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일축하전화한통 안하는 부모

섭섭한딸 조회수 : 3,770
작성일 : 2013-05-22 14:34:04

아무리 냉전이고 사이 안좋다 하지만

몇일전 제 생일이였는데

생일축하 전화한통화 안하시네요.

우리엄마는 정말 독하고 매정하고 무서워요.

아빠도 쩔쩔매고 엄마무섭다고 작은방에 숨어서 전화한적도 있었거든요.

아 ''''''' 이런거네요

가족이란게 의미가 없어요

가족 아닌거 맞죠?

IP : 222.110.xxx.66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3.5.22 2:36 PM (67.87.xxx.133)

    생일기억도 못하는 울엄니도 있는데요 ;;;;
    그리고 생일 안챙기는 부모, 부부, 형제들 쎄고쎕니다.

  • 2. 솔직히
    '13.5.22 2:38 PM (112.152.xxx.82)

    자식생일 깜박 잊을수도 있지않을까요?
    저희 부모님도 많이 잊으셨고·저도 제아이 생일
    잊은적 있어서 ㅠㅠ

  • 3. 평생
    '13.5.22 2:38 PM (14.52.xxx.59)

    그런 전화 받아본적 없는데요
    고3땐 선물 주시대요

  • 4. ㅇㅇ
    '13.5.22 2:39 PM (203.152.xxx.172)

    아무리 부모라도 아이 어렸을때도 아니고 나이든 자식 생일 일일히 못챙기고 잊어버릴수도 있습니다.
    저도 남동생 하나 있는 딸이지만 저희 친정엄마 제 생일 기억 못하실때 많아요.
    엄마를 독하고 매정하고 무섭다고 표현하면서 생일축하전화는 받고 싶으신가요?
    아니면 생일축하전화한통 없어서 독하고 매정하고 무서운건가요;

  • 5.
    '13.5.22 2:40 PM (223.62.xxx.203)

    낳아주셔서 감사하다는 전화한통하시면 안되나요
    성인이 되어셔도 이리 받기만 바라시나요

  • 6. 같이
    '13.5.22 2:40 PM (1.217.xxx.251)

    살지 않으면 잊을 수 있어요

  • 7. ..
    '13.5.22 2:43 PM (115.22.xxx.199) - 삭제된댓글

    성인이 되면 내 생일날 부모님한테 먼저 전화드려야되는 거 아닌가요?
    낳아주셔서 고맙다고요.
    사이가 안좋으시다니 할 수 없지만
    전 제 생일날 제가 먼저 부모님께 전화해서 식사대접 해드립니다.
    어머니께선 옛날분이시니 생일인데 전화한통 없다고 오히려 더 서운해 계실수도 있어요.
    입장차이죠 ㅠㅠ

  • 8. ㅎㅎㅎ
    '13.5.22 2:47 PM (222.110.xxx.66)

    그렇군요.
    냉전전까지는 한번도 잊은적이 없었는데...
    저역시 가족 생일 부모님결혼기념일 등 기념일같은거 단 한번도 잊은적이 없구요.
    그런거 중요한거 아닌가요?
    아하 아마 제가 그런거 잘 챙기면서 산 스타일이였나봐요.
    모두들 잊고 사는것을..

  • 9. ..
    '13.5.22 2:52 PM (115.22.xxx.199) - 삭제된댓글

    원글님.
    다른 날도 아니고 성인자녀의 생일을 부모가 먼저 챙기기는 어려워요.
    저도 그렇고 제 주변도 생일날 부모님 모시고 식사합니다.
    그러니 내가 자녀에게 연락하면 날 잊지말고 챙기라는 부담주는 행동일까봐 먼저 연락못해요.
    그래서 자녀 생일인 줄 알면서도 부모입장에선 연락안하는 분들 많답니다.
    자녀가 먼저 연락해오면 무지 반가워하고 주위에 자랑들하고 그렇게들 산답니다.

  • 10. ...
    '13.5.22 2:57 PM (218.236.xxx.183)

    자식이라도 정나미 뚝 떨어질 때가 있어요. 원글님 냉전중이면
    일부러 전화 안하시는거죠...
    부모라도 무조건 자식한테 다 져주는건 아니라고 봐요....

