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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같은 여자지만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것

이해못함 조회수 : 23,721
작성일 : 2013-05-09 22:20:24

저는 단호하게 이야기합니다

어떤 자리에서건요

같은 여자지만 도저히 이해안되는게 몇가지 있는데

그중에서도 탑 급이라고 말할 수 있는것..

삼남매를 낳고 단란하게 가정을 꾸린 집이 있어요

근데 아빠의 사업이 점점 기울어서

가정형편이 결국 어렵게 됐죠

눈에 넣어도 안아플 아이들이 3명이나 올망졸망..

8살..6살..4살..

이런 애기들과 살아가야할 일이 태산이였겠죠

가정에 돈은 없고 아이들과 살아는 가야겠고..

남편도 돈때문에 힘들게 뛰고있고..

그런 상황에 말입니다

아내가 집을 나가버린겁니다

전 도저히 이런 상황이 세상에서 제일 이해안되요

자신의 피와 뼈로 낳은 자식이 무려 3명입니다

아직 애기들인 그 아이들을 두고 말이죠

어떻게 가정형편이 어려워졌다고..

그렇게 홀라당 집을 나갈수 있을까요?

세상에서 제일 이해안되요

한국 여자들..엄마가 되고 어머니가 된 한국 여인들은

누구보다 험난한 질곡의 삶을 인고의 삶을 견뎌오신 우리네 훌륭한 어머니들이 많죠

그런데 요즘은 들어보면 가세 기울면 자식 홀라당 남겨놓고 집나가는 아내도 많더군요

세상에 그렇게 밖에 나가면 자기는 평생 호의호식 할 것 같나요?

어디서 어떤 자리에서 밥을 먹고 잠을 자더라도

단 한번이라도 밥 편하게 먹고 잠 편히 잘 수 있을까요?

세상에서 제일 이해할 수 없는 여자가 바로 이런 여자들이에요

죽기전에 이런 여자들은 거의 죄의 댓가를 받으면서 말년이 고통스럽다고 하던데

그런 말들도 괜히 나오는게 아닌거 같습니다

 

 

 

IP : 121.130.xxx.228
9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지랖
    '13.5.9 10:22 PM (218.238.xxx.159)

    그 가정에서 님더러 이해해달라고했나요?
    본인의 분노를 왜남의가정에게 쏟아붓는지.

  • 2. 오지랖님
    '13.5.9 10:24 PM (121.130.xxx.228)

    뭔소리??
    남의 가정에다 이유없이 쏟아붓는게 아니라요

    그런 가정을 보면 분노가 치민다고요
    당연하게요!!

  • 3. 근데요
    '13.5.9 10:26 PM (121.130.xxx.228)

    윗님.

    물론 그런것도 생각해봤어요

    경제적으로만 힘들어서 그랬겠느냐 부부간의 문제도 있지 않았겠느냐-
    네 물론 거기까지 다 생각해볼수도 있죠

    그렇다고 해두요!

    애 3두고 홀라당 지 한몸 집나가는 여자는 도저히 이해불가네요

    내가 저 자식이라면 다 크고난뒤라도 죽을때까지 엄마로 안받아줄것 같고요

  • 4. 그렇지도 않아요
    '13.5.9 10:27 PM (119.18.xxx.109)

    영웅재중 엄마를 보면 .....
    흠 정말 어떻게 자식을 버려
    울 친척할머니가 그랬어요
    생계 때문은 아니고
    남자때문에 ㅡ,,
    근데 그 고모가 말이에요
    시집은 정말 잘 갔는데 (몇년 후 할머니 다시 돌아오셨어요)
    애를 낳았는데 헉 .............
    그때 그 스트레스 때문에 백발인 거에요
    얼마나 스트레스에 짓눌렀으면 머리가 그렇게 ㅡ,,

  • 5. ..
    '13.5.9 10:27 PM (218.238.xxx.159)

    진심으로 안타까우면 그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줘보세요
    그집 사정을 속속들이 아나요?
    오만해보이네요.
    누가 님더러 님의 생활방식이 한심하고 이해못하겠다고하면
    기분이 어떠실까요

  • 6. 저두요
    '13.5.9 10:28 PM (112.154.xxx.154)

    저도 이해 안되는 것이.. 남자나 여자나 님처럼 역지사지 못하고
    자기 가치만 내세우는 것입니다.22222

    글쎄 엄마는 모든것 포기하고 계속 엄마여야 하나요?
    험난한 어쩌고 하는 글보니
    얼마전 자랑스러운 효부상 이라고 글쓰신분 생각나네요. 그리고 원글님.. 여자 아니라 남자분 같아요.

  • 7. 이런 경우는
    '13.5.9 10:31 PM (121.130.xxx.228)

    절대 이해 못한단 거에요

    어린 아기들 올망졸망한데..
    혹은 아이들이 중고딩일때도 있어요(르뽀 동행같은데 보면 자주 나오듯)
    어쨋든 지 새끼들 두고 집 나가는 엄마
    절대 이해 못해요

    물론 지새끼 두고 집나가는 남편? 이런경우도 용서 못하고요

    근데 이상하게 왜 보면 남편이 무능력할때
    여자들이 젤 집을 많이 나가요

    한국여자들이 가부장적 사회에 오래 길들여져서 그렇단거죠

  • 8.
    '13.5.9 10:31 PM (211.36.xxx.168)

    부부사이는 겉으로보는거랑 틀령ᆞ느
    아이들 앞에서 폭력일수있고
    남편의 바람.

    도박?

    함부로 단정짓지마세요
    혹시아세요
    나간와이프 독립해서 아이들찾아서 잘키울지
    아이들도 옛날같지않아서 메일.핸드폰
    엄마랑 연락하고지낼겁니다
    지금 원글님이 푹풍분노에 나중에 늙어 버림받을 인생이다
    단언하시는데

    남편이 미친놈일수도 있고
    엄마가 아이금방찾을생각은 안하시나요?

  • 9. 자기 새끼두고
    '13.5.9 10:33 PM (121.130.xxx.228)

    집나가면 평생 자기는 따로 잘 살것 같은지?
    그 여자의 속을 정말 알수 없단거에요

    무조건 남자의존적
    남자가 못해주면
    돈도 안갖다준다
    결국 새끼두고 집나감

    이건 정말 여자들이 두고두고 남자한태 욕먹을수밖에 없는 행위죠

  • 10. 남편이 미친놈이면
    '13.5.9 10:35 PM (121.130.xxx.228)

    새끼버리고 집나와야하나요?

