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사능)시사매거진2580" 원폭, 잔인한 대물림" 프로그램 다시 보기(꼭 보세요)

녹색 조회수 : 1,102
작성일 : 2013-06-03 17:44:24

나가사키,히로시마는 후쿠시마보다 덜 피해가 있었는데도 후손이 저렇게 유전적대물림으로 고통받습니다.

합천피해자들을 후원해주시고 관심가져주세요. 

후쿠시마로 인한 피해는 우리 모두가 겪을 수 밖에 없는 현재 진행형으로서
수산물 그밖에  방사능 피해를 줄여야 나가야 합니다 우리의 미래모습을 본듯이 가슴 아프네요

-방사능시대 우리가 그린 내일-http://cafe.daum.net/green-tomorrow/FQs8/151

 

 201408 님 글을 다시 올립니다.

 

방송 보고 깜짝 놀라서 왔어요. 못 보신분들은 다시보기라도 꼭 보시길바랍니다. 원폭 후손들도 저렇게 고통 받고 있는데 후쿠시마 이후 세대들은 어떨지 눈 앞이 캄캄해집니다. 지금 이런 노력이 그때 가서야 재조명 되겠죠?
http://www.imbc.com/broad/tv/culture/sisa2580/vod/index.ht

'불행의 대물림'…전쟁 피폭자들이 침묵하는 이유

기사입력 2013-06-01 09:43

MBC '시사매거진 2580'의 <잔인한 대물림>편이 자신은 물론 자식들과 손자들까지 각종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태평양 전쟁 원폭 피해자들의 실상을 조명한다. 엉덩이 쪽의 뼈가 녹아 없어지는 무서운 병과 36년째 싸우고 있는 55살 한정순 씨, 한 씨뿐 아니라 두 언니는 뇌경색, 오빠는 심근 경색을 앓는 등 6남매 모두가 원인 모를 병을 앓고 있다. 이 밖에도 청력이 없이 태어난 뒤 10대 때 시력마저 잃게 된 60대 노인, 근육이 없어지는 병으로 물병조차 들지 못하는 50대 남성까지.

병의 종류는 다르지만 이들에게는 한가지 공통점이 있다. 부모님이 태평양전쟁 원폭 피해자들이라는 것이다. 원폭 투하 당시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있었던 한인은 모두 7만 명, 이 가운데 한국으로 돌아와 현재까지 생존해있는 1세대는 2천 6백여 명. 이 가운데 수많은 피폭자와 그 자녀들이 각종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다. 그러나 2세대 대부분의 경우 부모가 피폭 사실을 말해주지 않거나, 알고는 있지만 그 이유로 차별받을까봐 선뜻 나서지 못하고 있는데…. 피해자이면서 자식에게도 고통을 대물림해야 했던, 그리고 부모의 불행을 이어받았으면서도 부모를 원망하지 않고 운명으로 받아들여왔던 이들의 기구한 인생이야기, 우리 사회는 이들을 따뜻하게 감싸줄 준비가 되어 있는가.

ml

 

 

IP : 119.66.xxx.1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런
    '13.6.3 6:05 PM (211.194.xxx.150)

    비극적 상황에 대비하는 노력과 비용이 더 클지, 아니면 참사를 겪은 후의 후유증을
    해결하는 그것이 더 클지 생각해 봅시다.

  • 2. ...
    '13.6.3 7:02 PM (125.131.xxx.46)

    원폭피해가 없는 것이 최상이죠. 비용 비교를 하자고요?
    내 몸이 녹아들고 문드러지는데 알량한 보상금 받아봐야 본전치기나 될런가요?
    첫댓글보고 놀래서 댓글 다네요. 사람의 생명은 돈으로 해결되는게 아니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5351 한선교, 미방위서 ‘뉴스타파’ 취재 불허 논란 1 샬랄라 2013/06/21 665
265350 9급 공무원 남자들도 결혼잘하나요? 8 ㅅㄱ 2013/06/21 10,269
265349 앨리케이터와 크로커다일의 차이점 아세요? 4 차이점 2013/06/21 1,785
265348 박근혜는 무임승차... 땡전뉴스는 .. 2013/06/21 496
265347 틱이 여러가지 바꿔가며 나타나기도 하나요? 4 ... 2013/06/21 1,172
265346 진주냉면이 맛있나요? 14 진주 2013/06/21 2,536
265345 마스터쉐프 왕옥방씨 4 궁금 2013/06/21 2,487
265344 1년치 자동차세를 냈는데 중간에 차를 바꾼 경우... 4 자동차세 2013/06/21 1,239
265343 왜 기상캐스터들 중부"찌방" 남부"찌.. 6 오마리아 2013/06/21 1,441
265342 참나,울집 차를 뺑소니라고 신고했는데... 1 궁금이 2013/06/21 1,621
265341 해직언론인 복직 공청회에서 쫓겨난 뉴스타파 6 참맛 2013/06/21 986
265340 밑이 빠지는듯한 느낌..병인가요? 5 곰치 2013/06/21 4,954
265339 노처녀 우울증이 온거 같아요 14 .... 2013/06/21 7,687
265338 이렇게 스마트폰을 잃어버린경우 9 스마트폰 2013/06/21 1,249
265337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하고 싶어요. 1 못난이 2013/06/21 971
265336 다운튼애비 3시즌 방금 봤는데요ㅠㅠ(스포주의) 4 .. 2013/06/21 1,873
265335 렉서스 광고 속에 등장하는 노골적인 .... 4 lexus .. 2013/06/21 2,033
265334 '로린이' 물의 예비교사, 임용 포기서 제출 7 샬랄라 2013/06/21 1,881
265333 이 외로움이 언제 끝날까요 11 루루 2013/06/21 3,174
265332 펑... 7 ㅎㅎ 2013/06/21 1,486
265331 투명교정 어떤가요? 2 내일 2013/06/21 1,229
265330 가끔 그냥 딱 죽고 싶지 않으세요 13 2013/06/21 2,650
265329 생각할수록..국정원녀 사건 당시 13 .. 2013/06/21 1,896
265328 구내염 질문 3 한달째 고생.. 2013/06/21 855
265327 아이들과의 첫 해외여행지 추천좀 부탁드려요~ 1 ... 2013/06/21 1,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