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편이 자꾸 경품 타오래요

조회수 : 1,607
작성일 : 2013-05-27 17:01:01

제가 좀 글을 좀 재미있게 쓰는 재주가 있어요.

그냥 제가 살아가는 혹은 경험했던 일을 재미있게 써서 웃자고 방송국에 보내면

꼭 경품이 왔어요. 식사권 상품권 물건이나 책 같은거요.

그런데 재미로 가끔 하지 저는 죽자고 달려들지 않아요.

저는 다른 할게 많고 방송을 들으면서 글쓰는 '프로'는 아니니까요.

그런데 그런 저를 보고 남편이 자꾸 운이 좋은 사람이라고

어디서 경품 잔치 열렸다 하면 응모해 보라고 하고 로또 사보라고 해요.

제가 운이 좋은 게 아니라 글로 노력형으로 되는거다 말해두

그것도 운이라나 뭐라나.

 

 

며칠전에는 또 행사가 있는데 경품이 노트북 같은 큰 거 였어요.

남편이 본인 노트북 타오라면서 나가래요. 귀찮은데...

암튼 나갔는데 아무리 번호를 불러도 제 번호 안나오길래

휴...그동안 경품은 노력이었는데 그냥 가면 안되겠다 싶어서 정말 쪽팔리지만

희한하고 웃낀 춤을 추어서 노트북 만큼은 아니지만 꽤 값 나가는 것을 받아왔습니다.

경품을 생각하면서 요상한 춤을 추며 적극적이다가 

경품 타고는 무표정하게 가는 제 모습을 보며 다들 웃더군요.

그래요 제 목표는 하나였으니까요. 

 

 

 

남편은 제 속도 사연도 모르고 거봐라 당신은 럭키걸이다 하면서 로또 타령을 또 하길래

"바보야 내가 무대 나가서 이 춤을 추었단 말야 당신 아내 얼굴 팔리고 쪽팔려서 얻은거라고!!!!"

하면서 춤을 추었더니 남편이 죽자고 웃으면서

그것도 운이다 그런 춤 춘다고 다 뽑히는거 아니다 하면서 좋아하네요.

쳇~ 그래요 내가 춤 춘거지 지가 춘거 아니고

물건도 지가 쓸 것이었으니까요...

IP : 211.234.xxx.22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27 5:03 PM (58.231.xxx.141)

    ㅋㅋㅋㅋ 아.... 신세한탄으로 쓰신건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전 원글님 부부가 되게 사이 좋은거 같아서 좋아보여요.
    재밌고 행복한 삶을 사시는거 같네요.

  • 2. ..
    '13.5.27 5:07 PM (210.109.xxx.17)

    흠.. 역쉬 글재주 있으세요. ㅋㅋㅋ

  • 3. 다른
    '13.5.27 5:22 PM (115.137.xxx.126)

    얘기지만 퀴즈프로 예선에 통과한적 있어요.
    제발 본선가서 말하자 했더니 온 동네 방네
    말하고 아 그때 생각하면 식은땀이 나요.ㅋㅋ

  • 4. 운이 아니라 노력이죠
    '13.5.27 5:33 PM (58.78.xxx.62)

    저도 한때 라디오 프로에 사연 보내고 경품 꾀나 타봤어요.
    문화공연부터 먹거리부터 디지털피아노까지.. 뭐 많았네요.
    경품 두세개씩 똑같은 거 받기도 하고 그래서 주변에 나눠주고 그랬어요.

    근데 그게 운이라뇨. 절대 아니에요.
    정말 라디오프로 열심히 들어야지. 그 프로의 성격도 좀 알아야지
    그리고 사연 쓰는 시간과 정성 들여야지.
    그게 어떻게 운인가요. 그만큼 노력을 한건데. ㅎㅎ

    지금은 안해요. 라디오 프로도 잘 안듣고
    글쓰고 사연 올리는 것도 일이고...ㅎㅎ

  • 5. 운이 아니라 노력이죠
    '13.5.27 5:34 PM (58.78.xxx.62)

    그나저나 원글님 춤 저도 보고 싶네요.ㅋㅋㅋㅋ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9238 비 그쳤습니다. 2 마음 2013/05/28 657
259237 치질수술해보신 분들 6 zzz 2013/05/28 2,034
259236 효성블로그에서 댓글남기고 뮤지컬 보자~ 꼬꼬기 2013/05/28 552
259235 하양 아버지 보시듯 복수는 셀프 복수입니다 7 존경 2013/05/28 3,553
259234 나보다 힘든 사람 있으면 지금 나오세요. 2 나는누굴까요.. 2013/05/28 1,687
259233 비오는날 시모님에 대한 단상 2 1 ... 2013/05/28 1,940
259232 순천제일고 학생들, 경찰 ”법적 조치” 어떤 죄? 세우실 2013/05/28 983
259231 여대생 살인청부한 그 집안 영남제분이요... 5 sisisi.. 2013/05/28 2,849
259230 DKNY 싱글 노처자들 컴온 20 싱글이 2013/05/28 1,750
259229 50 이 멀지않은 중년 여성인데요 1 82cook.. 2013/05/28 1,774
259228 꼭 받아야할것은? 5 돈꿔줄때 2013/05/28 890
259227 학교 상담하고 왔는데 눈치 없고 정신연령 낮다네요 14 ㅠㅠ 2013/05/28 6,384
259226 가정용 제빙기 사용법 아시는분~~ 완전급해요 3 제빙기 2013/05/28 3,850
259225 혹시..이것에 대해 아시는분 계신가요? 5 ㅇ40대 아.. 2013/05/28 866
259224 전세로 살고 있는 집이 팔렸는데, 전세금을 올려달라고 합니다. .. 2 세입자 2013/05/28 1,590
259223 남학생 240은 장화 살데가 없어요ㅠㅠ 7 ㅠㅠ 2013/05/28 1,074
259222 네이버블로그 쓰시는 분...최근 포스팅이 바로 뜨도록 하려면 어.. 2 --- 2013/05/28 807
259221 일반고냐..외고냐..조언부탁드립니다. 13 고민상담 2013/05/28 3,116
259220 간단하게 달걀 삶는 법을 알려드립니다. 5 ... 2013/05/28 10,489
259219 운동처방 받을 수 있는 곳 아시는 분? 총총 2013/05/28 582
259218 바둑전공 2 .. 2013/05/28 806
259217 연하와 결혼하면 시부모 15 ㄴㄴ 2013/05/28 4,767
259216 매매를 계약금만 받고 아직 3 매매이상 2013/05/28 990
259215 기출문제집- 알찬. 올백. 열공....또 있나요? 1 기말고사대비.. 2013/05/28 2,428
259214 캐리어, 위니아 에어컨 어떤가요? 궁금이 2013/05/28 6,2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