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휴때 시댁에 내려가려고 하는데요..
서울에서 5시간정도 걸려요..
일단 금욜날 갔다가 토욜날 저녁때 올라올껀데..
그러니깐 하루는 잠을 자야 하는데..
시부모님이 사시는 집은 너무 지저분해서 신랑이 애들 재우기 싫다고해서
애들 고모네서 재워야 할텐데..
그렇게 되면 너무 늦게 도착하면 민폐니깐
금욜 낮에 출발해서 저녁쯤 도착할텐데요..
제 생각엔 그렇게 되면
금요일 그냥 도로에서 하루종일 보내는게 넘 아깝고
(맞벌이라 빨간날 하루가 아쉬운 입장;;)
그래서 그냥 금요일은 서울에서 시간보내다가
저녁에 출발해서 밤 11시~12시쯤 시댁에 도착하면
그냥 인근 깔끔한 모텔에서 자고 시댁엔 담날 찾아뵙고 싶은데요..
신랑은 모텔에서 어린애들 재우기 찝찝하다고 해서요..
저도 그게 아무렇치 않은건 아닌데..
그래도 그냥 큰 타올 몇개 가져가서 침대에 깔고 덮고 하면 괜찮치 않을까 싶은데요..
(모텔에서 침구류를 손님받을때마다 새걸로 갈아주는지 어쩐진 모르겠지만요..)
다른분들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