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 애둘키우는거 장난아니네요

가족이뭘까? 조회수 : 2,884
작성일 : 2013-05-12 12:01:31
남편이 1년정도 해외갔구요
저두 맞벌이하면서 애들어린이집에
맡기는데 가끔 미친*처럼 화를 버럭
그러다 짜증이솟구치며 기분이 바닥으로
떨어져요

둘이싸우거나 떼부리면 헐크엄마죠
도와줄사람없고 혼자마트며 나들이며
돌아다니려니 넘힘들고 우울해요

청소도 직접하고 반찬도 제가했는데
이제는 돈으로좀 해결할시점 인것같아요
어려서 뭘 몰라그런지 밖에서 통제가
잘안되서 오는 우울과 히스테리가
크답니다



IP : 1.238.xxx.4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5.12 12:05 PM (122.36.xxx.73)

    돈을 써야할 시점이 이미 지났네요.가능하면 입주도우미 구하세요

  • 2. ...
    '13.5.12 12:07 PM (1.244.xxx.23)

    네 도우미아줌마 청소
    단골반찬가게
    인터넷장보기
    유모차등 이동수단...

    아이와나의 행복을 위해 투자가 필요해요.
    전 대신 옷을 덜사입네요.

  • 3. 나나나
    '13.5.12 12:09 PM (121.166.xxx.26)

    당연하죠 ㅠㅠ 남편만 좋으시겠군요 ;ㅁ; 뭔가 얄밉네요;;;; (밖에 나가서 고생하시는 거라면 죄송하지만, 아무렴 육아만 할까 싶어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은요, 다 잘할려고 하지 말라는 거에요! 슈퍼우먼이 되지 마세요. 우리나라는 여자들에게 너무나도 현모양처를 강조해서, 엄마들이 본인이 수퍼우먼 역할을 하면서도, 자기가 그렇게 한다는 걸 모르더라구요.

    저도 님 처럼 두 아이를 거의 혼자서 육아 했는데요, 한 5년 지나니까, 몸이 성한 곳이 없더군요. 남편은 윤기가 나구요. 정말 너무 너무 서러웠어요. 이거 누가 알아주지 않습니다. 친정 엄마는 같이 울 뿐이에요. 그러리 거기에 하소연도 못하고...

    네, 이제 돈의 힘을 빌릴 때에요. 반찬도 좀 사다가 먹이세요. 그런거 먹어도 애들 잘만 큽디다. 집도 대충 치우고 사세요. 잠자고 놀만하면 되죠~ 더 여유 있으시면 아줌마도 좀 부르시구요.

    마트도 배달시키고 그러세요. 인터넷으로 장보는 것도 괜찮더라구요.

    힘내시구요, 바쁜 하루 와중에, 본인만의 휴식 시간을 꼭 갖도록 노력해야 해요. 그래야 사람 됩니다. 안 그러면 정말 미쳐요. 그렇게 본인을 다스려야 애들에게도 너그러워 지고 그래요.

    정말 너무 너무 힘들때는 그때는 그냥 손좀 내려 놓으세요. 물론 이 와중에도 애들은 체크해야 할테지만요. 하여튼 님이 빵 터질때까지 버티면 절대로 안 됩니다!

  • 4. 원글
    '13.5.12 12:10 PM (1.238.xxx.45)

    애가6살 5살 딸들인데 아파트안에서는
    괜찮은데 마트 병원 나들이장소 이런데서
    완전 통제안되고 애 잃어버릴까봐 곤두서고
    그렇다고 주말에 아파트만 있자니 답답하구요

  • 5. ...
    '13.5.12 12:18 PM (1.244.xxx.23)

    우왕 저에비함 많이 키우셨네요!
    저도 나들이가 젤 힘들어요.
    누구어른 하나만있음 참좋을텐데하는생각.
    주말부분데 남편이 주말에 쉬어봤자
    그렇게 큰도움은 안되고요.
    날좋고 아이들이 좋아하는데
    남들다가는 나들이 못가주는게 젤 마음아프네요.
    돈으로도 해결안되고..

  • 6. ----
    '13.5.12 1:07 PM (58.230.xxx.128)

    인터넷으로 쇼핑하세요~ 집 놀이터에 풀어놓고 잠시 쉬는 방법도 다양해요~

    외동도 넘 힘들어요.. 5살인데 집에있음 저보고 계속 놀아달라고 하네요

  • 7. 당근 돈으로
    '13.5.12 1:07 PM (58.236.xxx.74)

    해결하셔야죠.
    퇴근하고 얼만큼 도와주랴 해도
    둘이 있는 거랑 많이 달라요.
    도우미 아주머니 두셔서 장도 그분께 보라 하시고
    애들이랑은 좀 방목해도 되는 한적한 곳으로 놀러다니세요.
    키즈카페, 과학관이나 민속박물관, 미술관같은데요.

  • 8.
    '13.5.12 1:21 PM (118.42.xxx.103)

    돈의 힘을 빌리시든가, 적당히 포기하고 편히 사세요...
    장보기는 인터넷으로, 반찬도 종종 인터넷으로, 배달활용하시고, 애들은 다른 집과 조인해서 서로 번갈아가며 봐주기해보시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4103 세상은 바르고 정직하게 사는 사람이 결국 성공하나요? 9 ? 2013/05/19 1,980
254102 나인이 없는 월요일... 6 하나 2013/05/19 1,116
254101 자제분들 반수 시키셨던 경험좀 나눠주세요. 7 .. 2013/05/19 1,994
254100 오늘 제 아이가 제 사진을 보고 무지 실망했대요.. ㅎㅎ 5 ... 2013/05/19 2,202
254099 항공권 잘 아시는분~가르쳐주세요 3 홀짝 2013/05/19 1,287
254098 국정원 국내정치 개입-문건작성자 현재 청와대 민정수석실 근무 7 참맛 2013/05/19 886
254097 연금신탁 해지문의 1 문의 2013/05/19 2,194
254096 역쉬.. 김치찌개는 김치가 맛나야..^^ 2 팔방미인 2013/05/19 835
254095 82에도 반값등록금 얘기 나오면 권영길, 정동영 해외유학 댓글들.. eee 2013/05/19 510
254094 갑상선수술후 피곤해요 6 피곤 2013/05/19 2,986
254093 미나리가 많은데 4 82 어머님.. 2013/05/19 1,088
254092 신김치에 젓갈맛이 나게 하고 싶어요 1 유후 2013/05/19 553
254091 코스트코빵은 냉동해 뒀다.. 6 플레시번 2013/05/19 2,908
254090 엄마가 침대에서 떨어지셨는데요... 11 병원 2013/05/19 3,106
254089 전자모기채 3 ... 2013/05/19 1,398
254088 썰전에서 이철희님.. 20 jc6148.. 2013/05/19 4,035
254087 철거현장에서 구조한 아기 고양이들의 엄마, 아빠가 되어 주세요... 주문을 걸었.. 2013/05/19 913
254086 이승환님 나왔어요^^ 9 반가와요. 2013/05/19 2,344
254085 요즘은 노인들이 1 궁금맘 2013/05/19 893
254084 위밴드수술...... 7 하이파이브 2013/05/19 1,644
254083 떡에 들어간다는 유화제 16 찰떡 2013/05/19 9,343
254082 1 박 2 일 부산 방송하네요 1 부산 2013/05/19 905
254081 화장지울때 순서 알려주세요 2 ~~~ 2013/05/19 946
254080 삭제합니다 5 딸사랑 2013/05/19 753
254079 음식당번인데~뭘할까?고민이에요 7 감사 2013/05/19 1,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