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 고파서 아몬드 봉지째 뜯어서 냠냠 먹고 있었어요
그러다 잠깐 전화와서 전화 받고 다시 아몬드 먹으려고 눈은 만화책 보고 손만 봉지에 넣었거든요
그런데 손에 잡히는건 딱딱한 아몬드가 아니라
물컹;;;;;;;;;;;;;;;;;;;;;;;;;
따뜻하고 복실하고 ..그리고 물컹';;;;;;;;
순간 너무 놀래서 엄마야 이게 뭐야 하고 집어 던졌어요;;;
망할..
햄스터 한마리가 햄스터 우리 탈출해서 아몬드 냄새 맡고 그거 먹으려고 전화 받는사이 들어가 있었나 봐요
아..짜증
아몬드 800그램짜리 ..새로 뜯은 건데..
석구야
그 아몬드 니 몸값보다 더 비싼거다
망할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