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술 끊고 싶어요.. ㅠ

봄날 조회수 : 2,134
작성일 : 2013-05-23 16:58:18

매일 저녁만 되면 술 생각이 간절해요..

그렇다고 많이 마시는 건 아니고요.

보통 일주일에 1~2회, 맥주 500~1000

마시고 나면 살찌고, 다음날 머리아프고.. 좋을 거 하나없다는거 잘 아는데..

저녁만 되면 자꾸 마시고 싶어요.. ㅠㅠㅠ

딱 열흘만 마시지 말자! 하고 월요일에 다짐했는데

지금 또 막 마시고 싶다는 생각이..

보통 사람들은 안만나고 집에서 혼자 마시는거 좋아해요.. 아님 신랑하고 마시거나..

알콜중독 증상일까요..

아님 일주일에 1회정도는 스트레스 받지 말고 그냥 마실까요..

나름 괴롭네요.. ㅠㅠ

 

IP : 211.114.xxx.8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와인 두잔
    '13.5.23 5:06 PM (183.98.xxx.178)

    82쿡 특성상 못끊으면 중독이다 큰일난다는 댓글이 달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하루 와인 두잔 정도는 오히려 건강에 좋다고 알고 있어요

    맥주 500미리면 200칼로리 정도인데,
    알콜 칼로리는 Empty calory라서 맥주만으로는 살 안쪄요, 같이 먹는 안주가 지방으로 축적되지요
    살찌는게 싫으시면 맥주만 드세요 시원하게

    아, 더운 사무실에 앉아있으려니 시원한 맥주 정말 맛있겠네요^^

  • 2. 이제여름..
    '13.5.23 5:10 PM (211.114.xxx.89)

    날 더워서 더 생각나는거 같아요.
    안마시기로 결심하니까 더 생각나는거 같기도 하고..
    왜 술 따위에 연연할까 내 자신이 괴롭네요.. ㅎㅎ

  • 3. 댓글을 안달수가 없넹
    '13.5.23 5:15 PM (211.47.xxx.35)

    저도요.. 매일 저녁 퇴근하고 집에 가서 애들 재워놓고 션 하게 한캔 좋죠..근데 저는 술배가 따로
    있나봐요 한캔으로 간에 기별도 안가요..최소한 3개는 먹어야 컥..
    그러니 살이 장난 아니죠.. 주말에만 먹으려고 노력중이에요.. 먹고 안먹고에 따라 담날 정신상태가 완전
    틀려져서리.. 저도 신랑이랑 먹는거 좋아해요.. ^^

  • 4. ..
    '13.5.23 5:40 PM (106.242.xxx.235)

    아 저 내일 불금이라 아는 후배랑 조개찜 먹기로 했는데...
    왠지 오늘도 한잔 하고 싶어 미치겠어여...

    남편이랑 한잔 해야겠어요

  • 5.
    '13.5.23 5:41 PM (115.92.xxx.4)

    제가 일주일에 4-5번 맥주1캔씩 꼭 마셨는데
    (안주 거의 없이)
    이게 한 10년 누적되니까
    건강검진에서 약한 지방간이 안오더라구요

    그래서 올해1월1일부터 독하게 맘먹고 끊었어요
    시원한게 먹고싶으면 시원한 보릿물이나
    수박 같은거 먹어요.

    살도 많이 빠졌어요 4-5kg

    이제는 맥주 1캔 누가 먹으라 그래도 다 못먹겠어요
    너무 배불러요..

    맥주 먹으면서 위 자체도 커지고 몸이 차져서
    살이 쪗었던거 같아요.

  • 6.
    '13.5.23 5:41 PM (115.92.xxx.4)

    안오더라구요->오더라구요

  • 7. 중독은
    '13.5.23 6:03 PM (2.217.xxx.65)

    아니지만 중독으로 갈 여지가 없다고도 말 못하는 상황같은데요. 술은 그냥 끊고싶을 때 단호하게 안끊어지면 중독인겁니다. 확인하시고프면 일주일만 끊어보세요. 끊는데 전체 10중에 7-9의 에너지가 필요하면 중독전단계일듯. 그럼 서서히가 아니라 바로 즉시 꽤 오랜기간 금주하셔야할듯해요

  • 8. ..........
    '13.5.23 6:54 PM (118.219.xxx.212)

    하루에 와인 한두잔 먹는게 좋다는 거은 와인업체의 로비결과구요 어느술이든 그런효과는 있대요 다만 매일마시면 간이 엄청 망가진대요 며칠쉬어야하는데 쉬지를 못하니까요 그래서와인한두잔이라도 마시지말라고 의사가 그러더군요 그리고 혼자서 술을 마신다는 자체가 알콜중독증세가 있다는 뜻이예요

  • 9. 근데
    '13.5.23 7:03 PM (223.62.xxx.39)

    꼭 끊으셔야해요?
    술 없으면 무슨낙 으로살까? 싶은데..