    미친남편으로부터 엄마가 보호해야하는거 아닌지?

    암튼 이런 문제에서도 남자가 쓴글이냐
    집나간 여자편을 들어주는 여자 또한 이해못하겠네요

  • 11.
    '13.5.9 10:35 PM (211.234.xxx.169)

    물론 집나간 여자는 도덕적으로 비난받을수 있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전 이렇게 생각합니다.
    오죽했으면...
    단순히 돈때문에 그리된게 아닐수도있잖아요
    그리고 그렇게치면 가정 팽개치고 바람피면서 가장노릇 안하는 수많은 남자들도 똑같은 수준인데 애놓고 도망가는 여자들보다 전자의 남자들 수가 비교도 안되게 많습니다. 그 남자들에게도 이것처럼 똑같이 분노하실건지?

  • 12. 헐님
    '13.5.9 10:38 PM (121.130.xxx.228)

    남자들이 가장노릇안하고 바람펴도
    한국사회가정에선 돈만 생활비만 꼬박꼬박 잘갖다주면 그거 덮어주고 참고 사는 여자들 많아요
    그런 부인이 있는 남편은 서로 쌤쌤인거 같고요
    물론 그런 남편도 분노대상이긴하나
    지금 '새끼두고 그냥 홀라당 집나가버리는 엄마'의 분노와는 차원이 다른거죠

  • 13. 세상에 이런 말이 또 어디있나
    '13.5.9 10:38 PM (119.18.xxx.109)

    이게 말이야 막걸리야???

    사람이 힘들면 자기가 우선이 되지 아이가 우선이 되나요??

    헐 ..........
    아무나 부모가 되는 이게 진짜 문제야

  • 14.
    '13.5.9 10:39 PM (219.248.xxx.75)

    공감하다가...우리엄마 같은경우를 보면...차라리 버리고 나가지...싶었던...

  • 15. ...
    '13.5.9 10:45 PM (222.237.xxx.50)

    뭐 이해 안 될거야 없죠. 엄마가 보통 애를 자기 몸처럼 생각하긴 한다지만..근데 이게 맞는지도 잘;; 저도 애 낳았지만 애보단 내가 더 우선인데 ㅎㅎ
    원글님은 아니신가 봄. 이해 안되면 마삼..ㅎㅎ

  • 16. 사람이 힘들면
    '13.5.9 10:45 PM (121.130.xxx.228)

    자식보다 자기가 먼저 우선이 된다고요?

    네 그 차이일것 같네요 119.18님

    자식을 위해 죽을수 있는 부모와 자식이 짐짝같은 부모
    후자는 많아지는 이유는 뭘까요?
    어릴때 엄마가 집나간 자식은 올바르게 크지도 못합니다
    그나마 바른인성을 갖고 잘 자라면 다행이지만
    얼마나 힘들게 어른되고 그 트라우마가 평생 가나요

    한 생명을 짐짝으로 여기는 사람은 솔직히 밥먹고 살아갈 자격도 없습니다

  • 17. 원글에
    '13.5.9 10:45 PM (124.50.xxx.2)

    공감해요. 친구들과 그런 문제로 토론한 적이 있는데 동의하는 친구가 많았지만 오죽하면 그랬을까 하고 이해하는 친구도 있더라구요. 동행이란 프로에서 많이 나오죠? 부모의 잘못된 선택으로 죄 없는 아이들만 불쌍한 거죠. 사람의 생각이 다 다르고 사정은 있겠지만 비겁하게 느껴져요. 아무 생각없이 이 험난한 세상에 태어나게 하고 자신이 불리하면 포기하는 것은 아니라고 봐요.

  • 18. 동그라미
    '13.5.9 10:47 PM (125.184.xxx.211)

    일년전에ㅡㅡ제가 원글님과 같은 생각이였어요.그런데 정말 이 세상에선 남의 말 함부러 해서는 안되는겁니다.그건 원글님이 자식셋두고 나간 그 엄마와 똑같은 인생을 살아보지 않았다면ㅡ더욱더요.잘 들으서요.ㅡㅡ제친구 엄마가 자식넷을 두고 집ㅡ나갔어욥~알고보니 남편폭력이 있었구요.그리고 말년 무지 편안하게 잘 살고 있어요 스맛폰이라 상세히 쓰고 싶은데요~마치 원글서님이 이세상 둘도 없는 천사인냥 그러지마

  • 19. 남편이
    '13.5.9 10:50 PM (121.130.xxx.228)

    폭력일경우도 생각해봤어요

    동그라미님

    그런경우라두요 저는 애새끼두고 집나가는건 아니라고봐요

    남편과 이혼하고 애새끼를 어떻게 키울것인가 이혼하고 내가 키울것인가 남편이 키울것인가
    남편이 못키울 상황이면 내가 키우고 남편이 키우게 된다면 엄마로써 얼마간 지속적으로 만나고
    이런 엄마로서의 최선의 과정

    그런 노력도 없이 무턱대고 무작정 집나가는 경우요!
    이런경우는 역시 이해못한다는겁니다

    남편폭력이라고 집 나가버리는것이 최선이 아니라는걸 조금만 더 생각해야한단거지요

  • 20.
    '13.5.9 10:51 PM (222.117.xxx.122)

    입찬 소리를 쉽게하시네요.
    그 사람들이 원글님만 다 못한 인간이어서
    올망졸망한 자식들 버려두고 집을 나갔겠습니까?
    남편이 돈 못번다고 애만 버리고 다 나간걸까요?
    그렇게 단순 무지하니 세상 살기는 참 편하시겠습니다.

  • 21. 암튼가네
    '13.5.9 10:55 PM (121.130.xxx.228)

    애새끼두고 집나가는 엄마
    그런 여자들 절대 이해못해요

    그런 가정 이야기 들으면 분노하면서 속으로 증오해요
    자격없는 엄마를 만난 아이들만 불쌍하죠
    불쌍함을 받을 이유도 없는 천사들을 왜 불쌍히 여겨야하는지

  • 22. 저도 이해못해요.
    '13.5.9 10:55 PM (222.107.xxx.47) - 삭제된댓글

    그런 점에서는 원글님에게 적극 동의하죠.
    다만 세상에는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과 완전히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 거라는 것도 동의해요.
    그래서, 저의 결론은 제가 그 사람들을 이해할 필요는 없다는 거지요.
    다만 제가 아는 사람 중에 그런 행동을 한다면 저는 인간으로 안 볼거긴 해요.
    남의 생각과 행동의 자유는 존중하나. 그 행동에 대해 제가 판단할 자유도 있으니까요......

