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치아건강은 타고나는게 큰가봐요

정말 조회수 : 4,604
작성일 : 2013-05-21 10:55:21

걸핏하면 밥먹고 자고 라면먹고 과자먹고 자는 남편.

그러곤 아침에 일어나서 열심히 이를 닦죠. 그때 치실도 열심히 하고요.

 

이런 패턴의 남편.. 스켈링하러가면 관리 잘했다고 칭찬받는답니다.

좀전에 치과가서는 또 칭찬받았다고 자랑전화하네요.

 

진짜.. 뭐 이런경우가 있는지.

암튼 딸이 지 아빠를 닮기를.

IP : 122.40.xxx.4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건기적이야
    '13.5.21 11:00 AM (175.211.xxx.102)

    한번 닦더라도 제대로 닦으라는 얘기는 들어봤습니다.
    "혓바닥", "입천장", "볼"쪽 이라던지, 맨 어금니 뒤쪽까지요..

  • 2. 그런데
    '13.5.21 11:03 AM (122.40.xxx.41)

    그것들 먹고 자는동안 충치가 안생기는건 뭘까요.

    정말 닦을땐 열심히 닦더군요^^

  • 3. ...........
    '13.5.21 11:05 AM (180.70.xxx.249)

    어디 치아 뿐이겠습니까?
    사실 모든게 타고나는게 90프로죠..
    머리.건강.미모.....

  • 4. 맞아요
    '13.5.21 11:07 AM (211.234.xxx.7)

    건치라고 따로 있대요.아이 유치원 다닐 때 치과간 김에 저도 한번 검사했더니
    감탄를 허면서 건치중에 건치라고 하더라구요
    저 50넘었지만 이틀에 한 번 닦기도하고
    하루 한 번 닦기도하고....
    젊었을 때는 정말 안 닦았죠...

    그래도 충치한개없고 이제 50중반되니
    잇몸이 좀 안 좋아 풍치가 될수있다고 조심하라고 하더라구요.
    정말 타고난 건치인 것 같아요

  • 5. 치아
    '13.5.21 11:07 AM (121.88.xxx.140)

    타고나는것맞아요.
    유전도 되더라구요 먹으면서 바로 자도 평생 충치안생기는 사람 여럿봤어요.부러워요

  • 6. 이건기적이야
    '13.5.21 11:09 AM (175.211.xxx.102)

    기본적으로 유전의 원인이 크겠지만,
    충치균이 적거나 없을 수도 있습니다.
    유아때 어머니나 다른 사람으로부터 옮기오는 경우가 많고요.

    성인이될 때까지 튼튼하게 자란 이는 잘 안 썩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전문인은 아니고, 그냥 주워들은 얘기들입니다.

  • 7. 저도
    '13.5.21 11:11 AM (115.126.xxx.100)

    밤에 콜라먹고 그냥 자도 충치가 안생겨요~
    타고나는거 맞는거 같아요.
    남편은 하루에 몇번씩 양치질하는데도 치과에 들락날락..

    게다가 전 어릴때도 양치질 열심히 안했거든요;;
    그래서 엄마한테 늘 혼나고 그랬는데도 아직 충치가 없어요.

  • 8. ..
    '13.5.21 11:13 AM (218.238.xxx.159)

    충치의 가장 큰원인은 스트레스라는건 아시는지...

  • 9. 유전
    '13.5.21 11:18 AM (110.13.xxx.139)

    유전적인게 강한거 같아요
    제 남편은 이를 하루 한번닦고 대충닦는데두
    충치 하나도 없구요

    전 잘 닦는편인데두 충치 투성이에요
    친정식구 거의다 치과에 돈엄청 가져다 바쳤구요
    남편식구들은 치과에 가본적이 없다고....

  • 10. 대부분이
    '13.5.21 11:24 AM (72.213.xxx.130)

    유전이죠. 예전에 피부과 선생님께 장기 내원환자의 원인이 뭘까요 여쭤봤더니
    생활 습관보다는 타고난 유전자 영향이 더 큰 듯 하다고 하시던데 동의해요.

  • 11. 100% 유전
    '13.5.21 11:26 AM (220.72.xxx.220)

    저희 남편. 완전 건치 어린이. 어릴적 이빨 한번 닦은적 없다고함. 충치전혀없음.
    나 아는 언니.. 체력, 건강 정말 상위 0.00001%에 듦. 결정적으로 이빨이 너무 약함. 애가 머리로 들이받으면 그냥 부러짐. 30대 후반 당시 임플란트 두대 해 넣었음.

  • 12. 햇빛
    '13.5.21 11:28 AM (121.188.xxx.90)

    저도 20대초반에 하필 앞니가 썩어서 신경치료할뻔한 위기를 겪고나서는..
    치과검진 주기적으로 받고
    양치질도 확실히 하니 그 후로 치아 상태가 건강합니다.

    근데 중요한건 충치치료했는데도 그 안쪽으로 썩어들어가는 경우가 있더라는...ㅠ
    어느날 겉보기에는 말짱한데 충치치료 이미 끝낸 앞니가 좀 까맣게 보이길래
    치과가봤더니 안쪽으로 썩어서 그렇다고하더라구요..
    양치질 열심히했는데 그거 하나가 말썽이었던 적은 있었어요.