  • 10.
    '13.5.23 7:38 PM (223.62.xxx.94)

    이 글 내가 쓴글인줄 ㅜㅜ
    맥주가 치아에도 안좋더라구요
    탈색도 ㅜ
    안끊어져요
    애들 재우고 홀짝홀짝

  • 11.
    '13.5.23 8:09 PM (115.139.xxx.17)

    한명 추가요, 삼사일 지내면 살살 생각나요, 맥주 한두캔
    대신 다른술은 못마셔요,,

  • 12. 저요...
    '13.5.23 9:21 PM (1.224.xxx.47)

    거의 매일 맥주 1-2캔...
    첨엔 기분좋게 마셨는데 너무 지속되니 죄책감이 드네요.
    지금도 이미 맥주 한캔한 상태...-_-

  • 13. 간을 보호하자
    '13.5.23 9:39 PM (168.126.xxx.248)

    한번 마시면 최소 3일정도는 금주해야합니다

    그래야 평생 아름다운 음주를 할수있습니다

    연속.연달아 마시지만 않으면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0269 여름 침구 최강은 뭘까요 6 사야해요 2013/06/08 1,999
260268 햇볕에서 얼굴 피부 지켜주는 의외의 음식 1 손전등 2013/06/08 2,319
260267 em 질문이요 6 정현사랑 2013/06/08 1,196
260266 중국어동화책 구입 할 수 있는 곳 알려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고마운 82.. 2013/06/08 1,033
260265 지인께 보낼 기프트콘 추천좀 해주세요 4 50대 중반.. 2013/06/08 813
260264 풀하우스라는 드라마 여주인공 친구부부 헉이네요~ 2 zzz 2013/06/08 1,401
260263 딸만 죽이고 엄마자신은 환청 때문에 죽지못했다? 7 호박덩쿨 2013/06/08 2,047
260262 분당 서현동에서 외식할 곳 추천해주세요 1 서현동 음식.. 2013/06/08 762
260261 이하늬도 의느님의 딸이었네요..ㅠㅠ 28 의심도 안했.. 2013/06/08 25,526
260260 우연히 이 글 읽고 눈물 한 바가지.. 4 아.. 2013/06/08 1,128
260259 카페나 공공장소에서 의자에 (맨)발 올려놓는거 어떠세요? 10 어휴 2013/06/08 1,523
260258 동유럽여행하려합니다 11 소리 2013/06/08 2,601
260257 콩나물국 초간단하게 쉽게끓이는 방법 알려주세요 9 ^^* 2013/06/08 1,899
260256 방사능에 대한 김익중교수 강의 4 2013/06/08 2,589
260255 더운날 남편하고 부부싸움 했어요. 으~좀 봐주실래요? 7 ... 2013/06/08 2,024
260254 고무장갑이 왜 자꾸 녹는거죠? 6 고무장갑 2013/06/08 3,710
260253 화장했는데, 화장했냐는 질문을 받는것.... 12 초록이네 2013/06/08 3,392
260252 슬리퍼형 샌달사고 싶은데요ᆢ 덥다 2013/06/08 410
260251 맥도날드의 격동적인 배달서비스 7 000 2013/06/08 2,665
260250 추석연휴 많이들 놀러가시나봐요 ㅇㅇ 2013/06/08 583
260249 철봉에 오래 매달리는 방법 2 으쌰 2013/06/08 2,943
260248 가정용 혈압계 정확도는 어느정도 인가요? 2 ;; 2013/06/08 13,774
260247 한살림매장 아줌마들 무서워요 125 손님 2013/06/08 22,362
260246 한전전기가 안되는곳이면 자체발전기밖에 방법이 없나요?? 8 .. 2013/06/08 690
260245 놀이터에서 아저씨랑 젊은 엄마랑 싸움이 났어요 80 덥다 2013/06/08 17,8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