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불면증 때문에 너무 힘드네요... 수면제도 소용없고

... 조회수 : 4,299
작성일 : 2013-05-20 01:40:04

아직 공부하는 학생인데 자꾸 잠을 못자서 큰일이예요.

원래는 잠 정말 많고 잠순이었는데 요즘 가족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잠이 안와요.

도저히 못견디겠어서 이번학기만 끝나고 독립하려고요.

그런데 그때까지 잠을 잘자고 공부도 잘해야 취직도 할텐데 정말 잠이 안와서 너무 힘들어요.

제가 원래 예민하고 그런데... 이렇게 이틀이나 잠을 못잔건 처음이라 걱정이 많이 되요.

낮에도 힘들고 자려고 누웠는데 못자니까 밤에도 힘들고...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마인드컨트롤 아무리 해도 안되고 장믈 못자니 밥도 못 먹겠고 이제 헛구역질까지 해요...

수면제도 하도 먹어서 효과가 없는지...

정신과 다시 가야하는데 기운이 없어서 갈 수가 없네요. 내일 학교는 어떻게 가죠..

가족들을 정말 믿고있었고 의지하고 있었는데 사실은 그게 아니란걸 아니까 충격이 컸던 거 같아요.

당장 취직을 해야 돈을 벌고 독립자금도 마련할텐데 아직 학생이라 막막하구...

다음 세상에는 부디 화목한 가정에서 태어나고싶어요.

도와주세요...

IP : 218.148.xxx.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윗님
    '13.5.20 1:50 AM (218.148.xxx.1)

    수면제 정말 먹으면 안되나요. 제가 과 특성상 수업시간에 집중하는게 중요한데
    내일 중요한 수업이 있거든요 정말 너무 힘드네요..오늘도 못잔다고 생각하면...

  • 2.
    '13.5.20 2:13 AM (1.240.xxx.237) - 삭제된댓글

    식사를 해요.
    속는셈치고 밥을 드셔 보세요.
    그럼 잠이 쏟아 져요.
    살은 좀 찌지만 약먹는것보단 나을듯하네요.
    최화정도 써먹는 방법이라고 하네요.

  • 3. 엉엉 우세요
    '13.5.20 2:35 AM (14.52.xxx.192)

    저도 공부할적에 성적스트레스받고, 그때따라 주변사람들이 다 나만 가지고 성가시게 하고, 잠을 못자서 스트레스받고, 이게 반복되니 예민해져서 조그만 일에도 스트레스받고... 못자니 살빠지고 몸움직이기 힘들어 스트레스받고. 약사는 의사부터 만나오라하고. 의사는 예약안하고 오면 안된다며 빠꾸놔서 짜증났어요. 사일못자고 의사마저 나를 이렇게 하면 어쩌라고 폭발해서 엉엉 울었어요. 솔직히 너무 짜증나서 화만 나고 눈물 안 났는데 그냥 소리내서 울다보니 잘 자고 일어나게되어 참 기뻤었답니다.

  • 4. 불면증
    '13.5.20 3:08 AM (121.188.xxx.90)

    불면증에 대추차 효과있습니다. 신경안정시키는데 좋아요.
    직접만들면 더 좋겠지만,
    여유치 않으시면 시중에 파는거라도 사서 자기전에 드시고 주무세요.

  • 5. ..
    '13.5.20 4:13 AM (203.226.xxx.103)

    비슷한 이유로 대학때 내과에서 처방받아 약을 먹었었어요. 부작용은 없었는데.. 힘드시면 드셔야죠.
    운동이나 다른방법도 꼭 찾아보세요.

  • 6. ...
    '13.5.20 7:29 AM (222.109.xxx.40)

    수면 클리닉 진료 받으시고 검사 해서 원인을 알아 내고
    거기에 따라 약 쓰시면 좋아 지셔요.

  • 7. ..........
    '13.5.20 8:49 AM (118.219.xxx.97)

    가을에 대추많이 사서 건강원가서 대추즙 만들어서 드세요 가을되기전엔느 대추차라도 드세요

  • 8. ...
    '13.5.20 8:56 AM (203.226.xxx.96) - 삭제된댓글

    제가 예민해서 잠을 잘 못자는데 천왕보심단 먹고 잘 자요. 다음날 멍한것도 없어요. 더 푹자고 싶으면 종합감기약 같이 먹기도 하는데 그리되면 다음날까지 좀 졸린듯해요.