  • 23. 동그라미
    '13.5.9 10:56 PM (125.184.xxx.211)

    원글님 말씀도 백번 이해합니다.저 또한 그런 입장에 있다보니 평정심을 잃었네요.애들을 위해서라면 목숨까지 아깝지않다 생각했는데 미칠만큼 괴로우니 애들도 버릴수 있겠더라구요.실행행하진 않았지만 매일 매일 미쳐가는 저를 발견합니다.

  • 24. ..
    '13.5.9 10:57 PM (203.226.xxx.76)

    폭력가정도 참고살라니 말이야 방구야 헐..
    몸만나가서 돈벌어 애들 보내주고 방얻을때까지
    돈모으는 경우도 있어요.
    여기다 이런글 쓸시간에 남초사이트가서 계몽이나하셔오

  • 25. 참나
    '13.5.9 11:02 PM (76.99.xxx.241)

    애들 성인되기 전까지는 자식이 먼제예요. 그럴 자신없는 사람은 애를 낳지도 말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어린애들두고 집나가는 인간들은 엄마든 아빠든 인간취급 안해요.

  • 26. 영화 마더가 결정판이죠
    '13.5.9 11:03 PM (119.18.xxx.109)

    엄마 없는 애들
    그네들 눈 들여다 보신 적 있으십니까
    눈동자가 흐립니다
    정말 불쌍해요
    이건 갑론을박 따질 문제 아니지만
    약하니까 회피하는 거겠죠
    강하면 다 떠안고 살겠죠
    근데 애들은 무슨 죄??
    낳아달랬나??

    아니 근데 요샌 아이들이 유기견만 못해
    유기견 버리는 사람들은 낙인 찍어도
    술주정뱅이 아버지한테 애들 맡기고 집뛰쳐나간 엄마들은 이해 받네 "??

  • 27. 여긴
    '13.5.9 11:03 PM (76.99.xxx.241)

    애들두고 바람피는 남자들은 다들 욕하면서 애들두고 집나가는 엄마욕한다고 입찬소리 하지말라니 기가막히네요. 다들 사정이 있다면 바람피는 인간들도 사정이 있겠죠.
    남편하고 못살겠으면 애들 데리고 나가던가? 아닌가요?

  • 28. ㅡㅡㅡ
    '13.5.9 11:05 PM (58.148.xxx.84)

    세상에 이해못한다 치면 못할일 많죠
    강간, 살인, 외도, 폭력...
    그 중에서 '아이를버린''여자'에게
    원글님이 특히 분노하는 이유가 뭘까요?
    궁금하네요

  • 29. ↑↑
    '13.5.9 11:06 PM (121.130.xxx.228)

    유구무언 -_-;

  • 30. 존심
    '13.5.9 11:07 PM (175.210.xxx.133)

    누가 그랬데요...

  • 31. 말나온김에 한가지더
    '13.5.9 11:08 PM (121.130.xxx.228)

    아빠가 집나가는 경우도 물론 문제가 되지만요

    어릴때 엄마가 집나가거나 사춘기시절 엄마가 집나간 아이들의 경우
    그아이들 똑바로 못차라고 평생 트라우마 안고 갑니다

    엄마가 버렸다
    엄마가 버린 자식이라는 생각에 절대로 그 아이는 완성된 인격체로 사회에 나와 똑바로 못살아요
    세상에 단한명 엄마란 존재가 나를 버렸는데 세상에 누가 자신을 보호해주나요?

    엄마에 의해 버림받은 자식들의 문제는 우리가 생각하는것보다 훨씬 깊고 잔인합니다

  • 32. 그리고 이 문제에 대해
    '13.5.9 11:11 PM (121.130.xxx.228)

    크게 공감하는 사람들만 좀 댓글다세요

    중간에 형편없는 댓글 문맥파악도 못하고 곡해하는 사람(폭력남편 참고살아라같은)은 댓글수 늘리지 마시고요

  • 33. sdgse님
    '13.5.9 11:13 PM (119.18.xxx.109)

    혼자만 사용하는 게시판 아니죠??
    왜 그래요?
    읽는 사람도 좀 생각해줘요

  • 34. 폭력남편에
    '13.5.9 11:14 PM (76.99.xxx.241)

    술주정뱅이면 더더더 애들 데리고 나와야지 지만 나오는 인간 정말 인간 말종이고 책임감 없는 인간이예요.

  • 35. 혼자만 사용하는 게시판 아니죠??
    '13.5.9 11:16 PM (119.18.xxx.109)

    딱 일베충스럽네

  • 36. 돌돌엄마
    '13.5.9 11:17 PM (203.226.xxx.115)

    일단 내가 느끼는 확실한 건 원글이는 애 낳고 키워본 적 없다는 것.

  • 37. ~~
    '13.5.9 11:23 PM (125.178.xxx.165)

    결혼하기전엔 정말 이해안되었죠. 어찌 그럴 수 있나..그리고 아이가 어릴때도 정말 이해안되었는데..
    지금은 전 그러지는 않을 꺼지만 그런 상황에 집 나가는 여자들 마음이 어떤지는 알거 같아요.

  • 38. 야야~~!
    '13.5.9 11:25 PM (121.130.xxx.228)

    14.33.xxx.175!!!

    반말에 욕지꺼리에 무슨 미친댓글을 저리 많이 달아놨냐??

    이글에 절대 댓글 달지 마라!! 알얐냐?? 콱~~~~~~~~~

  • 39. 댓글 달지말라니까!!!
    '13.5.9 11:26 PM (121.130.xxx.228)

    14.33.xxx.175 댓글 달지 말라니까!!!

  • 40. 이럴수가
    '13.5.9 11:30 PM (121.140.xxx.99)

    남편이 개차반이면 나는 책임이 없는건가요?

    엄마도 부양의 의무가 있으니 남편이 개차반이면

    엄마는 나만 책임 지냐? 하고 도망칠게 아니라

    이혼하던지 해서 나름 책임을져야지요

    저도 남편과 힘들때 모두들 두고 나오라 했으나

    애들 데리고 꾿꾿이 회사다니며 살았네요

    물론 엄청힘들고 책임회피 남편은 미웠으나

    애들 엄마인 저도 당연히 부양의 책임이있기에

    열심히 살았습니다.

