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너그러운 올케가 너무 고마워요.

자랑질녀 조회수 : 2,865
작성일 : 2013-05-27 11:23:54

마음이 비단같은 무던한 올케가 있어요.

자세한 나이는 모르지만 동생 나이를 감안하면 40대 중반이죠.

아이들에게 예의를 지켜 어른들에게 인사하는 방법이나 그 밖의 집안 대소사에

처신하는 거 보면 속으로 놀래서 감탄하게 돼요.시고모님들에게(제게는 친고모)

용돈 쥐어주며 적어서 죄송하다는둥 예쁜말을 꼭 해요.

음식하는거며 가족들 대하는 태도가 정숙해서 맏며느리답다는 생각은 늘 했지만

저런 귀한 사람이 우리 가족으로 들어와서 정말 복이라고 평소에도 느낀답니다.

 

지난번에 저희 집에 큰 행사가 있어서 동생 내외와 조카들 모두를 초대했는데 올케가 오지 못했어요.

늦게 대학을 다니는데 시험이래요.

동생과 조카들이 와서 저는 조금도 섭섭한 감정 없었는데 몇 차례나 문자하고 전화하고요.

이밖에도 결혼하지 않은 제동생 둘 을  엄마가 계시지 않아 늘 제가 걱정하고 있는데요.

큰형수는 부모와 같은 존재라서 부모 노릇을 해야한다며 그 둘에게도 지극 정성입니다.

 

저는요?

이 다음에 돈이 좀 생기면 꼭 우리 올케에게 듬뿍 첫 번째로 주고 싶어요.

내년쯤에는 등록금이라도 한 번 내주고 싶어요.

자랑질값 만 원이 문제겠습니까?

우리 올케같은 지혜로운 사람 이 아침 자랑합니다.

 

IP : 211.199.xxx.1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님 동생 복이고
    '13.5.27 11:25 AM (180.65.xxx.29)

    집안복이죠 좋은 사람 들어오는거 좋은 사위 좋은 며느리 들어오는거 작게 보면 개인의 복이고 크게 보면
    집안 전체 복 같아요

  • 2. aa
    '13.5.27 11:29 AM (222.107.xxx.35)

    좋겠네요. 복 받으셨나봐요.
    난 죽었다 깨나도 저리 못하지만 저런 올케있음
    감사하죠!!!!

  • 3. 울집 장남은 데릴사위
    '13.5.27 11:46 AM (58.225.xxx.34)

    제가 다 고마워서
    용돈이라도 올케 손에 조금 쥐어 드리고 싶네요!!

    남동생도 예쁩니다
    올케의 그런 처신에 일조했다고 봐야죠

  • 4. 그쵸
    '13.5.27 11:59 AM (58.236.xxx.74)

    그래요, 어른들도 아이들에게 사랑스러운 말 들으면 참 좋아요.
    아이들은 자기들 이쁜말이 그렇게 위력적인지 잘 모르잖아요.
    아이들에게 반듯하게 말하도록 교육하는게 쉬운 듯 하면서 어려운데
    그 올케 보기좋네요 ^^

  • 5. ,,,
    '13.5.27 12:10 PM (211.49.xxx.199)

    잘하고있을때 잘해야합니다 서운한거 포개어 쌓이도록 제할도리만 계속요구되고
    속으론 썩어문드러질지도요 100번 잘하다가 안하니 잡아먹으려 합니다

  • 6. 맘씨 넘
    '13.5.27 12:57 PM (114.200.xxx.10)

    고우시네요...님도 올캐분도,,,

    이런맘 쭈욱 이어가시길 바래요..
    정말 잘해주면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하는 가족들때문에 나중엔 지치고 서운해서 좀 잘 안하면
    변했네/서운하네/ 그러다가 가족들간에 서먹서먹 해지는거 정말 주변에서 많이 봤어요.

    가족들간에는 더더 베푸는거에 감사해하고 그래야 관계가 오래 지속되는거 같아요.
    고맙다/감사핟/미안하다/ 이런 표현도 속으로만 느끼지 마시고, 말로 표현 하시구요.

    참 며느리 잘 들어왔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9837 옷수선을 하고 있습니다,, 8 다시시작 2013/05/30 2,865
259836 5월 3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3/05/30 636
259835 퇴직하면 보험사에서도 수당을주나요? 6 보험 2013/05/30 1,006
259834 거실용 무소음 벽걸이시계 예쁜거 찾고있어요 시겨 2013/05/30 1,036
259833 판단 좀 해주세요 adhd 2013/05/30 665
259832 홈쇼핑 속옷 1 핑크천사 2013/05/30 1,295
259831 제습기가 1 .... 2013/05/30 1,266
259830 강아지 때문에 몇십분째 화장실 참고있어요. 4 으윽 2013/05/30 2,207
259829 언제면 동네엄마들로부터 자유로울수 있나요 15 aa 2013/05/30 6,792
259828 드라마 패션왕 어때요? 11 저기요 2013/05/30 1,735
259827 눈썹 연장 하면 원래 눈썹 빠지고 안 좋나요? 5 귀룜 2013/05/30 1,938
259826 관절이 아프면 어떤걸 먹음 덜한가요? 11 관절 2013/05/30 1,941
259825 막걸리 넣고 찌는 술빵 어떻게 하는 건지 아시는 분.. 2 돌돌엄마 2013/05/30 1,592
259824 갱상도에서 맛을 찾으면 아니되지만,,,정말 맛없어요.. 12 통영 2013/05/30 2,325
259823 퍼옴)친자확인하니 시아버지의아들ㅠ 29 놀라자빠진 2013/05/30 23,065
259822 다리미판 선택 기준.. 7 포로리2 2013/05/30 2,366
259821 아이학교에 휴학이야기 하고 나니, 실감이 안나요 26 강박증 2013/05/30 5,069
259820 자기 전에 글 내용 지웁니다 11 단팥빙수 2013/05/30 2,403
259819 초1 여아 친구관계 5 ᆞᆞ 2013/05/30 1,776
259818 다섯살의 기억중 지우고싶은 그 기억. 17 종달새 2013/05/30 4,869
259817 여름 보양식 콩국수 만들줄 모르는 분만.. 6 손전등 2013/05/30 2,147
259816 효리는 대체 얼마나 많은 남자를 사귀었단거에요? 78 궁금 2013/05/30 47,984
259815 초3남자아이와 단둘이 2박3일 부산여행 가려고 해요 부산분들 도.. 6 어떡하지 2013/05/30 2,062
259814 cj홈쇼핑 피델리아 브라세트어떤가요? 3 .. 2013/05/30 2,896
259813 갑자기 설사 3 도와주세요 2013/05/30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