  • 13. 유전2
    '13.5.21 11:30 AM (112.144.xxx.209)

    치아는 유전 맞는것 같아요.
    저희도 아버지 평생 이 닦는걸 몇번 본적이 없어요 ㅠ
    외출할때만 닦는것 같은데....칠십까지도 충치하나 없이 건치로 살다가
    팔십 넘어 이가 몇개 빠져서 임플란트인지 해 넣었어요.
    엄마는 평생을 하루 세번 꼭 닦았는데도 40 넘어가면서 부터 이가 부실하더니
    60도 안넘어 틀니 ㅠ
    다행히 저희 형제들이 아버지의 건치를 유전 받았는지 다들 이는 튼튼하네요.
    제 가족은 전 건치이고 남편은 그닥인것 같은데 한아이는 그닥, 한아이는 건치..
    그러네요.

  • 14. 쓸개코
    '13.5.21 11:36 AM (122.36.xxx.111)

    제 치아가 그래요.
    전에 치과가서 사랑니 뽑는데 의사선생님이 치석도 없고 너무 깨끗하다 하셨어요.
    충치 있어본적도 없고요.
    아버지는 치아가 안좋으신데 어머니가 아주 건강하세요.

  • 15. 그린그리미
    '13.5.21 11:47 AM (58.120.xxx.40)

    태어나서 세살까지인가 아가 입에 뽀뽀하는거 조심하면 그 후론 치아에 막이 생겨서 충치가 살 수 없는 환경이 된대요. 저희 삼남매 중에 오빠랑 전 구석구석까지 충치로 고생하는 반면 여동생은 태어나 한번도 충치로 이가 썩어본적이 없다네요.

  • 16. 진짜큰듯
    '13.5.21 1:33 PM (116.37.xxx.135)

    5살인 동네 아이, 그냥 보기에도 앞니가 완전 갈색이 돼서 다 삭았고 어금니도 충치 때문에
    날잡고 마취하고 싹 다 갈고 보철치료 했는데 몇 개월만에 앞니가 또 갈색 ㅜㅜ
    또 다른 집 아이도 대학병원 가서 엑스레이 찍어보니까 유치 뿐만 아니라 안에 들어있는 영구치도 사진으로 보기에도 상태가 별로 안좋다고 관리 잘해야 된다고 그랬다네요

  • 17. **
    '13.5.21 2:45 PM (222.235.xxx.28) - 삭제된댓글

    저 무지 게을러 양치 잘 빼먹는데,,,어릴때부터..
    치아 완전 건강해요. 충치 하나도 없구,,,타고나는 거 맞아요..치아도

  • 18. ㅋㅋ
    '13.5.21 8:49 PM (121.254.xxx.76)

    저랑 똑같네요. 저도 밤에 이 잘 안닦고 자요.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서 꼼꼼하게...
    낮에도 밖에서 활동하니까 따로 안닦구요
    그런데도 충치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3944 저녁 드셨나요? 저는 두릅 1 더나은 2013/06/18 568
263943 여름철, 상할 염려없는 도시락은? 손전등 2013/06/18 300
263942 박원순, 아들 호화 결혼식 의혹에 '발끈' 2 샬랄라 2013/06/18 1,153
263941 오늘 이란전...누가 이길까요?? 우리함께 2013/06/18 330
263940 가슴성형 했어요 질문받아요 18 릴리 2013/06/18 6,394
263939 명품 아이옷이요~! 3 질문 2013/06/18 680
263938 빗소리가...참 듣기 좋네요 3 순동순동 2013/06/18 493
263937 82라서 다행이야.......... 3 산소통 2013/06/18 475
263936 제주도 해비치 리조트와 롯데호텔 고민이에요 3 휴가 2013/06/18 1,805
263935 안녕하세요?처음 뵙겠습니다. 나그네의길 2013/06/18 332
263934 남편이 잘 때 배 만져서 불편해요.. 13 이 슬픔 아.. 2013/06/18 6,262
263933 천만원 빌려주신 고모님., 선물로 뭐가 좋을까요? 11 감사 2013/06/18 1,327
263932 18세미만 스마트폰 사용금지 아고라청원 16 epipha.. 2013/06/18 817
263931 내일 맘모톰수술 받는데 갑자기 떨리네요 6 2013/06/18 3,398
263930 보라카이 갈때 제타항공타보신분들 ~ 8 christ.. 2013/06/18 1,100
263929 학원 홍보하면 안되는거죠? 7 ... 2013/06/18 901
263928 [뻘글]남자보다 발 큰 여자는... 별로 없겠죠?ㅋㅋㅋ 4 -,.- 2013/06/18 1,610
263927 베란다에 실외기, 비올 때 어떻할까요? 11 jeniff.. 2013/06/18 11,897
263926 뒤늦은 해독주스 10일 후기 10 데이 2013/06/18 29,953
263925 비영어권 2년반 거주후 귀국하면 한국 유치원 가야겠죠? 카미라 2013/06/18 445
263924 분내나는 감자는 따로 있나요? 11 ... 2013/06/18 1,656
263923 부엌 천정에서 물이 새는데 윗집에서 문도 안열어주네요 3 공사 2013/06/18 1,284
263922 코숫코 고르곤졸라 치즈 우짜까요 ㅠㅠ 7 나리 2013/06/18 4,001
263921 고지서가 친정 주소로 갔어요ㅠ 4 자동차세 2013/06/18 956
263920 1년 반 배낭여행했습니다. 질문 받아요^^ 36 박힌못 2013/06/18 4,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