    나혼자 살려고 도망가는건 비겁합니다

  • 41. 오랜만에
    '13.5.9 11:31 PM (124.50.xxx.2)

    토론다운 토론이라 재밌었는데 뭐 하나가 완전히 물을 흐려놓네.
    글을 쓴 사람이 여자든 남자든 내용에만 집중하면 되는 거지.
    여기 82는 운영자에게 이상한 댓글 지우라고 쪽지 못 보내나요?

  • 42. 14.33은
    '13.5.9 11:31 PM (121.130.xxx.228)

    정상적인 상식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이 아니니 패스하고 댓글달아주지 마세요

  • 43. 댓글 신고는 어떻게 해야 하는 건지
    '13.5.9 11:34 PM (119.18.xxx.109)

    쪽지 보냈는데 감감무소식 쪽지 확인을 안 하시네 ㅡ,,

  • 44. 14. 33 얘는 왜이랴?
    '13.5.9 11:39 PM (60.197.xxx.2)

    원글동감
    아빠가 나쁘든 좋든
    엄마는 목숨걸고 아이 지켜야해요
    남편이 싫다고
    무능하다고
    애들까지 두고 나오면 그 애들은 어쩌라고
    심지어 새엄마랑 아빠가 애를 때려죽인 사례도 있던데
    자기가 낳은 아이가 어떻게 될줄알고 두고나와요
    남편이랑 같이 못살겠음
    데리고는 나와야지
    부모가 다같은 부모가 아닌건 정말인가봐요
    여기서도 끝까지 애두고간엄마가 잘했다네
    아빠가 나쁘고 좋고는 빼고 엄ㅁ와 자식만 생각해 보세요
    개보다 못하지
    개는 새끼들을 뺏기지만 사람은 스스로 버리죠

  • 45. 조선시대?
    '13.5.9 11:41 PM (39.7.xxx.11)

    남편이 개망나니면 이혼하면되지 왜 애들을 버리냐구요.

  • 46. 빨리 대답하라구요
    '13.5.9 11:51 PM (39.7.xxx.11)

    남편이 개망나니면 이혼하면되지 왜 애들을 버리냐구 이 지지리 능력없는 여자야 지금이 조선시대도 아니고 남자가 멀쩡해야지만 엄마구실할꺼냐구
    스스로 난 남자의 노예야 하는 아줌마 대답하시오

  • 47. 우욱...
    '13.5.9 11:53 PM (39.112.xxx.168)

    남을 일베충이라고 몰아 붙이지만, 정작 본인 언행이 가장 일베충스러운 충 한 마리가 있군요... 어휴... 지능적으로 여자 욕먹이려는 일베충인가.

  • 48. sdgse
    '13.5.10 12:00 AM (119.18.xxx.109)

    얘 남자에요
    반사회적 인격장애 ............ 심각함

  • 49. 어휴
    '13.5.10 12:06 AM (124.50.xxx.2)

    첨엔 짜증나고 화가 나다가 이젠 불쌍하네. 병원에 있어야 할 사람이 게시판을 난장판으로 만들다니...

  • 50. 걍 안 낳음 됨
    '13.5.10 12:07 AM (118.209.xxx.121)

    낳을 능력도 주제도 안 되는 사람들이
    주제넘게 애를 낳으니 그런겁니다.

    걍 안 낳으면 되는데...
    다들 애 안 낳으면
    애 놓고 도망갈 일도 없고
    남의 애 어쩔 수 없이 봐줘야 하는 불편이나 충돌도 없고.

  • 51. 이야~
    '13.5.10 12:26 AM (125.181.xxx.25) - 삭제된댓글

    말로만듣던 일베충인가보다
    징글징글하네
    약드시고 주무세요

  • 52. 원글님아
    '13.5.10 12:35 AM (119.18.xxx.109)

    그냥 삭제하세요 ..................

  • 53. ㅇㅇ
    '13.5.10 12:37 AM (203.152.xxx.172)

    정체를 감추고 여자인척하고 욕배설하면 아 저여자 미친뇬이다 할거 같니?
    여자인척하는 베충이겠지 ㅋㅋ

  • 54. ...
    '13.5.10 1:04 AM (112.155.xxx.72)

    저 아는 사람이 아주 어릴 때에 엄마가 아빠랑 이혼하고 집을 나가버렸어요.
    그 분은 아빠랑 친할머니가 키우고 그러다 새엄마가 들어왔는데
    진짜 동화에 나오는 그런 새엄마 밑에서 고생 많이 했죠.
    지금은 잘 살지만
    자식을 낳고 보니 더욱더 어린 자기를 내버리고 집 나간 엄마가 이해가 안 된데요.
    평생 지고 가야할 마음의 상처죠.

  • 55. 저도이해안되요
    '13.5.10 1:25 AM (39.7.xxx.17)

    본인도 가정생활이 힘들어서 나가면 애들은 어찌살라고?낳았으면 책임져야 하는거 아닌지 엄마자격없네요 애들 안쓰럽네요 어릴땐 엄마가 꼭필요해요

  • 56. 원글님께서
    '13.5.10 2:03 AM (112.218.xxx.60)

    글 지우시는게 어떻겠어요?

    딱봐도 일부러 분란일으키는 일베충이 있는데, 왜 글을 그냥 놔두시는지요?

  • 57. 말로만듣던
    '13.5.10 2:09 AM (175.125.xxx.141)

    여초싸이트 와서 분탕질하는 일베충 같은 분이 계시네요..
    나이도 어릴텐데...댓글 다는거 보니 수준도 보이고..
    이렇게 인터넷상에서 악플쓰고 다니는 관심병 종자들 신고하면 대다수가 10대라던데ㅉㅉ

  • 58. 아무서워
    '13.5.10 2:24 AM (175.192.xxx.200)

    자기전에 괜히 봤어요. 입에 걸레를 물고 있는 기분 ㅜㅜ
    원글님 저사람 사이버수사대에 고소하면 안돼요?
    이글 읽은 모든 사람의 멘탈에 해를 입혔어요....
    처음 댓글부터 원글님 부모욕하고 모욕적인 욕설하고.
    와 무섭네요 정말 ... 저도 온오프포함 이렇게 이성잃고 실성한 사람은 첨봐요...

