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가 두돌, 둘째가 백일지났어요.
첫째는 둘째보기 전까지 아픈 적이 없었는데,
동생 본후로 면역력이 약해졌는지
지난 겨울부터 감기를 달고 살아요.
동생도 당연히 병원 신세 지고 있구요. 백일 전에는 감기로 입원까지 했어요.
매주 소아과를 2-3번씩 가고 약병을 매끼 마다 챙기고...
어떤 댓글에선가 건강한 아기 키우는 엄마들은 아픈 아이들 엄마 맘을 모른다고..
그 댓글이 왤케 가슴이 와닿는지...ㅜ.ㅜ
남편이 열이 많은 체질이라 아이들도 열이 많아서,,
몸이 따뜻하고,,,감기 같은 건 걸리지도 않을 줄 알았거든요...
만지기에 뜨거운거고,,속이 허한 허열인지...저도 잘 모르겠네요.
(첫째는 잠들 즈음에 머리가 젖을 정도로 땀이 많이 나요)
소아과에서는 첫째가 호흡기 계통이 약하다고 나중에 비염으로 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구요.
제가 비염과 성인 아토피가 있는데,,이런 체질이 극대화되서 첫째에게 나타난 것 같아 많이 속상하네요.
엊그제는 외출해서 에어컨 바람 쐬고 왔더니 바로 콧물이 줄줄 나오고 편도선이 붓네요..
이런 아이들을 위해 필요한 먹거리나 영양제는 뭐가 좋을까요?
비슷한 경험 가지신 분들의 조언이 듣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