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딩 딸의 안좋은 습관들...그냥 모른척 해야 할까요?

사리한자루 조회수 : 3,523
작성일 : 2013-05-11 14:41:50
조언 감사합니다. 원글은 펑할게요.
IP : 1.235.xxx.8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11 2:46 PM (121.146.xxx.157)

    남은 모른척 합니다.

    하지만 엄마는 달라야지요.

  • 2. ..
    '13.5.11 2:54 PM (123.214.xxx.49) - 삭제된댓글

    다 고쳐야 할 행동들이네요.. 엄마가 총대메고 고쳐주지 않으면, 밖에 나가서 아이가 힘들것 같아요..

  • 3. 헐...
    '13.5.11 2:54 PM (122.36.xxx.13)

    3살버릇여든간다고...
    이미 3살 넘어섰으니...틱증세가 아닌 안 좋은 습관은 고쳐줘야 하지 않나요?
    더군다나 여자앤데ㅠㅠ 코딱지ㅠㅠㅠ

  • 4. ..
    '13.5.11 2:57 PM (114.93.xxx.141)

    그런행동 보통 정서가 안정된아이라면 안하는 행동인거같은데요... 우선 정서적으로 먼저접근하심이.
    글구 저는 잘 안씻는 습관이 있는데요.. ㅜ 발을 안씻고 자는 날도있어요. 어릴때부터 엄마가 지적을 하면서 더럽더럽다만 했지 행동교정을 해주진 않으셨어요. 제 동생이 많이 엇나갔었는데 야단은 쳤어도 행동교정은 안해주셨던게 하나의 원인인듯합니다. 핑계를 대자면요. 근데 아무리 자식이라도 남에게 개입하는거 피곤하고힘들죠 ㅜ

  • 5.
    '13.5.11 3:10 PM (1.235.xxx.88)

    아이가 너무 예민해요.
    초등 1학년무렵에는 눈도 많이 깜빡이고 말 첫머리 더듬은 증상이 있어서 잠시 언어치료를 받았는데
    치료 선생님이 아주 세세한것까지 자꾸만 큰 문제 있는 듯이 몰아가서(사설 치료기관이었어요)
    그냥 아이 마음 편안하게 해주면 나아질 것 같아서 그만 두었고 말 더듬는거 눈 깜빡이는 거 다 없어졌어요.

    아이가 책읽는걸 무척 좋아해서 책 읽는 시간이 많은데 삐뚜름하게 누워서 혹은 엎드려서 책을 읽으면서 손이 심심하니까 저런 행동을 하는 것 같아요.(1~3번 습관은 다 책 볼때 하는 습관이에요)
    개입해야 나아질지
    크면서 스스로 부끄러운 행동이다 깨달아야 없어질지
    섣불리 개입했다가 틱이라도 생길까 걱정이에요.
    매번 밥 먹을때 걸을때 책볼때마다 잔소리 할 생각하니 저도 머리가 아프네요.

    학교에서는 너무도 얌전하고 반듯하고 수업시간에 열심히 한다고 칭찬을 받으니 더 헷갈리네요.

  • 6. 잔소리나
    '13.5.11 3:12 PM (121.161.xxx.171)

    지적 말고 다른 좋은 방법은 없을까요?
    타인에게 혐오감을 주는 행동은 꼭 고쳐줘야 할 것 같은데,
    우리딸은 대들지도 않고 네~ 알았어요~ 하면서도 나쁜 습관을 못 고치더라구요.

    엄마말고 다른 사람(가령 학교선생님이나 의사 등.) 말듣고 고친 적은 있어요.
    자세가 안좋아서 등이 살짝 휘었는데도 엄마말은 듣는 둥 마는 둥하더니,
    담임샘 지적 딱 한번 받고는 그날 바로 자세 고치려고 노력하네요. -.-;;

  • 7.
    '13.5.11 3:12 PM (1.235.xxx.88)

    조금이라도 잔소리를 들으면 홱 토라지고
    그러다 나무라기라도 하면 밤에 자면서 꼭 안좋은 꿈을 꾸는지 울고 소리지르고 그럽니다.
    정말 정신적으로 힘드네요.ㅜㅠ
    선생님들은 정서적으로 차분하고 안정된 아이라고 칭찬하시는데...어느게 정말 아이의 모습일까요?

  • 8. 손에
    '13.5.11 3:21 PM (110.70.xxx.59)

    뭐 말랑말랑한거를 쥐어주는것은 어떨까요?

  • 9. 습관 나올때는
    '13.5.11 3:51 PM (124.5.xxx.172)

    지적하지 마시고 호기심 갖을 만한 재미난 다른 상황을 만들어 그냥 지나가게 하세요.
    중고생까지 손톱 물어뜯기는 서서히 없어질겁니다.
    아이가 신경쓰고 있다는 증거죠. 상당히 예민한 스타일이니 다른아이와는 차별화해
    대하심이 좋을것 같네요. 아이 성향에 즐거워하는 일,놀이 자꾸 접하게 해서 서서히
    멀리하시구요. 아무리 좋은 말을 해도 엄마 목소리,톤의 높고 낮음에 따라 기분나빠질
    수도 있어요. 그 느낌만으로도 자기에게 금물을 나타내는지 지금 참고 얘기하는지
    아이들은 알아챕니다.

