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윤창준사건에서 외교관들: 멍청? vs 비겁?

notscience 조회수 : 1,110
작성일 : 2013-05-14 06:03:52
윤창준 사건에서 주미 한국 대사관의 역할이 궁금합니다.

청와대쪽 사람들이  윤창준을 이 수석 방에 숨겼다가 급히 도피시키려 할 때, 그것은 바람직한 해결책이 아니라는

1. 생각을 할 만한한 교양도 없었던 것일까요,

아니면,

2. 생각은 있었지만, 그것을 조리있게 말할 수 있는 표현력이 없었던 것일까요,

아니면,

3. 생각은 있었지만 그런 말을 꺼낼 용기 조차 없었던 것일까요?
청와대쪽 사람들은 대통령이 임명하는 공무원이지만, 외교관들은 정권 성향과 상관 없이 신분이 보장되는 공무원인데. 그 외교관들은 박근혜 말고 다른 사람이 당선 되었어도 그 자리에서 일하고 있을 사람이고, 다음 정권 때도 꼭 그자리는 아니라도 어디에선가 외교관으로서 일하고 있을 사람입니다.
IP : 98.217.xxx.11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14 7:36 AM (175.193.xxx.73)

    주미대사만큼 정권 영향 크게 받는 자리가 어디 있나요? 게다가 아랫것들은 자기 심복들도 몇 데려갈 거구...나머진 하라나는대로 하는 공무원...
    외교관이 정권과 상관없다는 말은 너무 나가신 듯.

  • 2. 참맛
    '13.5.14 8:00 AM (121.151.xxx.203)

    그냥 양아치 패거리들이 유람 건 거죠. 무슨 외교니 교양이니 찾을 것도 없는 겁니다.

    "양주와 여대생"이란 걸 그 때 그시절에선 그랬다는 소리가 그거죠. 불과 34년 전 일입니다. 2천년 전의 예수말은 지키고, 5천년 전의 공자맹자, 부처의 말은 따르고, 34년 전에는 그딴 짓을 해도 괜찮다는 거죠.

  • 3. 제가
    '13.5.14 11:51 AM (211.224.xxx.193)

    국책연구소 비서로 있을때 거기 소장님한테 국회의원으로부터 연하장이 왔어요. 우리들 국회의원 우습게 알잖아요. 그래서 소장님한테 안드리고 제 선에서 스팸처리 했거든요. 그랬다가 엄청 혼났다는. 그 연하장이란게 암것도 아녔거드요. 그냥 찍힌 내용에 국회의원 사인만 있는거였는데 엄청 중요하게 생각하더라는

    하물며 저런 청와대 직속이면 암말 못하고 깨갱할걸요. 출세랑 아주 관련 깊을 겁니다. 저 일을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따라서. 원리원칙대로 양심에 따라 미경찰에 넘겨줬으면 아마도 그 관련자들은 요직에 못오를겁니다. 공무원이니 짤리는건 없겠지만 출세를 못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2146 나인 질문.. 2 2013/05/14 962
252145 소비의 끝은 허무해요. 4 휴.. 2013/05/14 2,872
252144 나인 - 내가 향이였다는건 뭘 뜻하는거죠 4 .. 2013/05/14 3,037
252143 확장한 거실 마루바닥이 물에 젖었던 흔적이 있어요 1 ... 2013/05/14 1,268
252142 나인 미치겄네 6 나인 2013/05/14 1,779
252141 나인은 오늘도 멘붕 8 2013/05/14 2,525
252140 찜질팩 추천부탁드려요 환자 2013/05/14 383
252139 이불속통 빨아도 될까요? 5 세탁 2013/05/13 1,235
252138 1가구 2주택이면 나중 구입 아파트 양도세가.. 2 궁금 2013/05/13 1,510
252137 27개월 아들을 안고 가다 떨어졌어요. 6 미안해 2013/05/13 3,325
252136 기분좋아지는 방법좀 공유해 주세요. 9 .. 2013/05/13 2,059
252135 8월달에 제주도 여행 괜찮을까요? 7 가족여행고민.. 2013/05/13 2,663
252134 고등 1학년 담임샘이 좀 이상합니다. 7 2013/05/13 2,851
252133 나인 못 보는 사람들을 위해서 한줄씩 중계 좀 부탁드리면... 57 ㅠ.ㅠ 2013/05/13 3,039
252132 아주연한 혈흔이 이틀째 보여요 1 sksssk.. 2013/05/13 1,154
252131 서울시, 예산낭비 잡으면 최고 1억 본문서울시, 예산낭비 잡으면.. 샬랄라 2013/05/13 432
252130 1대1 영어회화....선생님을 구하고 싶어요. 5 .... 2013/05/13 1,261
252129 구가의서 보시는분 계세요? 아비랑 아들이랑 같은 운명 4 .. 2013/05/13 1,942
252128 제주공항 근처 이른시간 택배 접수하는 편의점이나 택배접수하는곳있.. 3 선물 2013/05/13 2,220
252127 악! 드뎌 합니다 4 나인 2013/05/13 1,010
252126 숨 죽이고 나인 기다리는 중~^^ 5 제니 2013/05/13 639
252125 수학30점대인 고2학생 대학갈수있나요? 4 고등생 2013/05/13 2,525
252124 이 여자 잘못인가요 17 ㅠㅜ 2013/05/13 3,319
252123 세입자가 중요한것만 가져가고 짐을 우리더러 치우라고 하는데 ㅠㅠ.. 7 겨울 2013/05/13 2,435
252122 동생이 갑자기 가슴통증을 호소하네요 6 어디가아픈가.. 2013/05/13 1,8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