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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 짧은 옷차림 어디까지 관여 하시나요.

여중생 조회수 : 1,047
작성일 : 2013-05-18 17:19:45

중2딸아인데요..날 더워지니 반바지도 아주 짧은 핫팬츠를 입는다고 자꾸 조르는데..

웬만큼도 아니고 너무 짧고 딱 붙는 바지라 허락 안해주니 며칠 툴툴대고 속 썩이네요.

더구나 상의는 큰 치수를 입는걸 좋아하다보니..그냥 냅두면 영락없는 하의실종패션이

될텐데...동네 여고생들 교복치마 완전 짧게 입은거 보면 주변 늜수구레 아저씨들까지도

시선이 몰리는걸 많이 봐온지라..어지간한 반바지는 몰라도 핫팬츠는 허락 못해주겠거든요.

 

오늘은 또 같은 단지에 친구집서 자면 안되냐고 해서 안된다고 하니 다 안된다고 하냐고

바락바락 따지고 들고 속을 썩이네요.그러고 학원 지각 해서 엄마한테 혼나느라 늦었다고

해서 선생님이 엄마한테 잡혀사나보라고 했다면서 더 의기양양하고;;다른때도 항상 10분씩

늦게 가서 속상한데 오늘은 엄마핑계를 댔나본데..선생님은 또 왜 그런말을 하는지 참..

 

낮에는 몰라도 밤에 늦게 끝나는 학원시간도 그렇고 해서..너무 짧은 반바지나 치마는 금지로

계속 밀고 나가려 하는데..다른 친구들은 입는데 왜 자기만 못입냐고 자꾸 따질때 뭐라 해줘야

할까요?다른 분들은 딸아이들 옷차림 어느 선 까지 허용 해주시는지...핫팬츠도 원하는대로

입게 해주시는지 궁금해서요.

IP : 211.207.xxx.18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5.18 5:34 PM (203.152.xxx.172)

    고2딸 핫팬츠는 안되도, 짧은 반바지 입고 다니는건 그러라고 합니다.
    물론 나쁜 인간들의 시선 불편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그 사람들때문에 입고 다니고 싶은옷
    못입고 다니게 하진 않아요.
    대신 짧은 치마는 아이가 잘 안입고요.
    만약 입게 한다면 계단 올라갈때 속옷이 안보일 정도의 길이는 허용해줄겁니다.
    계단 올라가면서 뒤 가리고 생쇼하면서 올라가는것도 보기 싫더라고요.
    오히려 반바지는 그런꼴은 안보이죠..

  • 2. ....
    '13.5.18 7:13 PM (211.246.xxx.4)

    어디선가 통계 본 적 있는데 성범죄 당한 여성의 옷차림을 보면 살 많이 드러난 차림보다 그냥 평범한 차림을 한 여성이 훨씬 더 많았대요. 악랄한 그런 범죄들은 피해자들의 옷차림때문에 일어나는게 절대 아니에요. 걱정안하셔도 될 거같아요...어릴 때 젊을 때 아니면 언제 또 그렇게 입고다녀요^^!

  • 3. 원글
    '13.5.19 8:07 AM (211.207.xxx.180)

    그런가요.그전에 사준 반바지들도 짧은편인데 그보다 훨씬 더 핫팬츠인..밑위에서 거의 3~4센티
    내려올까말까 한 반바지를 구지 친구한테 받아와서 입겠다고 그러니;; 일단 밤늦게는 안되고 낮시간
    귀가 하는 시간대면 있던 반바지들 그냥 입게 해주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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