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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음주운전을 해서

미쳤어 조회수 : 2,044
작성일 : 2013-06-01 16:59:14
남편이 어제 술을 마시고 대리운전을 해서
집앞에 도착했는데 주차를 안해줬나봐요
아파트 입구에서 주차라인으로 꺽어서 들어오다가
서있는 택시를 긁었대요
근데 남편이 술기운이 있으니 당연히 눈치를 못챘고
주차를 시키니 택시기사가 열받았는지
경찰에 신고를 했대요 뺑소니라고...
경찰조사 받고 집에 왔다는데
너무너무 열받아서 더 자세히는 안물어봤어요
그냥 속으로 점점 걱정이되서요
이럴경우도 뺑소니 성립이 되는지요
또 음주라서 더이상할말은 없지만...
앞으로 어떻게되는건지요
벌금은 어느정도인지
면허취소까지 될까요
시부모님께 말해야겠지요?
아 넘 열받아요

음주운전에 대해 나쁜점은 아는 상태이니
다른사람에게 피해주는 행동인데
이런걱정이나하냐는...조언을 말아주세요TT
IP : 121.133.xxx.18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은 사람아니라뇨
    '13.6.1 5:10 PM (14.52.xxx.59)

    술먹은 사람이 자기 차 받고 갔는데 그냥 있을 사람이 어디있어요
    근데 요새 대리운전이 주차까지 안하고 집 부근에서 가버리는 경우들이 가끔 있는데 이건 좀 시정해야할것 같긴해요

  • 2. 원글이
    '13.6.1 5:30 PM (121.133.xxx.188)

    멀리간것도 아니고 바로 눈앞에서 주차를 하고있는데..바로 신고를 하는게 상식이라구요?
    저같음 가해자와 얘기를 할것같은데...
    남편이 잘못한건 맞는데 괜히 신고한 기사님이 원망스럽네요TT
    기사님과 합의같은건 소용없나요 불가능한가요?

  • 3. 원글이
    '13.6.1 5:40 PM (121.133.xxx.188)

    그럼 남편은 경찰조사를 받고
    월요일에 다시 오랬다는데...
    벌금과 면허 취소정지냐가 정해지는거네요
    뺑소니 성립이 되는지 이런건 조사받으면서 결정되는거구요? 전 기사님과 합의하면 뺑소니는 피할수있않을까해서 고민을 해봤거든요
    택시쪽은 보험사에서 알아서 하면 되겠군요
    넘 속상해요

  • 4. 특히나
    '13.6.1 6:11 PM (211.61.xxx.211)

    기사입장에서는 우기기만 잘하면 몇일 푹쉬고, 보상도 받으니 당연한 겁니다. 도로 교통법은 잘 꿰니 악질 신고인 들은 대개 기사...맞아요. 일단 지금 상황이 아주 좋지 않다는 것은 염두에 두세요.

    1) 음주운전, 2) 손괴 후 이탈(뺑소니), 3) 악질 신고자(기사), 이중에 하나만 잘못 걸려도 취소사유들입니다. 행정심판으로 가면 좀 풀어주는 것이 관례이니 그때를 염두에 두세요. 지금으로서는 트러블 없이 조용히 당하는 편이 낫습니다.

  • 5. ....
    '13.6.1 6:20 PM (218.150.xxx.165)

    두시간안에는 뺑소니 아니라네요...

  • 6. 아파
    '13.6.2 1:27 PM (175.116.xxx.241)

    꽤 안좋은 상황 맞구요...
    음주 수치 중요하구요...
    음주 확정되면 보험에서 보상 안해주려 할거에요.
    피해측 피해보상 다 해주고 나중에 구상권 청구할거 같아요.음주 가해자가 불리합니다.
    뺑소니면 가중처벌 크니까 아니라고 주장하셔야 하고 경찰에 따라 법정 다툼까지 가능합니다.

    현장과 주차장소의 거리가 얼마인가에 따라서
    가깝다면 주차하고 해결하려고 했다고.. 뺑소니 아니라고
    강력 주장하는 게 중요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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