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저도 이 남자분과 만나기 전까지의 과정에서 개운하지 않은 부분이 있었거든요.
한번도 이런 경우의 남자를 만난 적이 없어서 ....
제가 확실한 약속 정하기 전에 중간 분에게 간단하게 말씀 드릴 때 그분이 그녀석 전에도 그러더니
하시면서 남자가 실수 한 거 맞다고는 하셨어요.
주선하신 분이 부모님하고 친하다 보니, 그사이에 저 모르게 부모님이 들으신 이야기가 있었던 것 같아요.
절대 저를 여왕처럼 생각한다거나 시집 보내기 싫다는 생각을 하시는 분은 아니 랍니다.
특히 엄마는 82 광팬이어서 여기서 맨날 이상한 남편들 이야기 듣고 흥분하시는 분이어서...
그저 저희 부모님은 딸을 배려해주는 사람을 사위로 맞고 싶다는 생각을 하시는 거구요.
답글 주신 분 감사하구요.
부모님만 괜히 구설에 오르내리는 것 같아 원글은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