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흰머리 하나
검은 머리가 색이 변하고 있는거
그리고 아침에 또 흰머리
이건 새로 난 작은 거 ㅠㅠ
기미도 커지고 짙어지고 새로 생기고
머리도 푸석하고 분명 바디펌을 했는데
그냥 부시시 삼각김밥 같네요
이래서 병원들을 가나 싶어요
얼굴선도 다 무너지고 있어요
특히 하관요
볼이 처질려고 하는거 같아요
치아도 임플란트를 해야되는게 두개있는데
안하고 그냥 채워졌더니
더더욱 하관이 무너지는 느낌이에요
어쩜 좋아요?????
이대로 중년여인이 되는건가 싶어
서른살먹을때만큼 어찌할줄을 모르겠네요
계단을 뚝뚝 내려가는 기분이라면
적절한 비유일 것 같아요
일단 다이어트 잘하고(3일째)
기미는 먹는약과 도미나크림을 발라볼까 싶고
(레이저는 잘못하면 더 심해진담서요)
머리는 좀 손을 보고 ...
그리고 또 뭘할까요
조용필 노래가 귀에 쏙쏙 박히고
아이돌노래 못들어주겠는게
진짜 삼팔광땡 나이가 맞나봐요
친구는 봄이라 그렇다고 진단해주던데
봄하고 상관없는거 같아요
상당히 스타일 괜찮은 편이었는데 서른여덟
이대로 저무는가 하는 기분이랄까
그래요 흑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얘기하면 언니들한테 혼나려나요
삼팔 조회수 : 2,502
작성일 : 2013-05-14 12:31:35
IP : 110.70.xxx.12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3.5.14 12:33 PM (1.225.xxx.2)동상!
손 내밀게. 한 대 맴매.2. 뭘 혼내요
'13.5.14 12:33 PM (116.121.xxx.125)빨리 뒤로 와서 줄서세요ㅎㅎㅎ
3. 어느새?
'13.5.14 12:34 PM (121.165.xxx.189)나 그나이땐 늙어가는지 어떤지도 모르고 정신없이 살았었는데 ㅎㅎ
어째껀 본인이 그렇다면 뭔가 손을 써야죠 ^^4. 스뎅
'13.5.14 12:35 PM (182.161.xxx.251).............접싯물에 코박으러 갑니다.......;;;;
5. 흠..
'13.5.14 12:47 PM (218.237.xxx.73)아직 멀었구만...
나이 50이 되니 아침에 일어나면
눈꺼풀이 장난 아니게 내려앉아 눈 뜨기가 어려워요.
노인분들 왜 그렇게 쌍꺼풀 수술하는지 이해가 됩니다.6. **
'13.5.14 12:47 PM (110.35.xxx.192) - 삭제된댓글마흔여덟만 돼도 봐줄라고 했었스 ㅡ.ㅡ
7. ㅇㄹㄹ
'13.5.14 12:49 PM (39.114.xxx.70)얼굴에 뭐 할 생각하지 마시고
일단 가까운 요가 학원에 등록하시길.8. 다이어트
'13.5.14 12:56 PM (122.35.xxx.66)하지마세요.
잘못하면 거기서 폭삭 내려가는 상황이 될수 있어요.
섭생을 더 깔끔하게 잘하시고 운동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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