  • 11. 원글님이 이상
    '13.5.22 2:59 PM (203.233.xxx.130)

    부모가 다 큰 자식 생일때마다 전화해야 하는건가요?
    원글님이 먼저 전화드리세요.
    정말 어렵게 길러 놨더니.. 무슨 소리 하시는 건지요?

  • 12. ㅎㅎㅎ
    '13.5.22 3:00 PM (116.41.xxx.226)

    저도 생일 잘 잊고 부모님도 가끔잊고 그래요 ㅎㅎ 사이가 나쁘고 그랬던적 없어선가서운했던적이 없는데 ..
    나중에 놀리기도 좋고 .........ㅋㅋ

  • 13. soulland
    '13.5.22 3:04 PM (211.209.xxx.184)

    냉전중이면.. 어색해서 더 못하죠. 어쩌겠어요. 하필 생일이랑 맞물리셔서...
    털어버리세요. 어머님이 원글님 예상보다 더 많이 속상하신게 아닐까요?

  • 14. 낳아주느라 고생한 건 엄마죠.
    '13.5.22 3:11 PM (110.70.xxx.109)

    생일이 도대체 뭐 했다고 받아먹는 날인가요?

    엄마가 화낼 일이면(본인이 그렇다고 생각하신다면)
    낳아준 은혜도 모르고 조용하다 화 내시겠네요...

    생일은 핑계잖아요. 이 기회에
    엄마가 숙이고 들어오길 바라는 거면, 먼저 하세요.

  • 15. 효녀
    '13.5.22 3:15 PM (222.110.xxx.66)

    자신의 생일조차 부모님께 축하과 감사를 동시에 들여야 하나요?
    생일주인공은 언제 축하받나요?

  • 16. 모전여전
    '13.5.22 3:15 PM (67.87.xxx.133)

    엄마와 님 닮았을거 같네요.
    그리고 엄마가 님 생일 안챙겨도 님이 챙기는 건 '당연' 한 겁니다. 무슨 친구사귀는 것도 아니고....
    님 그러다 진짜 엄마처럼 됩니다.

  • 17. ...
    '13.5.22 3:20 PM (218.236.xxx.183)

    원글님 댓글에 효녀라고 쓰셨으니 어머니 속상하게 하지 마시고 얼른 사과하시고 냉전 푸세요.
    부모자식은 천륜이라 화해하면 금방 풀어집니다..

  • 18. ..............
    '13.5.22 3:29 PM (58.29.xxx.17)

    부모님께 낳아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화드리세요.

    그리고 늙으셔서 기억 잘 못하시니 미리 미리 암시를 주시구요. 엄마, 나 곧 생일이닷! 히히히~

    뭐 이제 다 크셔서 82하실 정도면 축하받고 그런거 연연하지 마세요~ 주인공은 뭔 주인공이에요~
    어차피 인생 다 그런건데.

  • 19. 원글님이 전화 하셔야 해요
    '13.5.22 3:29 PM (58.78.xxx.62)

    생각해보세요 원글님.
    원글님 생일 날은 엄마가 더 힘들었던 날이에요.
    원글님을 낳기 위해 얼마나 힘드셨을지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원글님도 세상에 태어나기 위해 힘 쓴 날이고요.
    서로 서로 축하해줘야 하는 날이에요.

    저희 엄마는 자식이 여럿이고 워낙 젊으셨을때부터 힘들게 일하면서 사시고
    지금도 혼자 힘들게 농사짓고 그러고 사시는 분이라
    자식들 생일 다 기억 못하세요.

    오히려 저는 제 생일날 엄마한테 전화해서
    저 낳으시느라 고생많으셨다고 감사하다고 전화 드립니다.
    그럼 엄마도 아이고 니 생일이구나~ 엄마가 이래 무심하다 하면서
    또 미안해하시고 하세요.

    어떤날 내가 받으려고만 하지 마시고
    원글님이 먼저 챙기세요.