  • 9. 처방
    '13.5.20 9:23 AM (211.211.xxx.43)

    수면제 처방 받으세요.
    저도 약 잘 못 먹고, 약에 아주 약합니다.
    강한 약 먹으면 심장 뛰고, 두통 있구요.
    불면이 며칠 더 가면 면역이 약해져서 다른 질병이 올 수 있어요.
    그냥 정신과 가셔서 처음이라면 수면제 아닌 약한 신경 안정제 주세요.
    전혀 중독성 없다고 하고, 저도 중독성 없었습니다.
    그냥 잘 자게 되구요. 저는 심한 날만 먹었습니다. 알아서 조절 하심 되세요.

  • 10. ...
    '13.5.20 10:56 AM (39.7.xxx.10)

    많이 힘드시면 약물이나 차의 도움도 받으시고 일단 낮엔 밖으로 나가서 햇빛을 쬐세요. 아무리 흐린 날이라도 실내보다 실외에 빛이 더 많아요. 빛에 의해 조절되는 대뇌의 화학 물질들이 수면에도 영향 주거든요. 보통 수면장애가 있으면 낮에 밖으로 나가는 거 자체가 어려워지는데 노력해서 밖에 나가시고 가능하면 운동도 하세요.

  • 11. ,,,
    '13.5.20 1:48 PM (220.81.xxx.220)

    불면증 저장합니다.

  • 12. 가을
    '14.10.22 11:07 AM (211.36.xxx.218)

    대추차가 좋은가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1030 일드 빵과 스프~~ 추천해요. 4 ..... 2013/08/02 1,897
281029 남자들은 돈 있고 여유있으면 본능적으로 딴생각 품는것 같아요. 9 ㅇㅇ 2013/08/02 3,537
281028 요새 보기 가장 불편한 맞춤법 오류 3 mistl 2013/08/02 1,263
281027 노안 약간 있는 40대 라시 라섹 생각 하시는 분 계세요? 4 심플 2013/08/02 2,698
281026 남편회사 회식문화가 조금씩 바뀌는 듯해요. 3 sss 2013/08/02 1,990
281025 저 아래 원룸글보니 제가 살았던 원룸 생각나네요. 3 ㅇ ㅇ 2013/08/02 1,648
281024 퀴노아 보관은 어떻게 하나요? 1 .. 2013/08/02 3,131
281023 삼익중고 콘솔피아노 연식 한번만 봐주세요 4 코코 2013/08/02 2,184
281022 우리나라 3대불륜 조장및 조성모임 20 우리나라섞은.. 2013/08/02 16,935
281021 언니랑 머리끄댕이 붙잡고 싸웠는데 ㅜ 29 ㄴㄴ 2013/08/02 14,328
281020 베란다비둘기퇴치법아시는분ㅠ 8 kimjy 2013/08/02 23,885
281019 돌아가신 아빠의 등본을 제가 발급 받을 수 있나요? 2 땡글이 2013/08/02 2,371
281018 빨래 희게 하기 구연산? 4 정이 2013/08/02 3,077
281017 뚝배기 전자렌지 계란찜 5 별이별이 2013/08/02 2,893
281016 010-3568-4895 번호 조심하세요. 8 신고 2013/08/02 4,775
281015 '쑥대밭'된 4대강 현장…”요트계류장·축구장이 어디예요?” 세우실 2013/08/02 1,085
281014 살아보고 싶은 지역 있으세요? 11 ,,, 2013/08/02 3,257
281013 아웃백 도시락 하루 묵혀서 먹어도 괜찮을까요. 5 당일 2013/08/02 1,539
281012 제가 사소한 일로 화를 내고 있는건지 판단좀 해주세요 ㅠㅠ 25 화나는데! .. 2013/08/02 4,391
281011 (방사능)교육청에 방사능측정기 4대구입과 방사능급식차단조례안(김.. 1 녹색 2013/08/02 1,016
281010 전곡 연천 사시는 분들 ... 2013/08/02 924
281009 與, 박원순 때리기 박차…서울시청 항의방문 6 청원경찰과 .. 2013/08/02 1,238
281008 자동차중고가격 적정한가요? 5 ... 2013/08/02 884
281007 낯선 곳 운전 자신 없는데.. 8 3년 경력 2013/08/02 1,519
281006 강원도 평창,속초, 오크밸리근처 등 막국수와 맛집 여행팁 7 여행자 2013/08/02 7,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