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하나 있는 직장맘입니다.
15년이 넘는 직장생활로 제가 너무 지쳐 좀 쉬고 싶은데
이왕 쉬는김에 아이데리고 둘만 어학연수를 빙자한 휴가를 다녀올까 각중입니다.
내년 초 아이가 7살 될때쯤 짧게는 3개월 길게는 6개월 정도로해서
지금 생각나는 곳은 가까운 괌, 사이판, 필리핀이나 뉴질랜드정도입니다.
가장 걱정인게 아이가 적응을 할수 있을까인데요..
아이는 4살부터 영어 학습지 하면서 꾸준히 노출되어 왔고 올해부턴 영어학원 다니고 있고 영어에 대한 거부감은 없는편에다 간단한 지시등은 눈치로 알아듣는 수준인데요..
가서 학원이나 유치원 어디든 잠깐 다니게 되면 적응할수 있을까도 걱정이고
6개월 연수후 국내 유치원에 다니면서 초등 입학 준비가 잘될까도 걱정입니다.
(현재는 어린이집 다니고 있고 한글은 땠어요)
혹시 이렇게 다녀오신분 있으시면 좋은 애기든 나쁜 애기든 뭐든 좋으니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