  • 10. ..
    '13.5.11 4:00 PM (122.25.xxx.239)

    잘못된 습관은 자꾸 지적해서 고치도록 해야죠.
    님만 모른 척하면 되는 문제가 아니라 딸아이가 밖에서 그런 습관들 때문에
    인간관계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남들은 지적도 안하고 그냥 거리둡니다.

  • 11. ..
    '13.5.11 4:20 PM (39.121.xxx.170)

    습관들이 모두 그냥 넘기기엔 아닌것들이 많네요.
    손톱뜯기, 코딱지 먹기-손이나 손톱에 보이지않는 세균들을 확대해서 보여주는 동영상같은거 보여주세요. 기겁하지않을까요? 스스로 조심하게 될 것 같아요.
    가랑이 사이 손넣는것도 같은 맥락에서 접근하세요. 손은 매우 세균이 많은 곳이고 소중한 곳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등으로..오해받기 좋은 습관입니다.
    음식 짭짭거리는것- 엄마가 아이옆에서 먹을 때 크게 짭짭거리면서 먹고 아이의 반응을 보세요. 다른 사람의 입장이 어떨지 생각해보라고 ..
    걸을때 신발 끄는 습관-과학적으로 접근하세요. 그런 습관으로 자세가 나빠지고...성장에 어떤 문제가 있는것 같은걸로 접근하세요.
    http://blog.naver.com/footlove1996?Redirect=Log&logNo=150089605621
    http://indistyle.co.kr/80160388704
    잔소리를 싫어하는 아이에겐 어떤 증거를 들이대는게 가장 좋은듯...

  • 12. 딸기댁
    '13.5.11 4:52 PM (121.135.xxx.219)

    2,3번 습관은 울 집에 있는 초등3학년 딸아이도 간혹 하는 행동들이네요.
    전 말로 아이를 지적하진 않아요. 괜히 더 신경쓰고 집중할까봐요.
    대신 그 행동이 눈에 띄면 바로 아이 이름부터 부르고 봅니다. 그럼 그 행동이 일단 중지되잖아요.
    아이 이름 부르고 아이가 대답할 때까지 휘리릭 생각해서 그때그때 무언가 심부름을 시키거나
    다른 재미난 이야기를 해주거나 해서 그 행동을 자꾸 중단시켜요.
    점점 그 행동이 줍니다.
    특히 3번 행동은 아이가 너무 심심할 때 나오는 행동이라서 놀거리를 만들어주거나 산책이라도 하러 나가자고 합니다.

  • 13.
    '13.5.11 11:07 PM (58.142.xxx.169)

    크면 아이들이 놀릴만한 습관이에요. 꼭 고쳐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5811 변호사님의 블로그입니다 2 그것이 알고.. 2013/05/27 1,864
255810 다이어트 중 하루쯤은 5 다이엇 2013/05/27 1,207
255809 너그러운 올케가 너무 고마워요. 6 자랑질녀 2013/05/27 2,741
255808 빵중독 4 고쳐 2013/05/27 2,108
255807 겨울 과잠바 몸통은 천이고 팔은 레자인거 어떻게 세탁해야 하는지.. 3 세탁 2013/05/27 3,590
255806 1년 넘은 고추가루가 많은데,,지금 냉동고에 ,,,ㅜ 어떻게 .. 5 고추가루 2013/05/27 1,440
255805 치아바타 얘기가 나와서 5 2013/05/27 1,515
255804 통밀가루로 수제비 만들었어요 2 ㅎㅎ 2013/05/27 1,153
255803 우리나라 살기 더럽게 힘든 나라 맞긴 맞네요. 7 ㅇㅇ 2013/05/27 2,380
255802 김미려 남편 김재원과 사촌이네요. 6 결혼축하 2013/05/27 4,786
255801 6학년 거의 3년 농구하는데 전혀 늘지가 않네요 3 분당에일대일.. 2013/05/27 756
255800 돌잔치,,, 맘에 걸려요. 12 모르겠어요... 2013/05/27 2,471
255799 경찰, ‘국정원 댓글’ 축소에 ‘증거인멸’까지 했나 4 샬랄라 2013/05/27 555
255798 어린이 수영복 4 어린이 수영.. 2013/05/27 687
255797 마담뚜들 성격이 장난 아닌가봐요 .. 46 ..... 2013/05/27 15,529
255796 중3 데리고 베트남 해외근무(2년) 가는게... 13 고민... 2013/05/27 2,627
255795 과탄산 미리 개어놓아도 되나요??? 3 과탄산 2013/05/27 888
255794 귀농한 친구덕에 진짜 유정란을 맛 봤어요~ 2 후~ 2013/05/27 1,740
255793 예전 댓글 비빔장 양념 봄봄봄 2013/05/27 614
255792 58에서48까지 빼면 얼굴이 달라질까요??? 23 살빼~!!!.. 2013/05/27 4,027
255791 일리 캡슐커피는 어떻게 구입하는게 제일 좋은가요? 2 ... 2013/05/27 1,121
255790 이소라 다이어트 하고 있는데 몸무게는 언제쯤 내려갈려나... 해.. 5 다이어트 2013/05/27 1,752
255789 애 안고 이태원을 싹 돌면서 이거저거 포장해와서 먹었어요. 강추.. 11 어제 2013/05/27 3,201
255788 너도 세월은 피할수 없구나~폭삭 늙었네. 14 딸랑셋맘 2013/05/27 4,183
255787 스마트폰 쓰고나서 인터넷 해지하신 분 계신가요? 2 인터넷 2013/05/27 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