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가 회식자리에서 상궁 뺨을 후려치고 분노하는 장면있잖아요
다들 뻥쪄서 쳐다보는데
김태희가 독을 품고 뭐라뭐라 대사치는데
눈에 독기가 어려있더라구요.
그장면 어떤장면인가요? 드라마를 띄엄띄엄 보니까
무슨 장면인지는 모르겠는데
좀 재밌는거 같더라구요.
김태희 연기도 좀 늘은거 같기도하고.
무슨 잔치 한다고 내 외명부들을 불러 모은 자리인데
대비가 일부러 장옥정의 모친을 공개적으로 창피를 주는 장면이죠.
자리에 올라오지도 못하고 밑에 멍석깔고 앉으라 하고
장옥정이 나중에 와서 그걸보고 항의했는데 대비가 한술 더떠
니 에미는 천것이고 애비도 다르다고 하고 하며 장옥정의 심기를 거슬림
원래 장옥정이 좀 늦게 된 이유가 대비가 자신의 상궁을 시켜 장옥정에게
다른일을 하게 해서 지체하게 된것인데 늦게 와보니 그런 상황이 되어있으니
대비한테 화내고 대비 뺨은 차마 못치고 대신 상궁의 뺨을 친것
감사합니다. ㅎㅎ 정리를 잘하시네요 ㅎ
하여튼 독기가 대단하더라구요 ㅎㅎ
뺨맞은 상궁도 억울했겠네요 ㅎㅋㅋ
ㅎㅎ...ㅋㅋ..티가 완전나..
효녀라서 엄마때문에 궁에 들어온 것도 커요.
어려서부터 힘들게 지내신 엄마라 잘해드리고 싶은데,
자기가 무시당하는 것도 서러운 마당에 엄마까지 모시고 와서 모욕 주는데,가만히 있으면 바보죠.
속 시원하더군요.
사극의 탈을 쓰고 있으면 그래도 그런건 고증을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실재로 저랬으면 저래서 출신이 중요하다고 여러 소리 들었을 듯 해요. 사극에서 따귀는 진심 뜬금엊ㅅ었어요
-> 뜬금없었어요
오타 수정합니다
어제 처음 봤는데 뺨 때리는 장면에서 김태희 치아와 입매보고 헉!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