  • 59. 근데요
    '13.5.10 6:26 AM (119.64.xxx.204)

    애를 낳아봐야 어른이 된다면서요
    어떠한 상황에서도 애버리는 사람 이해 못한다니까 애 안낳아봤고 키워본적 없는 사람이라니... 입찬 소리라니..
    애 낳아본 사람은 버릴수도 있나요?
    어이없는 댓글들이 있어서 한마디 적고 갑니다.

  • 60. ..
    '13.5.10 6:39 AM (116.41.xxx.96)

    원글님 공감해요.

  • 61. 우리의 토론 문화가
    '13.5.10 8:06 AM (218.238.xxx.60)

    걱정 스럽네요 ,
    사람은 얼굴 만큼 이나 다양한 의견을 가지고 있는데 ,
    본인의견과 다른의견이 올라 오면 , 수용을 못하고 공격하고
    막말이 난무하고
    그냥 자기 의견만 말하면 안되나요 ? 다른사람의견과 생각도 수용하고
    다른 사람의 생각을 공격하지 말고 그의견은 그 의견대로 그렇구나 하고 ,
    꼭 받아 드리라고 강요 할 필요도 없고 난 이렇게 생각하는데
    다른 사람들의의견은 어떨까 ?

    그냥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다양한 생각을 하는구나 정도로 ,,,,

    사회가 험해지니 게시판 댓글들도 험해지는것 같네요 ,,

  • 62. 글쎄요...
    '13.5.10 8:32 AM (222.96.xxx.229)

    분명 이상한 사람들도 있을 거에요. 세상엔 평범한 사고로는 이해할 수 없는 별의별 진상들이 있으니까요.
    불륜 중에 이때다 하고 그 핑계로 다른 남자에게 가는 여자도 있을 테고...

    하지만 상식적인 사람이라고 가정하면 오죽하면 그랬을까 싶어요.
    딱 계산해봐도 혼자 산다고 잘 벌어먹고 살 여건은 안 되잖아요. 노후도 막막하고...
    자기 미모에 자신이 있어서 잘버는 남자 꼬실 수 있을 거라는 망상이라면 몰라도...
    험한 일을 해도 남자가 일 더 많고 더 많이 벌 수 있잖아요.
    경험이 있으니 재기할 가능성도 있구요. 여자가 혼자 나가서 잘살 확률보단 그쪽이 높죠.
    냉정하게 계산적으로 생각하면 같이 맞벌이라도 해서 아이 키워 노후대책으로 삼는게 현명하죠.
    아무리 요즘 누가 부모 봉양하냐고 해도 현실적으로는 몇 십만원의 소득도 없는 노인이 60%이고 그 노인들이 굶어죽지 않았으니 자식들이 봉양하고 있다는 소리죠.
    그런데 다 버리고 나가버렸다면 그나마 남편이 돈 벌어다주니 참고 있던 상황을 더이상 못 참겠다고 감정적이 되어서 하는 결정이 아닐까 싶어요.
    더구나 남자가 경제적으로 어려워지면 자존심까지 얽혀서 행동이 더 나빠지잖아요. 술이 늘어서 더 거칠어지고 악순환이죠.

    자식 버리고 나가는 건 자기 자식이 아니라 배우자 자식이라고 봐서 그럴수도 있고, 또 자기가 일자리 잡고 돈 모아서 자식들 데려갈 생각일 수도 있죠.
    당장 돈 한 푼 없이 나가서 입주 가정부든 숙식 제공 식당, 공장이든 가야 하는데 자식들 데리고는 대책없으니까요.
    그렇게 열심히 돈 모아서 출퇴근할 수 있는 직장 마련하고 셋방도 얻어서 자식들 데리고 온 사람 알거든요.
    제대로 안풀려서 혼자 입에 풀칠하는 정도면, 혹은 남자라도 생기면 그리 못하는거고...
    확실히 예전처럼 굶기고 고생시키더라도 자식과 함께하겠다는 의식이 덜한 사람들이 늘어난 것 같아요.
    어쨌든 남자쪽은 어려워진다 해도 막일이라도, 택시일이라도 열심히 하면 애들 먹이고 키울 경제적인 여건은 되니까요.
    제 주변에서 원래 맞벌이 해서 직장을 다니고 있던 여자가 이혼한다고 자식을 버리겠다고 하는 경우는 못 봐서...


    원글님이 그 심리가 이해가 안 된다고 하셔서 주저리 써봤어요.

  • 63. 우유좋아
    '13.5.10 8:46 AM (115.136.xxx.238)

    자리잡아 데려갈계획이면 애초에 얘길해두고 가거나 연락이라도 꾸준히 할테죠.
    그런경우는 버리고가는경우라고 볼수없고,

    일언반구없이 애들두고나가 연락조차 없는 어미들은 변명의 여지없는 죄인 맞습니다.

  • 64. ,,,
    '13.5.10 9:22 AM (119.71.xxx.179)

    자기 자식이 아니라 배우자 자식이라고 봐서 그럴수도있다고요? 어이가..
    저 왼쪽에 올케에게 욕했다는 그집사정도 이해가 되겠네요. 바람난 와이프가 낳은 딸이 자기딸이라고 생각하기 싫으니까, 안맡겠다.하는건지도 모르죠.
    모성애, 부성애는 절대 본능이 아닌 이성적인 가치일듯. 책임감과 비슷한.

  • 65. 원글에 동감입니다.
    '13.5.10 9:27 AM (202.98.xxx.126)

    세상에서 제일 불쌍한 아이가 엄마없는 아이랍니다.

  • 66. ,,,
    '13.5.10 9:28 AM (119.71.xxx.179)

    14.33.xxx.175 이 환자는 왜 댓글 다 지웠대.

  • 67. ㅁㅁ
    '13.5.10 9:35 AM (211.187.xxx.53)

    어떤 사정인제 몰라도
    저 살려고 아직 자립 능력도 없는 애들 내버려두고
    집 나가버리는건 욕먹어 마땅한 일이죠.
    변명의 여지가 없어요.
    자기도 못살 환경이면 애들은 어떻게 살라고요.

