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대학생인데요 이 여자 심리좀 알려주세요

벚동 조회수 : 1,077
작성일 : 2013-05-10 03:05:55
제가 좋아하게 된 여자는 띠동갑인데여.  

제가 대쉬 몇번했더니 엄청 오만한 자세로 거절하더라구여.
그렇게 지 잘난맛에 사는 여자는 처음봤습니다. 

그래서 관심 아예 끊어버리고 그냥 살고 있는데

어느 날 제가 빌딩 안으로 들어가서 지나가는데  
옆의 계단에서 누가 이름을 부르길래, 돌아보니까
그 여자가 놀란표정인지 반가워하는 표정인지로 저를 쳐다보는거에요
 저는 못보고 지나칠뻔했거든여. 

그래서 표정을 유심히 살폈죠그 놀란 표정으로 3-4마디 저의 근황에 대해서 묻더군여
두렵거나 공포스럽거나 그런 표정은 아니었어요 저는 절 만나서 반가워하나보다 착각했었는데.. 

그래서 저는 '이여자가 내가 그렇게 좋다고 쫓아다닐때는 언제고지금와서 왜이러나?'
싶어서 잔뜩 찌뿌린 표정으로 대답하고 말앗습니다.

이여자가 대체 왜이런걸까요?
IP : 58.225.xxx.7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푸들푸들해
    '13.5.10 3:07 AM (68.49.xxx.129)

    이성적으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싫어한다거나 반갑지 않아야 하나요? 이성적으로는 관심이 없다라도 지인으로서 좋고 반가울수 있는거져..

  • 2. 모르겠는데요
    '13.5.10 3:07 AM (119.18.xxx.109)

    .................

  • 3. 벚동
    '13.5.10 3:10 AM (58.225.xxx.76)

    푸들푸들해님/ 제가 그 여자한테 좋아하는티를 많이 냈었는데 살짝은 불쾌해하고 거부하고, 나중에는 피하더라구요. 근데 왜 이제와서 아는척을 하는건지 모르겟다는거에요..

  • 4. ㅇㅇ
    '13.5.10 3:30 AM (125.179.xxx.138)

    멋대로 대쉬하고 멋대로 판단하고 그러니까 여자분이 님 싫어하죠.
    아는척 하고 적당히 반가워하는건 최소한의 인간적인 예의인거죠.

    아이고~. 님은 보아하니 연애가 문제가 아니네요.
    동성친구들과는 제대로 인간관계 맺으면서 사시나요?

  • 5. 국민학생
    '13.5.10 4:18 AM (125.129.xxx.119)

    스토커로 오해하고 있을 수도 있겠습니다. -_- 사람의 마음을 혼자서 재는 것은 위험합니다. 혹시 아래로 띠동갑이예요? 님이 대학생이라면 상대방은 미성년자? 위험하다 위험해..

  • 6. notscience
    '13.5.10 4:30 AM (98.217.xxx.116)

    어. 이 거 옛날에 봤던 글이네요. 해결이 안 되어서 또 올리셨나 봅니다.

  • 7. 글 투가
    '13.5.10 7:35 AM (202.56.xxx.67)

    참... 엄청 오만한 자세로 거절했다니..;; 어떤식으로 거절 했길래요? 막말하고 그랬나요?
    대쉬하면 거절할 수 있죠. 선택은 상대 자유에요. 님이 진심이든 절실하든 급하든 어쩌든.
    그거 거절한 것 극복하지 못하고 '저렇게 지 잘난 맛에 사는 여자는 처음'이라뇨...;;
    본인이 아주 많이 잘났나요? 그래서 그걸 거절하려면 그 여자는 아주아주아주 잘나지 않고선 안 되는가요?

