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로 좋아하는 상대를 정말 만날수 있을까?

조회수 : 2,399
작성일 : 2013-05-16 08:08:28

내 연애사를 들여다보면 한상 더 좋아하는 쪽이더라구요.

지금도

제가 좋아하는 사람은 절 별로 안좋아해요.

좋다고는하지만 내가 90이면 근 30정도...

만나는것이 아픈이더군요.

그래서 나 없으면 죽겠다고.

거의 협박까지하는 상대와 만나고 있는데,

그사람이 내가 느꼈던 아픔을 느끼는것 같아요.

처음에 자길 받아주었다는것만으로도 내가 옆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에 켜워하더니

지금은 조금씩 내게 욕심을 더내면 보채는듯...

솔직히 짜증이나네요.

마음이 안가는걸 어쩌라고

나로써는 최선인데

여자나이 삼십 후반이면 서로 좋아하는 상대 만날 확률이 있을까요???

IP : 14.50.xxx.13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3.5.16 8:33 AM (218.38.xxx.97)

    서로가 첫눈에 뿅~하고 반하는 사랑이요? 저는 딱 한 번 있었는데... 그런 사랑은 결혼으로까지 이어질 확률은 거의 없다고 봐용^^

  • 2. ..
    '13.5.16 8:50 AM (72.213.xxx.130)

    복불복이라 생각해요. 남들이 그리 만났다고 해서 내가 그렇게 만난다고 보장 못하다보니

  • 3. ....
    '13.5.16 8:59 AM (14.50.xxx.130)

    그렇긴해도 그렇게 서로 좋아하는 사이가 가능한지가 궁금해요.

    전 지금까지 없었거든요

  • 4. 저랑
    '13.5.16 9:04 AM (49.224.xxx.80)

    예비신랑요. 둘다 서로가 서로한테 반해서 일년을 끙끙.. 알고보니 반한 순간도 계기도 다 같았고.. 지금은 미묘하게 예비신랑이 조금 더 좋아해주는 것 같은데, 딱 좋은 것 같아요.

  • 5. 푸들푸들해
    '13.5.16 9:08 AM (68.49.xxx.129)

    저도 한번도 절 제가 좋아하는 만큼 좋아하는 상대방 만난적 없네요 에구 슬퍼라.. 그래서 짜증나서 요즘엔 먼저 대시한다거나 배로 더 좋아해준다거나 그런거 안하니까 아예 남자가 없네요. 그래도 없는대로 살래요 짜증나요 ㅜㅜ

  • 6. 거의 없다고 생각해야 해요
    '13.5.16 10:01 AM (118.209.xxx.178)

    왜 없는 상태로 30 후반까지 갔느냐를 생각해야죠.

    결국 자기 수준과 자기 욕심을 알맞게 조화시키지 못했기 때문이거든요.

  • 7. .....
    '13.5.16 10:17 AM (14.50.xxx.130)

    ?

    여러명과 in relationship 사이긴 했어도,
    같은 양으로 서로 좋아 한건 같지 않아요.
    자기수준과 욕심 관계는 사귀기 전 예기 아닌가요?

    수준도 맞고 욕심도 맞으니 서로 사귀게 되었겠죠.


    아닌가...??? ㅠㅠ

  • 8. 샹그릴라
    '13.5.16 11:12 AM (59.24.xxx.120)

    불가능하지 않을까요 ..

    같은 양으로 서로 좋아하는거요 ..사랑관계에서도 갑과 을의 관계가 형성된다는 ㅋㅋ

    더 좋아하는 자가 ..을 이 되는거고 ..

    이왕이면 여자가 갑이고 ..남자가 을 되는게 ..오래 가더라구요 ..경험상요

  • 9. ...
    '13.5.16 11:27 AM (49.1.xxx.90)

    저랑 남편은...첫음 만났을때 남편이 저를 마음에 들어서 계속 눈여겨보고, 기회만 있으면 말걸어볼려고하는게 눈에 보이더라구요. 그때는 제가 남자친구가 있어서 별 신경을 안썼어요.
    제가 남자친구랑 헤어졌다는 거 알고, 그 다음부터 차근차근 단계를 밞아 접근하는데 저도 첫눈에 호감이었던지라 싫지는 않더군요.

    처음도 그렇고, 결혼할때도 그렇고, 지금도 남편이 더 많이 좋아해요. 결혼도 아마 남편이 밀어붙이지않았으면 안했을거에요. 제가 별로 결혼생각이 없던 사람인지라.

    사랑의 양이 똑같을순 없지만, 연애를 하고 결혼까지 가려면 어쨌던 서로 좋고 사랑해야하지 않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2220 감사합니다 71 더 늦기 전.. 2013/06/13 10,096
262219 집들이 장보는데 코스트코에서 뭐사면 좋을까요? 9 새댁 2013/06/13 3,515
262218 아무것도 혼자 안하는 외동아이 11 -- 2013/06/13 3,062
262217 26개월아기는 오미자를 어떻게 먹이나요? 4 오미자 2013/06/13 1,726
262216 아가씨 제사 하시는 분 있나요? 14 맏며느리 2013/06/13 4,206
262215 슈퍼갑 거래처에서 불만제기하는 이유는 속상해 2013/06/13 233
262214 올리브유얼룩제거! 기름 2013/06/13 989
262213 저 돈 때문에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요 49 원글 2013/06/13 16,961
262212 마음가는 곳에 재물도... 1 마음 2013/06/13 913
262211 생리 불순으로 병원 진료 받고 경구피임약 사왔어요ㅠㅠ 2 구리구리 2013/06/13 1,201
262210 롯데 슈퍼-나가사끼 홍짬뽕 3 싱글 2013/06/13 1,567
262209 제습기로 빨래말리면 잘 마르나요 13 -- 2013/06/13 5,449
262208 용산이 직장인데 2억내로 전세 어디가 나을까요 6 ,, 2013/06/13 1,458
262207 엄마 생신상 메뉴좀 봐주시고 한개 추가부탁드려요~ 6 아자 2013/06/13 1,367
262206 ㅠㅡㅠ 흑 3 2013/06/13 734
262205 여자는 외모로 평가받으면 안된다생각합니다...평가방법은? 8 서울남자사람.. 2013/06/13 1,889
262204 혈소판감소증 문의하신 분께 2 // 2013/06/13 2,980
262203 사람들 한테 크게 배신감을 느낀후 제가 이상해 진거 같아요 3 .. 2013/06/13 1,588
262202 추천할 만한 TV프로그램이나 강의 있으신가요? 3 .. 2013/06/13 438
262201 전주 스파라쿠아 가보신분 계실까요? 4 미미 2013/06/13 1,597
262200 에프터 스쿨은 참으로 미녀들인데.. 7 유이 2013/06/13 2,562
262199 미용사들은 본인이 머리 자르나요? 4 -- 2013/06/13 2,367
262198 혈소판감소증 12 답글절실 2013/06/13 3,111
262197 연애시절 제게 애정표현 하듯이 아이에게 표현하는 남편. 5 ^_^ 2013/06/13 2,351
262196 토요일이 제사인데 오라고 하면 시누이 노릇인 걸까요? 25 친정제사 2013/06/13 4,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