  • 68. ...
    '13.5.10 9:46 AM (1.243.xxx.133)

    원글의 남자가 경제적으로 어려워진 후 행동이 나빠졌다는 근거는단 한 줄도 없는데 소설까지 써가며 여자의 가출/자식 유기를 이해해주려는 분들, 입 찬 소리 하는 거 아니라는 분들, 대단합니다. 상황에 대한 정보 부족이라 판단 유보까지는 이해가 가요. 그러나 경우의 수는 여자가 무책임하고 이기적인 인간일 가능성부터 남편의 폭행으로 생명의 위협 느꼈을 가능성까지 다양합니다. 무조건 오죽하면 이라고 소설 쓰시는 분들은 그 넓은 이해심과 상상력, 공감능력으로 마누라 자식 버리고 나간 남자도 이해해야죠. 오죽하면 그랬겠어요. 마누라가 얼마나 볶아댔으면, 얼마나 인생이 삭막했으면, 기타등등.

    여자가 제대로된 직업이 없던 경우 혼자 벌어 아이들 부양이 어렵다는 것도 그렇습니다. 그러면 이혼하고 나가든가, 연락이라도 할 수 있게 해야죠. 남편이 폭력적이고 끝까지 쫓아와 살해도 가능하다는 정도가 아니라면 이건 그냥 유기죠. 무책임한 거 맞고요, 여자가 나쁜 사람 맞습니다.

  • 69. 하늘
    '13.5.10 9:55 AM (114.181.xxx.177)

    이해가 안되는걸 어쩌겠어요.
    도저히 머리로 이해해 보려고 해도, 감정적으로 이해해보려고 해도
    안되는걸 어쩌겠어요.
    애들한테 트라우마, 인간적으로 어찌 그럴수 있냐...오만소리가 다 이해가 안되어서 나오는 소리니...
    오죽하면 그 올망졸망한 애들 버리고 집을 나갔을까,오죽 못견디고 힘들었으면,
    그리고 그렇게 나가서 얼마나 죄책감과 괴로움에 시달리며 지낼까...그렇게 생각 못할수도 있죠, 절대로 이해가 안되면..

    그러면 방법은 한가지예요.
    님이 그 상황 직접 겪어서 그심정 그고통 당해보면 알아요.
    우리가 태어나는게 왜 태어납니까.
    깨닫고 깨우치고 더 영혼이 성장하기 위해서예요.
    직접 겪어서야만 아는 사람이 있고, 그냥 남의 얘기만 듣고도 측은지심, 공감을 내는 사람이 있죠.
    내가 아무리 깨칠려고 해도 그만큼 성숙되지 않으면 못하는거죠.
    다음생에선 한번 경험해보세요. 자식버린 어미의 말못할 고통을...됬나요?
    악담하기 위해서가 아닌 님의 영혼의 성장을 위해 한말씀 드려봤습니다.
    우리 다 힘들고 어려운건 배움을 위해서 겪는거라죠.

  • 70. ...
    '13.5.10 10:11 AM (1.243.xxx.133)

    어떤 쪽이든 어른이면 자기 선택이죠. 아이들은 선택의 여지 없이 이세상에 나와서 엄마한테 버림받았구요. 그 책임은 엄마한테 있습니다. 오죽했으면 그랬겠냐, 내지는 눈물 글썽이는 자기연민은 그 책임을 면제해주지 않아요. 도덕적 비난할 필요도 못 느낍니다. 이해 안 갈 것도 없고요. 그런 사람 꽤 많습니다. 자기가 힘들면 책임이고 모성이고 다 필요 없고 일단 나부터 살자고 하는 선택들을 하죠. 인간은 원래 나약하고 이기적이라, 안 그런 사람들이 대단한 겁니다. 하지만 버림받은 아이들은 자기를 세상에 내 놓고 그냥 버린 엄마에게 그 책임을 물을 권리가 있어요.

  • 71. ...
    '13.5.10 11:11 AM (1.225.xxx.37)

    그 엄마는 어째서 자식들 놔두고 집을 나가서
    원글님 분통 터지게 하는 건지 원.

    이런저런 일 겪고 살면서 느낀 건데,
    노동으로, 물질로 보태주지 않을 거면
    남의 일에 간섭 않는 게 좋은 것 같아요. ^^

  • 72. ...
    '13.5.10 11:22 AM (223.33.xxx.102)

    살기 어려워져 애들과 가정 버리고 도피..
    힘들고 감당하기 어려웠다 해도 어린 애들은..?
    부모 되기가 쉬운 게 아닌데 3이나 놓고선
    엄마 자신만 살길 찾아가니
    이해할 상황은 아니네요.
    저런 경우 애들이 참 안 됐어요.

  • 73. ,,,
    '13.5.10 11:22 AM (119.71.xxx.179)

    이혼해서 아빠랑 살수도있죠. 그렇다고 엄마가 없는건 아니니까요.
    자기힘들다고 어느날 나가서 살았는지 죽었는지도 모르고 연락두절하는거랑은 다르죠.
    조강지처 버리는건 대동단결해서 욕하는데-_-;; 미성년인 어린 자식들 버리는건 몇배는 더 나쁜짓 아닌가요.
    사실, 남의 가정사에 열낼일은 없다고 생각해요. 외도를 하건, 자식을 버리고 나가건..우리는 아무 상관없는사람들임.

  • 74. .............
    '13.5.10 11:34 AM (211.46.xxx.253)

    우리가 아무리 여자라고 해도... 욕할 건 욕해야죠...
    거꾸로 집안이 망했는데 애 셋하고 마누라 두고 남편이 혼자 잘 살겠다고 집 나가면 똑같은 댓글 달 수 있나요... 남의 일 함부로 말할 수 없다느니 등등....
    정말 저 위에 누가 쓰신 대로 반려동물 버리는 사람보다 이 케이스에 옹호 내지 이해 댓글 다는 사람들이 훨씬 많네요... 황당....

  • 75. 헐`
    '13.5.10 11:48 AM (72.213.xxx.130)

    말 저 위에 누가 쓰신 대로 반려동물 버리는 사람보다 이 케이스에 옹호 내지 이해 댓글 다는 사람들이 훨씬 많네요... 황당.... 222

  • 76. 저도
    '13.5.10 11:50 AM (203.234.xxx.81)

    원글님 공감해요..

    애들 버리고 나가는 거 정말 용서 안돼요. 만약 남편이 폭력 쓴다면 애들 데리고 쉼터 같은데로 가면 되고
    정 먹고 살기 힘들면 시설 같은 데 맡기고 주말에 아이들 만나러 갈 수도 있어요. 찾아보면 살 방법은 있습니다.

