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예술의 전당으로 연주회를 가는데요
제가 정장도 없고 세미스러운것도 없어요
그래서 지금 뒤져보니...베이지 세미라인의 면바지가 있네요
여기다가 하얀 니트티 입고 가도 될까요??
블라우스 뭐 이런것도 없네요...ㅜ.ㅜ
저희 남편은 빼고 친구들 남편 부부동반과 초등 아이들도 오는거라..
좀 신경이 쓰이네요
아이는 예쁜 원피스가 있어서 그거 입힐 거구요...
전 어떻게 하죠 ㅜ.ㅜ
오늘 예술의 전당으로 연주회를 가는데요
제가 정장도 없고 세미스러운것도 없어요
그래서 지금 뒤져보니...베이지 세미라인의 면바지가 있네요
여기다가 하얀 니트티 입고 가도 될까요??
블라우스 뭐 이런것도 없네요...ㅜ.ㅜ
저희 남편은 빼고 친구들 남편 부부동반과 초등 아이들도 오는거라..
좀 신경이 쓰이네요
아이는 예쁜 원피스가 있어서 그거 입힐 거구요...
전 어떻게 하죠 ㅜ.ㅜ
오는 거면 이쁜 원피스 하나 사세요
친구들만 오는 거면 그런데 다 멋내고 왔는데 혼자 면바지면 그럴수도 있어요
모 클래식이야 사실 평소엔 아무거나 입고 가도 되지만
흠 지금 시간이 없어요 어제 늦은저녁에 연락을 받은거고...한번도 가본적은 없는지라...어떤 차림일지도 몰랐고요...청바지는 아주 안되겠지요??
아님...검정 저지원단 롱스커트에 니트입는건 어떨까요??
근데 또 저렇게 입음 구두가 없어요 검정구두가 하나도 없고 그나마 예전에 남편이 사온 꽃달린 할머니구두(살구색) 만 있어서 그거에 맞추려니 베이지 바지밖에....흠 어케요
몰랐는데 오늘 보니 저 패션테러리스트인거 같아요 ㅜ.ㅜ
완전 캐쥬얼만 아니면 뭐
얌전하게 입으시면 될 듯...
저 클래식 음악 전공자인데요...
꼭 정장 고집할 필요는 없다고 봐요.
그런 고정관념이 클래식음악시장을 폐쇄적으로만들다못해 사장시키는거거든요.
음악이 별건가요.. 아름답고 들어서 기분좋으려고 가는데... 지켜야할게 넘 많으면 어떻해요.
청바지면 어떻고 힙합옷을 입고온들 어떻겠습니까..
다만... 차림이 사람의 마음가짐도 다르게 만든다고.. 좀 차분한 옷차림을하면 들을때 마음도 좀 더 차분해질수는 있겠지요.. 나뿐만 아니라 주변사람도 마찬가지구요... 그러니 넘 요란한 차림새만 아니라면 괜찮습니다.
요즘 클래식 음악회는 젊은사람도 많이오고 초대받아오는거 말고 찾아서 오는 사람들도 많아져서 꼭 정장아니어도 그저 깔끔한 차림으로 오는 사람도 많아요. 당근 청바지차림도 많구요. 넘 걱정마세요.
청바지에 운동화 깔끔한 셔츠차림정도면 무난합니다
마음도 급하고 풀도 죽고 그랬는데 답글 보고 마음이 좀 괜찮아졌어요
지금 나갑니다 면바지 다리고...하얀 니트입고 컨버스 검은 운동화 신으렵니다
이정도면 어느정도 깔끔해 보이겠지요 잘 다녀오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전 청바지에 운동화 신고 가요..
구두에 정장 입고 보면 도저히.. 불편해서 음악이 귀에 안들려요..
물론모자는 안쓰구요.ㅎㅎ
몸이 편해야.. 귀에 들리더라구요.
얇은 블라우스나 셔츠 입고 소매 자연스럽게 걷으시고요. 니트는 어깨에 살짝 걸치셔도 멋스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