트레스 받아해요.

글자 몇개 쓰고.. 손으로 후후 불어가며 땀을 식히는 상황...  ㅠ

지도 불편해하고....  일단...  집중을 못하니 나중에 커 갈수록 문제겠다싶어요.

양말도 거의 젖어서.. 벗을땐...  뒤집히는건 말할것도없구요.

다한증인거 맞죠...?

근데.. 이거 타고난 체질같은데 이런것도 고칠수있나요?

한의원을 가야하나요?

아님...  피부과가서.. 보톡스를 손과 발에 맞히나요?   <--  사실 이 방법은 아닌것같지만... 워낙 불편해하니..

근데.. 어차피 몸에서 나는 땀의 양은 정해져있어서.. 손과 발에 차단시켜도 다른곳으로 땀이 배출되긴 한다고 들었는데..

우리 아이... 아토피로 지나 나나 고생하더니... ㅠ

이젠... 이런 문제로 또.....

손과 발에 땀이 많은 아이는 그냥 평생 체질이네..하고 살아야하나요.. 아님 한의원에 가나요? 피부과가나요?

도움 말씀 좀 부탁합니다.. ㅠㅠㅠ

IP : 124.50.xxx.5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
    '13.6.4 9:01 AM (110.9.xxx.82)

    제가 그랬어요ㅠㅠ 전 지금 30대댄데 너무 불편해서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바로 다한증 수술했어요.
    수술 후 1,2년은 괜찮았는데 점점 보상성으로 다른곳에 땀이 많이나더라구요 휴ㅠㅠ 지금도 역시 ㅠ
    저도 한약도 먹어봤는데 별 효과는 못봤구요.그래도 요샌 좀 달라졌을수도 있으니 다한증 전문 한의원 가보시는것도 좋울 듯해요. 아이가 어려서 외과적인 치료를 받는건 무리일것 같으니까요. 성인이 되어서 수술도 제 경험으론 비추입니다ㅠㅠ하지만 앞으로 10년후엔 뭔가 더 좋은 방법이 생길수도 있겠죠. 제발 그랬으면 좋겠어요.
    전혀 원글님께 도움되는 내용이 아닌 제 얘기만 하고 있었네요 죄송해요ㅠㅠ

  • 2. 오행생식
    '13.6.4 9:31 AM (112.162.xxx.196)

    인터넷에 오행생식원 검색하셔서
    찾아가서 상담해보세요
    무료상담이니 부담갖지마시고 장부의 균형깨져서 그러니
    상담하고 오행생식으로 도움받아 고칠수있어요
    수술하기전에 꼭 가보세요
    수술은 능사가아닙니다

  • 3. 딩초
    '13.6.4 10:33 AM (116.123.xxx.204)

    정말 도와드리고 싶은데 게시판에다 떡하니 말하기는 어렵고
    연락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그럼 도와드리겠습니다.

  • 4. 한의원-_-;
    '13.6.4 10:46 AM (211.201.xxx.217)

    다한증 고친 한의원 있었음. 지금쯤 수술하는 병원들 문 닫았을걸요?
    수술하는 사람도 부작용 다 알고 하는 건데 수술은 피하고 싶죠.
    한의원은 자신들의 능력 밖 일을 그럴듯한 말로 현혹해서
    폭리를 취하는 걸로 밖에 안 보여요. 모든 병증에 그렇다는 건 절대 아니구요.
    다한증으로 지어먹은 한약값 돌려 받고 싶네요.
    일단 다음 카페 "땀을 극복하는 사람들" 방문해 보세요.
    그리고 제 경험으로 미루어 보면 안정이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조금만 불안 초조해도 줄줄 흐르거든요.
    연필은 쓰다보면 공책이 찢어져서 잘 안쓰게 됐고
    수성펜은 번져서 못쓰고
    유성펜이나 상태 좋을 땐 젤러펜 같은 걸로 필기 했어요.
    집에 와선 선풍기 앞에서 땀 식혀가며 필기했구요.
    수학문제 풀 때가 제일 난감했어요.
    독서능력을 키워 주심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거예요.
    꾸지람 보다는 많이 응원해 주세요.

  • 5. 제가
    '13.6.4 11:45 AM (121.159.xxx.11) - 삭제된댓글

    어릴때 그랬어요.
    여름에 노트 필기하면 노트가 젖어서 쭈글쭈글 해지고 대학때도 시험지가 다 젖고..
    병이 아닐까 싶어 한의원 찾아갔는데
    아무이상 없다고 , 건강하다는 소리만 듣고 왔어요.
    그런데 언제부터인지는 정확히 모르겠는데 40 대 후반인 지금은 안 그래요.
    신기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1047 인현왕후 역할 여배우 건들거리며 걷는 폼 6 2013/06/11 2,932
261046 아들도 공감능력이 있나요?? 6 2013/06/11 1,463
261045 중국드라마 연예인들 보면요.... 9 2013/06/11 3,140
261044 유치원에 잘 다니는 다섯살 아들이 너무 예뻐요^^ 4 귀요미엄마 2013/06/11 1,585
261043 장옥정에서 치수 너무 잘생겼어요! 8 ... 2013/06/11 1,481
261042 제모비용에 대한 궁금점^^ 6 hts10 2013/06/11 1,349
261041 누리꾼들, ‘윤후 천사’ ‘윤후 사랑해’ 폭풍 검색… 13 동참해요 2013/06/11 3,163
261040 부모님들이 유산배분에 대해 미리 이야기해주신 분들 계세요? 4 자식 2013/06/11 1,352
261039 제 월급 계산 좀 도와주세요 1 벤트 2013/06/11 1,040
261038 목욕탕에 때미는 기계 있으신가요? 5 목욕탕 2013/06/11 2,409
261037 . 20 고민녀 2013/06/11 3,556
261036 알바비가 들어왔는데요... 3 ... 2013/06/11 1,696
261035 안녕하세요 보셨어요? 1 밍밍 2013/06/11 1,685
261034 남편의 유머가 안통했어요 10 어머 2013/06/11 1,686
261033 생리과다는 왜 생기는걸까요? 2 고민 2013/06/11 1,484
261032 일베를 매도하는 게 단순히 정치성향 때문이다? 10 일베 2013/06/11 904
261031 살림 하면서 궁금한것들..(게으른이..) 9 Abraca.. 2013/06/11 2,371
261030 미수다 비앙카 대마초 피우고 미국 도피했네요. 2 ... 2013/06/11 1,219
261029 jmw드라이기 바람이 원래 이리 뜨겁나요? 3 머리말리기 2013/06/11 4,010
261028 일베는 안가봤지만 일베보다 못한 곳이 8 ..... 2013/06/10 1,402
261027 일베충 관련 글쓰거나 옹호하는 인간들 신고해서 탈퇴 시켰으면 좋.. 12 ... 2013/06/10 607
261026 아이*브는 6개 이상은 구입 못 한다면서요? 6 zzz 2013/06/10 1,234
261025 IT 계열 회사는 남초현상이 심한가요? 10 00 2013/06/10 1,811
261024 걸스카웃이나 아람단 텐트치고 자는 야영 자주 하나요 7 초중고 2013/06/10 1,224
261023 아욱을 꼭 주물러 녹색물을 빼야하는건가요? 3 너덜너덜 2013/06/10 1,6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