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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이 마마보이라고 놀려서 우울하데요..

초6엄마 조회수 : 582
작성일 : 2013-05-14 22:18:11
제가 스맛폰 초보자라서 타앞이 힘들어 간단히 쓰겠습니다...

오늘 아들이 들어오면서 우울하데요... 엄마한테는 비밀할거라고 하면서말이죠..

그러구 간식먹고 책읽다가 악기연습을했어요.
평소처럼 제가 이렇게해라 그부분 더 연습해라 잔소리좀했지요.
드도있던 아들이 화를매면서 엄만 오ㅔ 칭찬도 안하냐고 하더군요.
너무 놀라 미안미안 하면서 그냥 니맘대로해 하면서 나왔습니다.
그리고 냉전...

학습지마치고 운동나간사이에 곰곰생각해보니
며칠전에 담임쌤이 애들있는데서 마마보이라고 놀렸다던 일이 생각났어요.

아들이 돌아와 저녁먹으며 너 아까 우울한거 애들이 마마보이라고 놀렸니? 하고
물으니 그렇다네요...
누가그러더냐고 물으니 모른답니다..
그냥 소곤소곤 얘기하고 아- 하면서 알았다는듯이 우리아들 쳐다보고
간답니다.

학급부회장이고 친한친구들도 열명이상있다고(물어보니 그리 대답하네요..)
하니 왕따는 아닌것같아 마음은 저금 놓이지만..
쌤도 장난처럼 말씀하셨다지만...반아이들 듣는데서 그런말씀하시다니
너무 생각없이:하신 행동같아 속상합니다..

아들에게는 그냥 못들은척하고 가능하면 학교에서 엄마얘기 안하면
금방 애들이 잊어버리고 그런소리 안할거야 라고 했지만
아들이 쉽게 수긍하진 못하는것 같아요...

아무튼 속상한 밤입니다...
IP : 221.147.xxx.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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