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프로이트와 융 심리학이 학계에서 어느정도 인정을 받고 있나요?

마음 조회수 : 2,338
작성일 : 2013-05-12 19:16:15

좀 질문이 막연하지만..

심리학계에서는 비판적이라고 들은거 같은데 프로이트와 융심리학은 정설로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나요?

IP : 59.31.xxx.7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12 7:20 PM (121.160.xxx.45)

    정설이고 아니고를 떠나서
    이들의 이론은 '과학'이 아니예요.
    경험적 연구가 불가능하거든요.
    예를 들어 남근기에는 리비도가 남근에 집중된다는데, 과학적 데이터를 가지고 보여줄 수가 없죠.
    발달단계나 무의식, 아니마, 아니무스... 등등의 개념도 그렇구요.

  • 2. ㅡㅡ
    '13.5.12 7:20 PM (115.126.xxx.69)

    미술 영화 문학 등등...프로이트 이론이 뻗치지 않은
    영역이 있나여...융도 프로이트만큼은 아니지만...
    프로이트에서 한 발 나아간 ..라캉도 그렇고

  • 3.
    '13.5.12 7:22 PM (182.215.xxx.19)

    증명이 불가능하니 수준이하 취급을 받는 모앙이에요
    근데 전 갈수록 끌립디다

  • 4. ...
    '13.5.12 7:24 PM (121.160.xxx.45)

    스타노비치의 책 '심리학의 오해'라는 책을 보면 왜 프로이트 이론이 과학이 아닌지 잘 설명해 줍니다. 실제로 지난 십년간 미국의 주요 심리학술지에 발표된 논문들을 보면 정신분석학을 다룬 것은 다섯 손가락안에 든대요.

  • 5. dd
    '13.5.12 7:36 PM (125.179.xxx.138)

    프로이트는 애초에 '인정'을 받고 말고의 대상이 아니예요.
    심리학의 창시자인데..;;;;;;;;;

    프로이트의 가설로서 굉장히 많은 인간들의 행동관계를 설명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100프로 설명할 순 없고 그 안에서 끊임없는 논쟁이있지요.

    심리학또한 학문의 영역이니 다를것 없습니다.
    끊임없이 보강되고 대체되고. 뭐 그렇죠.

    하지만 이런건 있습니다 1960년대 한창 미국유럽등에서 정신분석이 유행했다가
    지금은 많이 주춤한 상태이지요.
    대신 요샌 영성? 뭐 이런게 뜬다는..
    조만간 우리나라에도 들어오겠죠.

  • 6. +++
    '13.5.12 7:54 PM (121.155.xxx.82)

    프로이트학회나 융학회는 존재하고 일부 정신과 의사들도 회원으로 가입이 되어 있어요.

    그리고 심리학의 창시자는 빌헬름 분트라는 학자입니다.
    분트 이전에는 심리학이 따로 존재하지 않았고 철학에 포함이 되어있었는데 심리학이 철학에서 떨어져 나온거죠.

    프로이트나 융이 사이비 취급을 받는건 인간의 마음에 대한 그들의 설명방식이 비과학적이기 때문입니다.
    무의식은 뇌가 덜발달하고 논리력이 떨어지는 유아기 아이들이 외부상황이나 정보를 즉흥적으로
    학습하면서 불안정하게 뇌에 저장이 되다가 그게 성인이 되어서도 유년기의 기억들이 이따금씩 튀어나오는데
    프로이트나 융은 무의식을 과학적으로 설명하는게 아니라 형이상학적으로 설명을 하는겁니다.
    프로이트나 융의 설명방식은 순전히 자의적입니다.
    특히 융의 설명은 형이상학적 설명을 초월해서 종교적이기까지 해요.
    융의 동시성개념도 완전히 공상과학 수준입니다.

  • 7. +++
    '13.5.12 8:14 PM (121.155.xxx.82)

    그리고 프로이트의 무의식도 비과학적이지만 융의 집단 무의식은 완전히 과학과 정반대의 주장입니다.
    프로이트나 융의 사상은 심리학에서는 사실상 사장된 학설입니다.
    프로이트와 융학설은 현대심리학이나 신경과학등의 뇌과학과 공통점이 없어요.
    대신에 문학이나 예술 종교에서는 여전히 인기가 많습니다.

  • 8. .
    '13.5.12 9:02 PM (193.83.xxx.77)

    프로이드가 유태인이니까 그나마 아직까지 근근이 맥락이 이어오고 있는거죠. 이 사람 많이 틀린 가설을 내세웠어요. 프로이드 자체가 약빨고 글 쓰던 사람인데요.
    정신분석은 뇌과학을 모를때나 그런갑다로 취급되었던거지, 요즘은 그냥 설입니다.

  • 9. 편견
    '13.5.12 10:04 PM (67.87.xxx.133)

    무의식을 다룬 심리학인데 물리학이랑 접점있습니다. 영혼의심리학이죠. 의식심리학에서 보는 거대한 편견입니다.
    인간의 정신을 과학이 '아직' 탐구하지 못한것뿐이죠.

  • 10. ..
    '13.5.12 10:20 PM (203.226.xxx.92)

    사이비과학의 피난처가 양자물리학인데 양자물리학은 무의식이나 정신과 아무 상관없습니다.

  • 11. ...
    '13.5.12 11:01 PM (211.32.xxx.239)

    명상이나 뉴에이지 과학하는 사람들이 인간의 정신이 물리학과 접점이 있다고 주장하긴 하죠.

