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인간관계가 폭넓다고 할순 없지만, 제 주변에도 다둥이(아이 셋이상)인집들이 네가족 있는데
다들 경제적으로 윤택하고, 부부금슬이 좋더군요..
그래서 셋(혹은그이상)을 낳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요..
아이 하나만 해도 허덕허덕한게 현실인데, 셋이상을 낳았을때는 그만한 각오나 여력은 있었을겁니다.
요즘 어린아이들은 외동이 많은지 모르나, 저희 딸아이 (현재고2) 친구들만 봐도 외동은 거의 없고,
대부분 둘이고, 셋이 아니 그 이상도 오히려 많아요..
부부금슬이야 겉으로 보이는것만 알겠지만....... 경제력은 확실히 좋습니다.
아파트 평수도 대형이고, 사교육 시키는것만 봐도.. 다 감당해내더군요..
한아이한테 최소 한달에 100씩은 들어가는데.. 그걸 셋을 감당하는 정도면 꽤 경제력이 높은것이겠지요.
일반론은 아니예요. 제 주변 경우를 말씀드리는것이고요.
형제들이 많은경우 애들이 굉장히 어른스럽습니다..
저희 딸과 비교해보면 행동이라든지 생각이 어른스러워요.. 좋은 점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아.. 저희 아이는 외동이예요. 친한 친구중에 하나가 동생 셋이 있는 맏딸인데,
공부도 참 잘하고.. 경제적으로도 부유하고, 아이가 굉장히 어른스럽습니다.
그리고 오히려 이 친구 엄마는.. 참 많이 베풉니다.
이 친구랑 같이 그룹과외를 하는데 늘 선생님네 집에 과일 배달시켜주고...
이것뿐만이 아니고, 아이들끼리 어울릴때도 늘 장소를 제공해주시고요.
넉넉하신 분이세요.. 그래서 그 아이도 넉넉한 성품을 지닌것 아닌가 싶고요..
다들 아시겠지만..... 저도 보태고 싶어서 씁니다.. ㅎㅎ
다둥이라서, 외동이라서, 염치없거나 이기적인게 아니고 사람마다 다르다는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