    어린 아이 버리고 집 나가는 여자들 미친* 맞다고 봅니다.

  • 77. ,,,
    '13.5.10 11:53 AM (119.71.xxx.179)

    설경구가 더 욕먹었던건, 딸까지 버렸다 뭐 이런거 아니었나요? 사실은 그들만 알겠지만.
    사람은 본능적으로 이기적인 동물 맞나봐요. 얼마전 자식 걸리적거린다고 죽여서 저수지에 버린사건이 있었죠. 다 비슷함. 그여자도 편하게 살았으면 애 잘키우고 살았을수도있단 생각이 드네요.

  • 78. 근데
    '13.5.10 11:59 AM (122.37.xxx.113)

    누가 원글님 버리고 나갔어요? 왜이리 흥분하시는지.
    뭐 혼자 가만있다가 문득 든 생각을 글로 좀 적어볼 순 있다고 생각하는데
    마음에 안 드는 댓글에마다 붙들고 열올리는 모습 뵈니까 좀 이상해보이기까지 하네요.
    세상에 이해 안 가는 게 얼마나 많은데요.
    길 가다가 아무나 칼로 찌르는 놈도 있고요. 친자식을 강간하는 아버지도 있고.
    물론 안타깝고 마음아픈 일이지만 태초부터 인간세상이 이루어진 이래
    일정비율로 쭈욱 우리 곁에 함께 존재해왔던 게 또라이들이에요.
    원글님이 이해할 수도 없지만 이해할 필요 자체가 없는 건데.
    개인적으로 아픈사연이 있는 거라면 모를까, 왜이리 특정 부류의 '내가 이해못하겠는 사람'을 콕 집어
    공개게시판에서 많은 사람들과 싸우다시피 하시는지?
    보니까 남의 생각을 듣고 싶은 것도 아니고요. 거의 일방적인 분풀이 격으로 보이는데.
    남의 말 들으실 의사 자체가 없어 보여요. 그냥 '난 그 년들이 싫다' 쓴 다음에
    누가 '이러저러할 수도 있다'고 하면 '됐다 나는 싫다' 식이잖아요.
    그럴거면 다른 사람들 보라고 글은 왜 쓴 거예요?
    그냥 세상의 중심에서 나는 애 버리는 애엄마들이 싫다고 외치고 싶은 건가?

  • 79. 어..
    '13.5.10 12:02 PM (115.89.xxx.169)

    어제 이런 주제로 엄마와 대화했는데... 제 결론은 '모성애'는 절대 본능이 아니다..라는 거에요.
    이해안되지만 아이 두고 바람나서 아이 나몰라라 하거나,
    아이 두고 재혼했는데 나중에 성인이 된 아이가 엄마 얼굴 좀 보자고 그리워서 찾아오니 박대하는 거나...
    = 칠순 넘은 저희 모친 왈 "옛말에도 (아이가 엄마 옷고름 잡고 잤더니) 옷고름 잘라버리고 밤중에 도망간다(외간남자)는 말이 있다"고 하심..

  • 80. ...
    '13.5.10 12:17 PM (1.243.xxx.133)

    누가 원글님 버렸냐니...아니 설경구 때는 설경구 전 마누라인 것처럼 감정이입해서 날뛴 분들 다 어디가셨나...도저히 용서할 수 없고, 딸도 버렸고....그럼 설경구도 잘 이해해 줘야죠. 그 입장은 왜 못헤아리시나. 정확한 이유도 안 나와있는데 자기 자식 버리고 그냥 도망가버린 엄마는 왜 이리 감싸는 사람이 많은지 참 재밌어요. 살기 어렵고 힘들고 자살할 것 같았을 거라, 그 입장 안 되어 보고 입찬 소리라...그래서 자식은 그냥 죽으라고 놔두고 혼자 튑니까? 아, 예 다 말 못할 사연과 고통이 있겠죠. 그래도 연락 두절로 혼자 튀는 건 역시 나쁜 짓입니다. 강아지나 고양이도 그렇게 두고 튀면 안됩니다. 부모가 된다는 건 책임이 따르는 건데요, 사연이 구구절절하면 돈 없고 힘들어서 애들 그냥 두고 도망간 엄마는 죄다 책임 면제해 줘도 되는군요.

  • 81. ,,,
    '13.5.10 12:22 PM (119.71.xxx.179)

    여자들의 본능은 모성애가 아니라 안정이 아닐까 싶어요. 나의 안정을 위해서 자식이 필요한건지도 모르죠.
    모성애라고 표현하지만, 그건 가장 대단한 책임감인듯해요.

  • 82. 지겨운
    '13.5.10 12:27 PM (72.213.xxx.130)

    오죽하면,
    우울증

    이 두가지로 이해하겠다는 여자들 소름끼쳐요.
    셋이나 낳을땐 그런 생각도 없었겠죠. 생각없이 낳다보니

  • 83.
    '13.5.10 1:08 PM (14.35.xxx.1)

    원글 댓글이 정말 험악하다
    본인 이야기인가?

  • 84. 음~
    '13.5.10 2:11 PM (116.127.xxx.162)

    오즉하면 나갔을라구요.

    여자는 엄마는 모든 상황에서 혼자 인내하면 자 버텨야 하는지
    옛날 한국여자들이 그랬다고 지금도 그리 살아야 하나요?
    그렇게 참고 안 산다고 욕만 할수도 없고

    당연하게 다 견디고 살아야 한다고 하는건 그 여자 입장에서 참 안됐내요.

    어려운 상황에서 남편이라도 서로 힘이 되게 다독였다면 절대로 저렇게 콩가루 되지는 않았을듯 합니다.

    남 얘기라 이러쿵저러쿵 왈가왈부 할 일은 아니지만
    이해는 갑니다

  • 85. ,,,
    '13.5.10 2:54 PM (119.71.xxx.179)

    음 원글에 나온 남자의 잘못은 먼저 집나가지 않은거군요. 오죽했으면 나갔을까 하고 오히려 이해받았을텐데. 남편, 부인 버린거보다 천만배쯤은 나쁜게 자식 버린건데요. 그건 남자나 여자나 마찬가지...
    와이프랑 살기가 죽을만큼 괴로워서, 새롭게 즐거운 인생찾는다해도 자식에 대한 의무는 변하지 않아요.
    이혼해도 엄마노릇, 아빠노릇 할수있는거구요.
    원글의 그 남자가 부인찾아서 이혼하고, 꼬박꼬박 양육비라도 받든지 하면 좋겠군요.