    제가 여자라면, 님 그런 함부로 재단하고 들이대고 혼자 상처받으면서 저주하고 하는 성격 감당 안 되지만 그냥 인간적으로는 아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니까 그런 상황에서 만나면 인사정도는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왜요 그 여자가 인사도 안 하고 피해줬으면 하나요? 그럼 그 자리에서 말 하지 그러셨어요. 너가 거절한 상처 아직도 극복 안 되어서 인사 받는거 불편하니까 앞으로 아는 척 안 해 주면 좋겠다고. 아님 나를 거절하는 너따위 지 잘낫맛에 사는 여자가 나를 아는 척 하는게 지금 가당키나 하냐고 너 이중인격이냐고 -.- 님같은 사람 친구로라도 지내면 안 된다는 거 다시 한 번 느끼네요. 불편한 일 서로간에 한 번 겪었다고 이렇게 시나리오 써대고 나중에 인간적으로 반가워서 아는척 한 번 해줬다고 불쾌한 기색 받아내야 한다니 =_= 쩝.

    인생 참 피곤하게 사시네요.

  • 8. 벚동
    '13.5.10 10:03 AM (58.225.xxx.76)

    글 투가님 / 뭔 그렇게 말이 많으신가요? 오지랖도 참 더럽게 넓으셔서 저같이 피곤하게 사는 사람 일일이 참견질 하는거보니까 저보다 더 인생 피곤하게 사실거같네요

  • 9. ^^
    '13.5.11 9:18 AM (124.56.xxx.47)

    거절한다고 해서, 아예 남이 되는건 아니잖아요.
    그 여자가 아는 척 않하고 님을 모르는 사람처럼 대한다면, 또 어떤 생각이 들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9756 체육복 1 2013/05/10 489
249755 윤진숙, 윤창중, 김학의등 일련의 인재사태를 보고나니 1 이젠믿어요 2013/05/10 1,264
249754 미국교포싸이트에서 한국아이피 차단요청글 6 ? 2013/05/10 2,147
249753 윤창중 성추행이라는데 성폭력입니다 (고쳤어요) 140 답답해 2013/05/10 16,433
249752 생리양이 확 줄었는데.. 괜찮나요? 1 궁금 2013/05/10 1,617
249751 시댁에 싱크대를 교체해드리려고 하는데요.. 8 야옹 2013/05/10 1,689
249750 절친 고민입니다. 1 ㅡㅡ; 2013/05/10 1,114
249749 아..시어머니.... 8 .... 2013/05/10 2,130
249748 정운현 타임라인....잼나여 해문스님 나오셔서 4 국민티비라디.. 2013/05/10 887
249747 홍콩 호텔 추천부탁드려요. 8 홍콩 호텔 2013/05/10 2,099
249746 ‘윤창중 성범죄’ 피해여성 “허락 없이 엉덩이 만져” 59 ... 2013/05/10 13,068
249745 짧고 가느다란 마늘쫑 배달 12 마늘쫑 2013/05/10 1,618
249744 세수방법 혹 피부를 망치고 있나해서요? 2 2013/05/10 1,481
249743 5월 1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3/05/10 620
249742 윤창중이 지금 제일 가고 싶을곳 1 나돌아갈래 .. 2013/05/10 1,307
249741 윤창중 사건 해외기사 나오기 시작하나봐요. 3 ... 2013/05/10 2,640
249740 추레하고 옷 입고 백화점 가니..무시 당한 걸까요 6 ........ 2013/05/10 4,264
249739 임신 테스트기가 틀릴 수도 있나요? 5 ..... 2013/05/10 3,943
249738 레슨 선생님의 성실성?? 3 입장곤란~ 2013/05/10 927
249737 말다툼하다 수치심느꼈다하면 성추행. 35 여자마음 2013/05/10 3,638
249736 20대 여자들 ..많이 이쁘다고 생각했는데 꼭 그것만은 아닌듯 4 ... 2013/05/10 2,511
249735 윤씨가 그날 벌인 행적이래요. 15 ... 2013/05/10 19,445
249734 새벽 비 6 별이별이 2013/05/10 1,101
249733 (펌) 이시각 실업자 윤창중 氏 집앞.jpg 16 뚜루 2013/05/10 11,854
249732 런던 파리 가족 여행 민박 추천 부탁드립니다. 10 포카 2013/05/10 3,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