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헬스 1년 후 건강한 떡대가 됐습니다.( 조언좀 주세요)

도와주세요 조회수 : 20,773
작성일 : 2013-06-01 10:14:18
저는 166에 55kg로 근 10년 정도 유지했어요 
근데 근육없고 말랐을때도 체지방률은 30프로를 늘 가지고 산
경도비만이었구요  감기를 일년에 대여섯번 달고 살고 특히 조금만 스트레스 받거나 추워지면 바로 편도선이 부어서 
몇일 드러눕는 약골 스탈이었습니다. 
옷 사이즈는 55였지만 자꾸 탄력없어지는 몸과 체력때문에 작년 1월부터 헬스를 시작했어요
평균적으로 일주일에 4~5번 헬스장에 가서  월요일  목요일 두번 온몸 근력운동 했고 나머지는 날은 유산소 주심으로 1시간~2시간 정도 했습니다. 
이렇게 딱 1년하니까 온몸에 근육이 붙기 시작해서 눈으로 보면 제법 탄탄한게 보이고 
실질적으로 푸쉬업 하나도 못했는데 지금은 무릎꿇고 (아직 무릎펴고는 힘들드라고요) 정자세로 30개는 하고요 
허벅지도 굵어졌어요 몸무게 지금 59키로 나갑니다.
기초대사량도 작년에 쟀을때 1100대에서 지금은 1246으로 146 칼로리 증가했어요 
아참 젤 중요한건 이제 몸이 잘 안아파요 감기 안하고요 전같으면 감기로 직행할만한 것도 이제 푹자면 아침에
회복되있어요 참 신기하네요 

그러나 두둥! 
젤 중요한것 - 체지방이 하나도 줄지 않아요 어제 재보니 30 그대로고요 
체지방이 안줄고 근육이 커지다보니 떡대있어보이고 이제 55가 안맞아요 
즉 몸에 지방은 그대로고 근육만 붙으니 몸무게 4키로 찌고 옷안맞고 
그런 상태에요 
먹는것은 전엔 양이 좀 작았다고 생각하는데 이제는 많이 먹는다고 주위에서 그러네요 
자꾸 떡대있어보인다고 특히 허리뒷살이 많아졌다 하도 그래서 간식 안먹고 
요즘은 저녁에 회사에서 헬스가기전에 
오이나 토마토 또는 콩가루 섞은 저지방 우유만 마시고 헬스후엔 아무것도 안먹어요 
근데 아침을 많이 먹네요 
가끔 주말에 과자 몰아 먹을때 있고요 아침에도 절제 못할때 있어요 (밥먹었는데 과자먹는다던가)

뭔가 잘못된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다이어트 지식 해박하신 분들 많으시던데 도와주세요 
체지방률을 낮추고 싶습니다. 예전 몸무게로 돌아가고 싶어요 

 
IP : 180.52.xxx.11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1 10:21 AM (121.159.xxx.89)

    운동과 식이는 3:7 아니 2:8 입니다
    저도 헬스 12년동안 했지만 살은 안빠졌어요
    먹을려고 운동하거든요 ㅋ
    지방을 걷어 내셔야 되요
    운동한다고 믿고 많이 드셔서 그런거예요
    일주일만 먹는걸 바짝 조여보세요
    탄수화물 끊고 단백질만 섭취하면 어떻게 되는지 보이실거예요
    허리뒷부분 만져서 집히는 살은 다 지방입니다
    바디빌더들이 그부분을 병아리 날개살이라 부르더라고요
    제일 먼저 지방이 붙는데요
    근력운동하시고 유산소운동도 인터벌로 하세요
    식이만 조절해서 지방 걷어내셔야 그밑에 자리잡은 근육이 보일거예요

  • 2. 도와주세요
    '13.6.1 10:48 AM (180.52.xxx.119)

    진짜 복부비만 때문에 심각하게 복부지방흡입 수술 생각하고 있어요 ㅜㅜ

  • 3. 도와주세요
    '13.6.1 11:12 AM (126.210.xxx.43)

    무알콜님. 조언감사합니다 저도 보건소 가고싶은데 외국살고 있어서요 ㅠㅠ

  • 4. 01410
    '13.6.1 11:49 AM (183.96.xxx.87)

    무알콜님 수저를 다 없애면 음식은 손으로 먹나요?
    숟가락을 없애란 말씀이시지요?