  • 86. ...
    '13.5.10 3:35 PM (59.15.xxx.184)

    전 원글님 같은 사고를 가진 분이 더 무서워요

    원글님 같은 분이 법조계로 가서 판사나 검사가 되면

    가차없는 판결을 내리지 않을까요

    칼처람 촥촥 쳐내는..

  • 87. ...
    '13.5.10 3:52 PM (1.243.xxx.133)

    저거 남녀 바뀌었어봐요. 돈 못 벌고 집안 기울었고, 살기 힘들어졌다고 '오죽하면' 남자가 참고 견디지 않고 자식 버리고 집을 나갔겠냐고 이심전심 이해해 주실겁니까. 누가 뭐라 그래도 부모의 책임을 저버리고 도망간 건 그냥 잘못한 겁니다. 큰 죄에요. 이해야 가죠. 힘드니까 자식이고 뭐고 못 견디고 도망간 거, 인간적으로 뭐, 그럴 수도 있어요. 근데 어린 애들을 버린 죄, 용서 받기 좀 힘들죠.

  • 88. 폭력가정
    '13.5.10 4:04 PM (124.50.xxx.71)

    에서 자란 저는 원글님 마음 잘 알아요.. 제가 지금 40대인데 저희 아버지 돈벌어다 주기는 커녕 밖에서 사람 패고 들어와 합의금 해오라고 엄마를 패던 인간이었어요. 걸핏하면 밥상 엎고 4-5살 되는 오빠 때리고 엄마도 때리고 엄마가 애 둘데리고 도망다니고 숨고... 참 험난한 생활이었지요. 엄마를 올라타고 때려서 엄마 얼굴에 든 멍 .. 저는 어린 시절에 엄마가 힘들어서 죽지나 않을까 없어지지 않을까 늘 걱정하면서 살았어요.
    엄마는 그런 환경에서도 저희를 버리지 않고 혼자 장사하면서 지켜주셨죠. 그 점을 가장 감사하게 생각해요. 그렇게 힘든 환경에서도 엄마없는 자식 만들지 않고 키워줬다는거 그 하나만으로도 평생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요.

    그런데요 저희 집이 슬럼가에 위치하고 있었는데 딸하나 있는거 두고 누구네 엄마 바람나서 나갔다더라 도망갔다더라 어린시절 숱하게 들었어요. 그 옛날 삼십년전에도요. 저희 어머니 어린시절에도 동네에 바람나서 자식 버리고 나간 여자 아이들 크는걸 봤는데 너무 불쌍했다고 하셨어요. 옛날이나 지금이나 자식 버리고 도망가는 여자 꽤 있는 것 같아요. 폭력가정이라고 다 자식 버리고 도망가는거 아니고 주로 바람나서 도망가는게 많았어요. 폭력가정은 아이들 두고 나가면 아이들 더 맞고 자랍니다.

  • 89. 이모
    '13.5.10 4:13 PM (211.109.xxx.177)

    제 이모가 폭력남편 피해서 자식 넷 데리고 시골로 도망갔어요. 거기서 농사일 해주고 돈벌어서 애들 공부시키고, 대학은 못보냈는데도 가족간 사랑이 말도 못하게 좋아요. 만약 이모혼자 도망갔으면 애들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자식을 낳았으면 책임져야 한다고 봐요.

  • 90. ...
    '13.5.10 4:43 PM (125.134.xxx.91)

    집 나간 그분도..
    원글님의 이해를 바라진 않을거예요.

  • 91. ---
    '13.5.10 5:23 PM (188.99.xxx.83)

    남편이 미우니까 아이들도 보고 싶지 않더라는 말이 생각나네요22

  • 92. ...
    '13.5.10 5:52 PM (203.251.xxx.119)

    본인이 그 상황이 안닌경우 이해할수가 없지요.
    상황이 나쁘게 만든다고 하잖아요.

  • 93. m,.m
    '13.5.10 7:07 PM (211.48.xxx.92)

    저도 절대 이해 안돼요..
    만약 남편이 폭력적이고 나쁜놈이라면 아이들은 더더욱 데리고 나와야죠.
    아이들이 너무너무너무 안됐어요..

  • 94. ...
    '13.5.10 9:42 PM (175.208.xxx.227)

    저도 원글님 글에 동감입니다.
    남편이 밉다고 아이들을 버리다니,, 내 아이는 아닌 건가요??
    어떻게든 낳았으면 끝까지 책임을 져야죠.

  • 95. ,,
    '13.5.10 10:10 PM (115.140.xxx.42)

    그 어떤 경우도 애를 버리고 나간다는건 전 절대로 이해못해요...
    그 아픔과 상처를 평생동안 안고 힘들게 사는사람 많이 봤습니다...
    우리이모와 그 자식들..우리이모는 그래도 오래사시다가 말년이 편하게 노환으로 호상으로 돌아가셨지만.
    (뭐 사정이야 이모도 있었어요..)
    하지만..그 자식들(사촌 오빠들과 언니)...두분다 너무 고생하고 힘들게 살다가
    병으로 일찍 돌아가시고..사촌언니는 정말
    고생하고 살고있지요...그래도 부모님 원망은 안하는데 옆에서 보면 참 마음아파요...
    이런가정 여럿보는데 참 다 자식들이 너무 힘들어져요...뭔 죄가 있다고...

  • 96. ㅇㅇㅇㅇㅇ
    '13.5.10 11:32 PM (121.188.xxx.90)

    짐승은 지 새끼 버리지 않지만,
    유일하게 지구상 생명체중에 자기 자식을 버릴 수 있는 생명체는 '인간'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인간의 삶에는 그들만의 여러가지 사정이 있으니
    어떤 피할 수 없는 사정때문에 맘 아파하면서도 자식을 버리고가는거.. 이해할 수는 있습니다.
    그게 남자든 여자든말이죠..

    허나 세상에는 정말 몰상식한 인간들도 꽤 많다는 사실이죠..ㅎㅎ
    가정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고 바람나서 집나가는 사람, 한 곳에 얽매이는게 싫어서 가정 내팽게치고 집 나가는 사람.. 기타 등등..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핑계를 대고 자식 버리고 가는 사람도 많다는거...
    후자의 이유는 절대로 인간으로서 용납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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