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지방입니다..
여당색이 너무나 강한 지방이지만 노대통령을 그리워하는 사람들끼리 추모제를 준비했지요.
리허설도 하고 음향도 맞추고...
다들 열심히 준비하는 와중에..
노인분들도 여러분 오셔서 구경을 하고 계셨어요.
그중 한분이 혀를 끌끌 차며 말하십니다.
" 참 나 넘사시러버서...."
"뭐가 남사스러우신데요?"
자봉하는 아가씨가 물었습니다.
"자살하는 대통령은 없었다!"
그러자 그옆에 계시던 다른 할아버지께서 말씀하십니다.
" 지 부하총에 맞아 죽은 대톨령도 없었다!"
....
.....
남의 잔치가서 재뿌리는 경우없는 짓은 안하는게 인간이거늘...
인간이길 포기한 인간이 너무 많네요.
여기요...
노대통령 묘소에가서 덩물 뿌린 미친 할배가 살던 동네랍니다.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