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학생들과 노동자의 여행

한남대 조회수 : 639
작성일 : 2013-05-12 13:27:28
@mediamongu: 한남대학교 학생들이 교내 청소노동자 40명과 함께 여행을 다녀 왔답니다. 여행 떠난 동안 청소는 학생들이 직접하구요. 학교는 버스와 식대비를 지원했습니다.음지에서 수고하는 청소노동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학생들이 준비한 여행이 벌써 5년째랍니다.


멋있어요. 물론 많은 관점과 수고로움이 있겠지만. '공동체'를 함께 영위하는 세련된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IP : 175.223.xxx.17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nnn
    '13.5.12 2:21 PM (183.110.xxx.58)

    이해가 안되는게요..학생은 공부하러 왔지..학교 청소하라고 부모님들이 등록금 대주시는게 아니잖아요.
    좀 웃기는듯.............
    차라리 교수님과 교직원들이 했다면 모를까..
    학생이 학교 사용자인가요.
    학교를 운영하는 직원인가요..
    좀...........웃기는 일인것 같애요.
    이런것은 제도적으로 고쳐야 하는 문제이지 않을까요 이런식의 미담으로 덮어지니까
    결국.........일은 하나도 해결하지 못하고.맨날 이런식인것 같애요
    제가 잘못 생각했다면..뭐..할수없구요

  • 2. ㄴ 그렇게 삭막하게 권리 관계로만 볼 거 있나요?
    '13.5.12 5:42 PM (218.238.xxx.184)

    공동체로 생각하면, 정당한 노동에 대한 지불 관계이기도 하지만, 할 거 해주면서도 정겨울 수 있잖아요.

    분명히 이런 분들을 '투명인간' 취급하게 되는 게 현실이고

    님처럼 그렇게 삭막한 사람들도 있지만, 마땅히 관계 맺을 계기가 없어 그렇게 되기도 하거든요.

    학교에 공부하러 간 거다..거기서도 사람 사는 건 다 이루어져요. 그거 좀 며칠 청소했다고 어떻게 되나요?

    공동체, 같이 산다는 겁니다. 이 학교 청소노동자들의 고용 관계가 어떤지는 안 나와 있지만

    하루아침에 바뀌기는 어려울 거예요.


    분명히 말하지만, 저도 적당히 미담으로 덮는 건 반대합니다. 하지만


    인간 관계의 따스함을 회복하려는 노력조차 차갑게 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균열은 아주 작은 데서부터

    변화는 거기서부터 시작됩니다. 각각의 입장에서 느끼는 게 많을 거예요. 그러면 뭐라도 달라지게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4759 우리나라 상류층은 대부분 쓰레기죠 109 ... 2013/07/13 15,461
274758 아이폰은 대리점 간 가격차이가 별로 없나요? 1 처음처럼 2013/07/13 977
274757 오로라 오빠들 하차한거 서운해요 8 ,,,,,,.. 2013/07/13 2,899
274756 우리 아이 담임선생님 이야기예요 5 감사해요 2013/07/13 2,793
274755 (저처럼) 손톱 못기르는 분 계세요? 26 summer.. 2013/07/13 6,872
274754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 두가지 2 높은하늘1 2013/07/13 1,813
274753 차인표는 낯 가리고, 혼자있는 시간이 필요한 사람이고 나는 사람.. 5 .... 2013/07/13 4,801
274752 제습기 대신 셀프세탁방 택했어요, 3 후후 2013/07/13 2,511
274751 이경민씨 나름 미모가 있네요, 살짝 이승연 닮기도 한거 같아요 6 메이크업 아.. 2013/07/13 3,561
274750 선배님들 이유식마스터기 필요한가요? 11 purin 2013/07/13 35,323
274749 시청 촛불집회 참석해요,우리.. 4 집회참석 2013/07/13 1,031
274748 대림동 지역이 어떤가요?? 6 학군 2013/07/13 2,697
274747 정말 특이한 내친구 34 아이고 2013/07/13 13,925
274746 60대 엄마가 볼만한 영화 요즘 뭐 있을까요? 2 ㅡ.. 2013/07/13 1,024
274745 혼수로해온 명주솜이불커버 빨려는데ᆢ 1 ㅁ ㅁ 2013/07/13 1,090
274744 식당의 석박지...어떻게 만들어야 그렇게 5 맛있나요? 2013/07/13 2,836
274743 혹시 자다 깨서 우는분 계신가요 1 우울증일까요.. 2013/07/13 1,731
274742 울딸 중2인데 충남예술고등학교 영재교육원에서 방학동안 3 2013/07/13 1,458
274741 초등불어 배울 수 있는곳 있을까요? 1 2013/07/13 858
274740 운동화 탈수가 문제에요 4 세탁 2013/07/13 3,882
274739 질문 두가지. 1 ^^ 2013/07/13 686
274738 혹시 가스후드 교체비용 아시는분 계실까요? 3 궁금 2013/07/13 2,974
274737 온 집안 보일러 다 틀어놨어요 7 .. 2013/07/13 2,065
274736 어느쪽에 눈길이 가시나요? 9 궁금해요~ 2013/07/13 1,095
274735 꽃보다 할배.. 어디서 볼 수 있을까요? 6 .. 2013/07/13 2,5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