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인 한의사 언니와 대화를 하다보면

123 조회수 : 4,844
작성일 : 2013-05-25 14:02:23

제 연애상대와 썸남관계 다 궁금해하고 알고있는 언니라

 

언니 경험에 의한 말도 해주고

 

언니의 과거 얘기도 할 때가 많은데요,

 

나랑 급 자체부터 다른건 인정하지만.. 저런 소개팅과 썸남 문제에서부터

 

많이 다르구나..를 느껴요~

언니의 동기들과 친구들은 다 한의사니까

 

그 분들이 만나는 소개팅 상대는 거의 양방의사..

 

결혼 상대도 양방의사가 참 많네요~ 언니부터도 양방의사와 결혼 했구요.

 

아니면 정말 집안 빵빵한, 직업 빵빵한 배우자들..

 

어디서든 그렇게 급 맞는 사람으로 소개가 들어오고, 그 중 마음 맞는 사람을 고르면 될테니

 

부러우면서도 난 .. 뭐하지? 난 돈 열심히 모아? 아니 월급은 같으니 한계가 있고.. 그럼 누가 알아줘..

 

결론은 예뻐야하나?

 

그럼 나 오또카지?

 

이런 멘붕상태가 살짝 오게 되더라구요.. 시집가고 싶단 노래 부르던 아이였는데 요즘은

 

걍 혼자 멋지게 살고싶어서.. 아니 부~잣집 아들이나 돈 많~이버는 남자가 나 좋다는거 아니면!!

 

결혼 안해!! 라는 생각이 점점 더 들고 있어요~

 

 

IP : 210.98.xxx.12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이는
    '13.5.25 2:11 PM (210.98.xxx.126)

    20대 때.. 27살에 날잡고 28살 초반에 결혼했네요~ 지금은 친구들이 30인데 쏠로로 절대 안 두더라구요ㅎ

  • 2. ...
    '13.5.25 2:54 PM (1.216.xxx.6) - 삭제된댓글

    저는 40대인데 젊을때 소개팅 많이 안들어오던데요. 그리고 왠만한 남자들은 버거워하는느낌....이뻤으면 달랐으려나

  • 3. ..
    '13.5.25 3:11 PM (112.72.xxx.85)

    ㅎㅎ 제 친동생은 변호사와 결혼,
    저는 3d 업종에 가까운 공무원과 결혼합니다.

    원래 독신으로 살려다 제가 가장 사랑하는 분이 밀어붙이셔서 하게 되는 결혼인데요
    처음에야 확 당기지 않았지만 차츰 마음이 끌려서
    솔직한 고민은 저와 제 동생 부부간의 비교가 아니라
    제가 그 사람에게 잘 못하거나 못 해주게 되면 어쩌나..입니다. ㅡㅡ
    네, 이렇게 되고 마네요.

    사랑하기 전이라면 부차적인 것들이 중요해 보이지만
    또 인생은 각자의 길이 있는 거니까요, 내 영역 잘 가꾸는 게 중요하지요.

    곱디 고와 천사같은 제 동생네를 위해 기도하고,
    제 예비 신랑을 위해서도 기도하고 그럽니다.
    모두 한껏 바르고 사랑에 넘치는 인생들 살게 해 달라고 기도하고 있는 요즘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2360 아침8시부터 저녁11시까지 스타벅스에 있는대요 26 헐.. 2013/08/06 19,703
282359 인터넷으로 동영상강의를 보는데요. 화면이 ........ 2013/08/06 661
282358 [500대 기업 연봉-삼성화제]평균 7천만 원…삼성화제1위·삼성.. 1 nnMa 2013/08/06 2,099
282357 월병 만들려는데 연유대신 꿀로 대체 연유가없는데.. 2013/08/06 1,828
282356 함초 드셔보신 분 혹시 부작용에 대해서 아시나요? 함초 2013/08/06 8,308
282355 생크림 한팩있는데 어떻게 쓸까요? 11 로즈다이앤 2013/08/06 1,641
282354 교회 다니시는 분들만요 9 교회 2013/08/06 1,430
282353 해떴어요 1 방긋 2013/08/06 595
282352 저처럼 해드시는 분도 계세요>?? 5 비빔국수 2013/08/06 1,666
282351 원룸사는 대학생 반찬 보내나요 8 나무그늘 2013/08/06 2,197
282350 김혜선은 악역 말고 착한 역할 안할까요? 8 둥둥 2013/08/06 2,140
282349 아이의 잘못된행동이 엄마책임이라고 말하는 신랑. 22 -- 2013/08/06 3,614
282348 거제도 유람선 코스 추천좀 부탁드려요 1 거제도 2013/08/06 1,409
282347 전국 지역별 날씨좀 적어봐요~ 45 무서워라 2013/08/06 2,148
282346 짧은 다리 커버할수있는 옷차림은요?? 9 선물 2013/08/06 2,290
282345 혼자 집에 있는데 무서워요 1 ㅠㅠ 2013/08/06 946
282344 메뉴 좀 추천해주세요^^ 3 메뉴고민 2013/08/06 649
282343 공부하는 인간 호모아카데미쿠스. 보세요. 잔잔한4월에.. 2013/08/06 1,174
282342 생리주기 미루려고 약복용해보신분?? 1 익명 2013/08/06 973
282341 이 음식 레시피 아시는 분 있을까요? 2 중국식맛탕 2013/08/06 882
282340 블로그에서 파는 명품시계 믿을만한가요? 4 고민 2013/08/06 1,886
282339 병원 입원 관련하여 몇가지 알려주세요.. 응급실료 2013/08/06 613
282338 여수 가보신분 기억에남는곳 어디세요? 7 휴가중 2013/08/06 1,755
282337 유학생 과외쌤 찾기 유학생 2013/08/06 1,695
282336 의존적인 성향, 고칠수있을까요 2 푸르메 2013/08/06 3,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