  • 5. ....
    '13.6.1 12:04 PM (125.133.xxx.209)

    운동으로는 근육을 만드는 거지, 살을 빼는 게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운동량은 그대로 유지하시면서 운동하시기 전 수준으로 식사량을 줄이셔야할 것 같아요..

  • 6. 0순위
    '13.6.1 12:33 PM (115.140.xxx.99)

    음식조절부터 하셔야겠는데요.

  • 7. 운동으로
    '13.6.1 4:05 PM (112.154.xxx.240) - 삭제된댓글

    살을 빼는건 엄청 힘듭니다.
    열심히 헬스하고 나서 스포츠 음료 한병 마시면 운동한 효과가 사라지는 셈이죠.

    원글님 경우에는 과자를 몰아 드시는 습관을 없애시는게 첫번째 하실 일이예요.
    헬스 하시기 한두시간 전에 양질의 탄수화물(호밀빵이나 잡곡빵에 땅콩버터 조금 바르거나 바나나 한개 등등) 드시고 운동하시면 운동하는 동안 열량을 더 태울 수 있어서 좋아요.

    뭔가 단게 먹고 싶다면 운동후 1시간 이내로 맛만 좀 볼만큼 소량만 드시구요.
    단백질:탄수화물:지방의 구성을 5:3:2 정도로 맞춰서 드셔보세요.
    탄수화물은 밀가루, 설탕은 가급적 드시지 마시고 통곡물을 드시고 지방은 견과류 정도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4322 더워서 힘드네요 그래도 이 또한 지나가리라 6 지독한더위 2013/08/08 1,268
284321 맛있는 김치 주문할 곳 좀 알려주세요. 1 진이 2013/08/08 934
284320 '괴담' 운운할 때인가 3 샬랄라 2013/08/08 933
284319 혀가 커져서 이빨 자국이 나는거 4 치흔설 2013/08/08 2,767
284318 82cook csi 출동 부탁드려요. 영화관련 게시물인데 다시 .. 3 부끄러워익명.. 2013/08/08 1,009
284317 지금 패딩 사야할 때 맞나요? 2 쪄죽을 판 2013/08/08 2,030
284316 초6 아들하고 볼 수 있는 영화 추천해주세요 5 영화 2013/08/08 1,035
284315 동물 좋아하시고 지금 시간 되시는 분들! 9 --- 2013/08/08 1,268
284314 산후조리 꼭 필요할까요? 15 고민 2013/08/08 2,540
284313 닭죽 끓일때 질문있습니다 6 닭죽 2013/08/08 1,518
284312 원래 좋아하는 사람에게 더 크게 실망하는 건가요? 고민 2013/08/08 729
284311 이민호ㅡ신의 13 내비 2013/08/08 3,794
284310 진공청소기..밀레나 삼성 모델 추천해주세요~ 3 청소기 2013/08/08 1,298
284309 스텐바닥 열판 다리미 써보신분 궁금이 2013/08/08 665
284308 우리가 유럽에서 취직하기 쉬운 직종 취직 2013/08/08 1,456
284307 교정하게 되면 치과 얼마나 자주가야 하나요? 2 ... 2013/08/08 1,136
284306 우정사업본부 9급 계리 직 공무원 2014년 계리 직 2월 채용.. 고돌이1 2013/08/08 1,019
284305 여러번 풀었는데 잘 모르네요ㅠ 3 초등수학 2013/08/08 875
284304 유사이래 최고의 전문직 8 유머 2013/08/08 3,270
284303 치과에 예약 전화했더니 생년월일 묻는 건 왜인가요? 15 약한자 2013/08/08 2,611
284302 불교계 13개 단체, 국정원 대선개입 규탄 시국회의 발족 1 샬랄라 2013/08/08 614
284301 이탈리아 가고 싶네요 19 경비 2013/08/08 3,348
284300 이제 덥다는 말은 하기도 지침 2 지구온난화 2013/08/08 894
284299 서울에서 가까운 해수욕 할 곳? 3 어디? 2013/08/08 779
284298 조금전 시어머님과의 통화.... 4 에어컨 틀고.. 2013/08/08 2,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