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남편 샌들을 하나 주문했는데 재고도 하나 밖에 없고 불안했는데 그것만 맘에 든대서 주문했거든요.
상품 설명 끝에 43이라고 써 있었는데 그건 뭔지도 모르고 검색조건에 10으로 해서 재고 있는 상품만
뜨기 때문에 검색결과에 나왔고 선택할 때도 10으로 되어 있어서 주문을 했거든요.
그런데 배송대행 업체에서 9가 왔다 해서 완전 열받아 하면서 리턴차지 만원 물고 교환을 요구했어요.
그리고 특이하게 오배송인데도 일단 배송료를 내고 나중에 환불해 준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보냈는데 아무 설명도 없이 그냥 제품 가격을 환불해준다는 이메일이 왔어요.
뭐냐고 설명을 요구했더니 품절이래요.
열이 확 받았지만 알았다. 그럼 반품배송료를 내놔라 그랬더니 이제 와서 자기네가 확인해 봤는데
유럽사이즈 43은 9가 맞다면서 배송료를 못 돌려주겠다네요.
진짜 아침부터 혈압상승해서 미치겠네요. 그런데 지금 일단 상품페이지는 열리지 않아요.
그치만 진짜 10으로 써놨거든요. 근데 하는 짓을 보니 이제 와서 발뺌할 수도 있을 듯...
돈은 크지 않지만 그 제품 땜에 창고에서 2달동안 못받고 있었던 다른 물건도 그렇고 두루두루
지금 혈압올라 죽겠어요.
셀러가 근데 진짜 이상한 것도 아니고 mango 거든요. 어떻게 이럴 수 있죠?
이거 아마존에 신고하면 뭔가 해결해 줄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