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뒤늦게 레미제라블 영화보다 갸우뚱?

.. 조회수 : 1,770
작성일 : 2013-05-11 21:29:52

제가 작품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건가요?

마리우스와 그 친구들이 쟁취하려 했던게 평등이잖아요?

그래서 목숨걸고 왕족 귀족들과 싸웠구요...

그런데 마지막에 코제트와 마리우스의 결혼식 장면을 보니 황당

두사람은 다시 화려한 귀족 가문의 일원이 되어 부귀와 영화를 누리는 듯한 장면

그러면서 앤딩장면은 또 죽은 사람들과 함께 혁명가를 부르고.........

저만 이상했나요?

IP : 211.176.xxx.16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13.5.11 9:32 PM (222.107.xxx.47) - 삭제된댓글

    원작에서도 마리우스의 신분(?)이 복잡미묘하게 나와요.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정치적 입장이 다르고
    그래서 의절을 하던가 아니던가,
    그러다가 마지막에 화해하고 하여간 마리우스와 코제트는 낮지 않은 신분으로 윤택하게 잘 살죠.
    원래 원작이 그래요.
    뮤지컬은 음악 듣자는 거죠.

  • 2.
    '13.5.11 9:34 PM (175.212.xxx.175)

    그 당시는 평등 이전에 형식적 민주주의도 정착되기 전이니까요. 시대적 한계를 보셔야죠. 그리고 모두들 해피엔딩을 사랑한다는 거.

  • 3. ...
    '13.5.11 9:46 PM (211.234.xxx.181)

    실패한 혁명이라고 합니다.
    그들은 죽은것이 맞구요.
    마지막은 상상? 꿈 그런거죠.

  • 4. ..
    '13.5.11 9:53 PM (211.176.xxx.165)

    네 저두 그건 상상이란 건 알구요, 빅토르 위고? 그 작가의 하고자 하는 말이 뭔지, 평등을 쟁취하기 위한 민중의 노력인지, 아님 신데렐라가 된 코제트의 이야기인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주인공의 배우자는 거의 귀족 또는 고귀한 신분으로 끝나잖아요. 어쩔 수 없는 한계인가봐요.

  • 5. ...
    '13.5.11 9:58 PM (182.219.xxx.140)

    뮤지컬의 마지막 장면은 뮤지컬의 장면.. 책은 아닙니다.
    그리고 마리우스가 실패해서 운좋게 살아남아 다시 할아버지 품으로 가게 되는것도 리얼이죠
    어쨌던 그 이후로도 계속 혁명이 이어졌고 오늘날의 프랑스가 있는거죠

  • 6. zz
    '13.5.11 10:06 PM (125.186.xxx.120)

    뮤지컬이나 그걸 영화화한 영화는
    원작의 1/10, 1/100 도 안되는 내용이예요
    그걸 보시고 위고의 의도를 다 안다면 그게 웃기는 거죠
    원작을 아는 사람들은 영화를 보고도
    어떤 장면을 생략하고 어떤 부분을 극대화 시켰는지
    알겠지만 반대의 경우는 힘들죠
    원글님께 원작의 일독을 권합니다
    그리고 마리우스나 코젯은 원작에서도 그리 훌륭한
    캐릭터는 아니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8617 슬며시 전기요금에 tv수신료를 붙여버렸네요. 4 슬며시 2013/05/31 1,433
258616 수도요금 너무 비싸요. 9 세입자 2013/05/31 3,215
258615 보람상*광고 정말 짜증나네요 10 흐미 2013/05/31 1,402
258614 여름방학동안 영작문 늘게할 수 있는 영어학원 (성북구)? 샤베트맘 2013/05/31 571
258613 <조선>, 뉴트라이트 "역사교과서 좌편향&q.. 3 0Ariel.. 2013/05/31 762
258612 돼지를 한 번에 굽는 방법 아세요? 2 유머 2013/05/31 1,518
258611 82쿡 블랙리스트 기업 모아봅시다 ~댓글달아주세요 28 소녀도시락 2013/05/31 2,658
258610 ”말라위, 한국에 노동자 10만명 파견”에 정부 화들짝 4 세우실 2013/05/31 1,567
258609 급) 개한테 물렸을때 어느병원가야되요 8 차차 2013/05/31 24,624
258608 [급] 이번 연휴에 제주도를 가려는데 렌터카가 없대요...ㅠㅠ 5 소쿠리 2013/05/31 1,278
258607 장윤정씨 대단해 보여요.. 17 대단 2013/05/31 11,991
258606 19금 글 말입니다... 3 저 밑에 2013/05/31 2,111
258605 아이에게 집착또는 자랑하는거.... 5 ... 2013/05/31 1,771
258604 유용한 사이트 모음 "2013년도판" 이라네요.. 16 원팅 2013/05/31 3,345
258603 강아지 미용하고 귀 털거나 긁는경우 흔한가요 3 . 2013/05/31 1,778
258602 (급)공인중개사님들께 문의드려요 9 부동산 2013/05/31 1,333
258601 <신종 보이싱피싱> 주의 하세요. 9 조심하세요... 2013/05/31 3,758
258600 큰맘먹고 머리 했는데 삼각김밥머리가 되었어요..완전 짜증나요.ㅠ.. 5 ㅜㅜ 2013/05/31 4,252
258599 남편 혹은 결혼예정인이신분들 어떻게 만나셨어요? 20 어렵네 2013/05/31 3,145
258598 지나치게 속물적인 글이 싫은 이유는 이래서 같아요. 5 가끔 2013/05/31 1,349
258597 '5·16 정신' 기리는 한국야쿠르트…소비자 “왜곡된 역사의식”.. 5 ㅇㅇ 2013/05/31 831
258596 현오석 ”韓 근로시간 연간 1천900시간대로 줄이겠다”(종합) .. 2 세우실 2013/05/31 571
258595 우연히 설종보라는 화가분의 그림에 반하게 되었는데요. 11 ........ 2013/05/31 1,874
258594 트위터에는...말라위 현지언론, 10만명 중 360명 이미 여권.. 4 덥네요. 2013/05/31 1,160
258593 이 영화 제목 혹시 아시는 분? 쑝쑝 2013/05/31 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