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살아요
친정엄니가 아파서 아침일찍 시골버스를 타고 터미널에서 고속버스를 탓어요
손님은 남자한명 저 한명 기사한분
마침 남자손님이 의사인지 뭔지 공항가면 끌고가는 가방들고 건너편 옆자리에 앉앗더라고요
모두들 조용히 차가 가고있는데 남자손님 휴대폰이 울리대요
기사님과 저는 그 상황을 다 듣고만잇어도 알겟대요
남자왈,,어 자넨가 나 지금 강의하고 나서 환자 진료좀 보고 어쩌고 저쩌고
한참 30분을 떠들어대더니
아,,자네 지금 버스 안이라 자세한건 만나서 이야기 함써,,헐
조용히 운전하던 기사분 빵 터지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