  • 20. 흐음
    '13.5.22 3:44 PM (123.109.xxx.18)

    내 큰딸의 생일은
    딸이 태어난 날이기도 하지만
    내가 첫 출산을 한 날이기도 합니다
    그냥 친구,부모, 형제 생일하고는 또 다릅디다
    무사히 태어나줘서 새삼 고맙고, 어느새 내키보다 커진게 신기하기도하고
    세월이 지난게 섬뜩하기도하고, 다 컸다고 품떠나 쌀쌀하게 굴면 서운하기도하고..
    마냥 축하해주는 마음보단 훨씬 복잡해요

    엄마의 그런마음 헤아려보시면 어떨까요....어려우실까요

  • 21. 와~~
    '13.5.22 3:59 PM (141.223.xxx.32)

    나이가 꽤 드셨나본데 이렇게도 생각하는군요.
    며칠 전 대학 다니느라 자취하는 우리 애가 자기 생일날 아침 일찍 전화해서 나아주고 키워주셔서 고맙습니다하고 인사하던데.
    저 역시 제 생일날은 엄마한테 전화해서 안부전화겸 고마워요하고 인사하며 지내왔고.
    남편이랑 이제 우리 애 다 키운 거 맞네요 하며 좋아했는데...
    원글님 언제 철 나실겁니까....

  • 22. ..
    '13.5.22 4:32 PM (1.224.xxx.236)

    싫다 싫다하면서도
    딸은 또 엄마성향 닮죠
    잘 한번 생각해보세요
    엄마랑 나랑 똑같구나 하고...

  • 23. .......
    '13.5.22 4:56 PM (218.159.xxx.158)

    어릴때야 선물받는 날이지만. 성인되면 낳아주신 부모님께 감사 하는 날 아닌가요.

    참... 세상이 말세네요.

  • 24. 사랑
    '13.5.22 5:45 PM (183.99.xxx.159) - 삭제된댓글

    원글님 마음 섭섭함도 이해가는 부분이 있고
    위 댓글주신분들 말씀도 옳고............

    원글님 속사정이 있으시겠죠.
    혹시 어머님이 권위적 이신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0151 감사합니다~ 4 40대초중반.. 2013/06/08 843
260150 아이방에 독서실 책상 어떤가요? 5 정리의달인 2013/06/08 2,019
260149 내일 담양여행갑니다 어딜갈까요? 7 한말씀이라도.. 2013/06/08 1,476
260148 여름 자켓좀 봐주세요. 4 여름자켓.... 2013/06/08 995
260147 아이가 b형간염 항체가 없어요. 8 궁금맘 2013/06/08 1,911
260146 족욕의 부작용 10 ㅠㅠ 2013/06/08 48,112
260145 노래 좀 찾아주세요 3 .. 2013/06/08 504
260144 이상순-이효리 잘 어울리네요. 6 음음 2013/06/08 3,050
260143 여자가 술따라주는곳을 가고파해요 11 자꾸만 2013/06/08 2,738
260142 텔레비젼 잘 안끄고 주무시는 가족 있으세요..ㅠㅠ 13 해피 2013/06/08 2,554
260141 멋진 비앙카,,,, 4 코코넛향기 2013/06/08 2,985
260140 잠실-잠실나루에 세탁소 추천해주세요 ㅡㅜ (흰옷 다 버리게 생겼.. 1 asif 2013/06/08 1,269
260139 나혼자 산다의 이성재 성격 48 상극 2013/06/08 15,938
260138 아이가 대학1학년 2 궁금맘 2013/06/08 847
260137 여기 올라오는 글들 보다 보면 남자는 완벽해야 하는구나를 느낍니.. 8 리나인버스 2013/06/08 1,148
260136 자다가 조용히 죽는 게 어떻게 가능한 걸까요? 5 건강한 사람.. 2013/06/08 9,333
260135 서울에 정착하려합니다~ 지역 추천 부탁해요 4 조언 절실 2013/06/08 1,472
260134 신기한 마법스쿨..같은 책을 싫어라 하는 아이들 1 2013/06/08 535
260133 가스오븐렌지의 렌지만 바꿀수도 있을까요? 4 오븐렌지 2013/06/08 894
260132 [원전]日 수명 다한 원전 3기 ‘폐쇄비용 부족’…안일한 예측 .. 6 참맛 2013/06/08 588
260131 한방약재.. 어디서사야 믿고살수있을까요? 5 허약 2013/06/08 622
260130 82 자게 예전의 느낌이 아니에요 13 무명 2013/06/08 2,048
260129 가위 1 칼갈이 2013/06/08 358
260128 면세점에서 사면 좋을 물건들 추천부탁드려요 1 bk 2013/06/08 1,492
260127 82에 올린글이 네이버에 8 바스켓 2013/06/08 1,9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