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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다하다 이젠 비타민까지 맛있어요 ㅡ.ㅡ

어쩜좋아 조회수 : 1,018
작성일 : 2013-05-10 16:56:43

오늘, 애들 방 대청소하다가 젤리형태의 종합비타민이 거의 그대로 남아있길래
(아무때고 생각나면 먹으라고 각자 방에다 놔뒀어요)
유효기간을 봤더니 이번 여름 안에 다 먹어야겠더라구요.
대용량이예요.
나라도 먹어줘야겠다 싶어서 하루용량대로 두알씩 씹어 먹었는데
(한병은 멀티비타민이고 한병은 칼슘제제예요)
어머나, 그닥 달지도 않으면서 그 쫀득한 맛이 넘 좋은거예요.
집어먹다보니 12알은 먹은듯...
과유불급이랬는데, 이거 차라리 안 먹으니만 못한거죠?
살이 찌려니까 정말 별게 다 맛있네요.
제 남편, 저에게서 배고파 죽겠다는 말 한번 들어보는게 소원이라 했었는데 ㅜ.ㅡ


IP : 121.165.xxx.18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두 T.T
    '13.5.10 5:02 PM (218.38.xxx.171)

    저도 모든게 다 맛있어요..

    살아생전 소화제 먹어본적도 없네요.

    목구멍까지 음식물이 꽉찼어도 꾸억 꾸억 먹으면 다 소화됩니다.

    아무래도 제가 미친듯...

  • 2. ㅋㅋㅋㅋ
    '13.5.10 5:07 PM (121.165.xxx.189)

    뭘 미치기까지야 ㅋㅋㅋ 그래도 소화력 타고나셨다니 감사할 일이죵.
    전 뭐든 그닥 맛있는걸 못느껴서 정말 굶어죽지 않을만큼 먹고 살던 사람인데
    갱년기가 다가와 홀몬에 이상이라도 생긴건지 이모냥이네요 ㅡ.ㅡ

  • 3. 요안나~~
    '13.5.10 5:28 PM (14.55.xxx.40)

    이 글 너무 웃겨요.......... 저도 동감이라 마구마구 웃었습니다...ㅎㅎㅎㅎ
    갑자기 댓글을 달고 싶은 충동이..... 그래서 로긴했습니다.
    실컷 웃고가요~~

  • 4. ㅋㅋㅋ
    '13.5.10 5:35 PM (121.165.xxx.189)

    요안나님께 웃음을 드렸으니 그나마 좀 덜 한심하네요 제가 ㅋㅋㅋㅋ

  • 5. melina
    '13.5.10 6:18 PM (175.209.xxx.161)

    님 너무 귀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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