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일을 한다는 것은 구속이겠지요.

돈 받고 조회수 : 816
작성일 : 2013-05-10 21:51:26

여기 몇 번 고민글을 올렸었습니다.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줄 안다, 이 말이 참 진리다 싶을때가

많았습니다.

 

몇 년간을 댓가없이 업무를 도왔습니다.

전문적인 영역에서는 빼어나지만 행정적인 업무가 많이 미숙해서

안타까운 마음에 도와주었습니다.

 

제가 알고있는 분야가 아니라(예술) 새삼스럽기도하고

재밌기도 하고 보람도 느꼈습니다.

하지만 움직이는 교통비 제 돈으로, 시간도 내야하고

직장을 갖고 있으면서도 최대한 시간을 쪼개서 도우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몇 년이 흐르면서 내가 왜 이러고 있나

왜 사서 고생을 하나 하고 생각할 때가 많습니다.

아는 선배는 저보고 남의 짐을 어깨에 지지 말라고 충고 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다가, 이번에 그동안 수고 많았으니 200만원을 주겠다고 합니다.

그동안의 수고를 알아준건 고맙지만, 돈을 받자니 부담이 앞섭니다.

이젠 내가 그만 돕겠다고 해도 그럴 수 없을테고

상대방도 돈 지불했으니, 마음 홀가분하게 이것저것 부탁할 것 같아

더 맘이 무거워질 듯 합니다.

 

사실,  2백만원이면 저에게 너무나 긴요한 돈입니다.

한 푼이 아쉬우니까요.

 

고마운 마음만 받겠다고 해야 할까요.

아니면 돈 받고 일을 더 열심히 해 주는게 맞을까요?

판단이 서질 않아 여쭤봅니다.

 

 

IP : 14.47.xxx.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10 10:12 PM (110.70.xxx.114)

    몇년을 도우셨으면 당장 그만두더라도 200만원이 과해보이지 않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3075 역사학자 전우용 트윗 9 e2 2013/05/10 2,707
253074 이알바 어떨까요 3 ... 2013/05/10 1,029
253073 하와이 오하우섬 크기 2013/05/10 2,841
253072 전화와서 신청접수만한 핸폰취소가능하나요? 2 급해 2013/05/10 742
253071 저희개를 이웃개가 물어서 수술을 했네요 ㅠㅠ 10 새옹 2013/05/10 2,163
253070 윤창중 인턴녀 92년생이네요 [펌] 6 소나기와모기.. 2013/05/10 34,058
253069 전주에 소아 정신과 친절하고 능력있고 잘 보시는의사샘 아시는분?.. 소소 2013/05/10 2,111
253068 초 5 딸아이 연산 학습지를 시키려하는데.. 3 고민맘 2013/05/10 1,369
253067 성추행과 성폭행 차이가 뭔가요? 8 윤씨 2013/05/10 5,086
253066 꽃게를 11만원어치나 사왔는데 어떻해요 ㅜㅜ 41 걱정이 태산.. 2013/05/10 5,319
253065 유기견을 데리고 왔어요~~~~ 35 카라 2013/05/10 3,052
253064 ‘웃음 속에 흐르는 눈물’ 더 이상 없도록 감정노동자 2013/05/10 607
253063 옷 잘 입는분들 잘 입는 쎈스좀 알려주세요(살빠지십니다) 5 티셔츠 2013/05/10 2,360
253062 이게 자랑인지요? 4 흠.... .. 2013/05/10 992
253061 프뢰벨책사주고싶은데요.. 9 프뢰벨 2013/05/10 1,464
253060 아이 코세척하다가 귀에 물들어갔어요ㅜㅜ 3 일곱살 2013/05/10 7,120
253059 내일 회사 야유회 안갈 핑계거리 없을까요? 11 2013/05/10 6,258
253058 박근혜가 우리나라 노동자들 임금 깎아주겠다는 15 선물 2013/05/10 1,884
253057 강아지 수제사료 먹이시는분 계신가요? 4 .. 2013/05/10 1,668
253056 아직 오자룡 보면 안되겠죠..?? 7 jc6148.. 2013/05/10 1,961
253055 일을 한다는 것은 구속이겠지요. 1 돈 받고 2013/05/10 816
253054 부모님을너무 사랑해서 애기낳기 싫은경우 18 farrow.. 2013/05/10 3,270
253053 빨리 걷거나 운동하면 하체가 죽을듯이간지러워요 ㅠㅠ 17 간지러움 2013/05/10 32,737
253052 본인인 윤창중의 주장이 올라왔네요. 98 어처구니없네.. 2013/05/10 12,583
253051 자식 버리고 집 나간 엄마 12 참혹 2013/05/10 6,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