  • 12. ㅊㅊ
    '13.5.13 5:33 AM (125.181.xxx.204) - 삭제된댓글

    이미 죽어 증명 안돼는 남이 해놓은 없적 가지고 이러니 저러니 전세계의 학자인 지들도 철학하고 심리하며 그들거 가지고 공부헤 박사되고 교수 됐으면서 원 그리 잘났으면 융. 프로이트 뛰어넘는 실력이나 되던가...
    그시절 그때에 그만큼의 실력과 생각....지금도 못뛰어 넘는 주제들이 ...남거 비판과 비아냥들은 잘해요. 그리 할일 없음 지들도 융. 프로이트
    처럼 과학적 시대에 그들 뛰어넘는 연구하여 발표나 하던가.

  • 13. 이름도
    '13.5.13 5:38 AM (125.181.xxx.204) - 삭제된댓글

    융. 프로이드 참 잘지었어요. 중학생만 되도 교과서에 저 두이름 실리기 시작해서 전세계 어디서든 꼭 짚고 넘어가는 사람들이잖아요.

  • 14. mn
    '13.5.13 8:41 AM (59.31.xxx.37)

    프로이트(융도 마찬가지 일테고..)는 경제/정치학에서 칼 막스 같은 위치입니다.
    유명하기는 유명한데 그냥 이름 값밖에 없는거죠.
    그나마 막스는 정치분야니까 좀 상황이 이해가 되지만 심리학이론은 과학적으로 설명해야하는데
    프로이트와 융은 이 기준에 부합하지 못하는 수준미달의 설명을 한겁니다.
    프로이트는 막스처럼 지금도 연구하는 학자들은 많을겁니다만 이들이 정치, 역사, 예술, 문학등에 많은
    영향을 끼쳤기 때문에 연구할 가치가 있는거지.
    현대심리학자들이 프로이트나 융보다 실력이 못하다는건 대단한 착각이죠.
    프로이트와 융의 학설이 가당키나 한가요?
    정작 자신의 전공분야학계에서는 찬밥신세입니다.

  • 15. mn
    '13.5.13 8:50 AM (59.31.xxx.37)

    프로이트와 융이 인간의 마음에 대해 밝혀낸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상상력이 기발하기는 하지만 그러면 뭐하나요?
    비과학적인데..

    그리고 현대심리학은 프로이트와 융을 뛰어넘는 연구를 진행하고 발표한지 이미 오래되었습니다.
    인간의 마음에 대한 수많은 미스테리와 수수께끼가 풀렸죠.
    이 미스테리와 수수께끼를 푸는데 프로이트와 융의 학설은 아무런 역활도 하지 못했고
    심리학과 뇌과학이 발전할수록 프로이트와 융의 학설은 과학적 연구결과와 점점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0612 와호장룡결말이 장쯔이의 투신자살인가요?? 12 시에나 2013/05/12 13,327
250611 [서민 칼럼]“윤창중은 그럴 사람이 아니다” 9 세우실 2013/05/12 1,938
250610 거의알몸이었다고 시인(속옷만입은 상태였다) 11 청와대진술 2013/05/12 3,179
250609 해독쥬스질문이요 2 솔방울 2013/05/12 1,425
250608 (급) 결혼식때 신부 아버지 --- 검정색 양복 괜찮나요? 5 서연맘 2013/05/12 8,474
250607 여행 후 실망 10 이기심 2013/05/12 3,617
250606 윤창중...기자회견에서 눈을 그리도 깜박이더니... 7 ... 2013/05/12 2,922
250605 중학교1학년 아플때요 3 ... 2013/05/12 629
250604 돈은 어디에 써야 잘쓴거 같을까요? 5 도잠 2013/05/12 1,493
250603 난소 MRI비용 대략 어느정도 일까요? 2 ㅎㅎ 2013/05/12 2,234
250602 속보.. 윤창중. 알몸상태였다고 자백.. 1 ㅇㅇㅇ 2013/05/12 2,476
250601 대학 교직원 사학연금 얼마나 나오나요? 1 궁금 2013/05/12 3,156
250600 확실히 힙 up됐어요 6 ... 2013/05/12 4,078
250599 5월17일 연휴에 순천 국제정원 박람회 많이 붐빌까요?? 6 고민 2013/05/12 854
250598 부산 코스 좀 알려주세요. 3 아.. 2013/05/12 639
250597 월급은 내려가고 계약직에서 무기계약으로!!! 43 전알아요 2013/05/12 4,279
250596 뱅기표도 첨부터 청와대랑 주미대사관이 알아본거네요 4 2013/05/12 1,872
250595 저런 인간이 정부요직에 있다는 것, 3 신기 2013/05/12 623
250594 윤창중 성기노출 기사로 GM 통상임금 이슈막는 듯?? 8 근데 2013/05/12 2,895
250593 황성주 두유 어떤맛이예요? 2 david 2013/05/12 2,226
250592 무채안넣고 포기김치 만들어두 괜찮나요? 6 궁금 2013/05/12 1,360
250591 퇴사하고 미친듯이 돈쓰고있어요 4 2013/05/12 3,533
250590 진짜사나이 라는 프로 보는데 8 웰케웃겨요?.. 2013/05/12 2,856
250589 남양유업파문에 우유매출전체에 영향 -생수 과즙음료판매증가 1 집배원 2013/05/12 675
250588 프로이트와 융 심리학이 학계에서 어느정도 인정을 받고 있나요? 14 마음 2013/05/12 2,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