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동산 관련 아시는분들....도움 좀 주세요

짝짝 조회수 : 726
작성일 : 2013-05-09 11:56:04

엄마의 권유로 작년에 광양에 땅을 좀 샀어요.

사놓기만하고...개발돼서 팔으라고 하면 팔면 된다고 들어서 그냥 잊어버리고 있던 땅인데요.

얼마전에 우편물이 와서 봤더니

아마도 아파트가 들어서는 모양인데 시공사가 시공을 하다가 자금부족으로 시공을 멈췄다가

시공사가 바껴서 다시 공사하고 있는 모양이에요.

그러면서

조합원들과 시공사간에 마찰이 생겼나봐요. 조합원 회의를 해야한다고

올 수 있으면 오라하고

아니면 조합원장에게 권한을 위임하라는 위임장도 같이 왔네요. 도장찍어서 보내달라고.

 

처음에는 가슴이 덜컥하면서 무슨 문제가 생기는거 아닌가~땅에 돈 박아놓고 팔지도 못하는거 아닌가 싶어서

서울에서 광양 너무 멀지만 가야겠다 생각했는데

일도 너무 바쁘구요 ㅠㅠ

미혼 처자가 거기 혼자 가서 알아볼생각하니 좀 무섭기도 하구요.

 

보통 아파트 지을때 조합원들이랑 시공사랑 마찰있는 경우가 흔한가요?(친구가 흔하다고 하면서..)

조합원들 사이에서 무슨 결정이 이루어지면 제가 참석하거나 활동하지 않아도 저한테도 똑같은

조건으로 적용되는거죠?

이런경우 땅 주인이 꼭 가야하나요?

마지막으로...

제가 땅을 소유하고 있으면 아파트 분양권이 저한테 생기는거죠?

중도금까지 다 납입하면 아파트가 제꺼가 되는거구요.

그러면 아파트 분양받을 생각이 없으면 분양권은 팔 수 있나요?

 

잘 아시는 분 가르쳐주세요 ㅠㅠ

이번주 토요일이던데...

 

IP : 14.52.xxx.15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농7
    '13.5.9 12:01 PM (59.6.xxx.251)

    조합원들이랑 조합이랑 분쟁이 있는 경우가 많죠.
    대부분 조합 뒤에는 시공사가 있으니까요.
    그래서 아파트 지으면서 한 두 번쯤 조합장 해임동의안 걷고 그러더라구요.
    최근에 전농 7구역 검색해 보시면.. 여기도 장난 아니었어요.

    위임장.. 서면..이라고 표현하는데 서면결의서 내면 안가셔도 되요.

    분양권 팔 수 있습니다. 거래가 잘 되는 지역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 2. 원글
    '13.5.9 3:10 PM (14.52.xxx.157)

    답변 너무 감사드려요...
    한가지만 더 여쭐께요
    그러면 위임장 서면결의서를 제가 보내지 않았으면 제가 꼭 참석해야하는건가요?
    불참해도 불이익은 없나요?
    주말에 출근인데 도저히 시간맞춰 갈수가 없어서 ㅜㅜ

  • 3. 전농 7
    '13.5.9 3:57 PM (59.6.xxx.251)

    참석 안하셔도 되요.
    근데..보통은 조합장 파 vs 조합원 파..가 있어서..서로 서면 달라고 할껄요.
    조합장은 총회 한 번 무산되면 타격이 있기 때문에 OS 요원 엄청 씁니다.
    별 관심 없으시면 그냥 서면 보내시면 되구요..
    안보내셔도 조합장이 이미 과반 이상은 준비해 놓으시니..별 걱정 하지 마세요.

    좀 강경..조합원들 같은 경우 서면에 표시하고 스카치 테잎으로 붙여서 보내요..
    혹시 조합에서 위조 할까봐.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5766 친구가 별거중 연애를 하는데.. 불륜으로 봐야겠죠? 14 CLI 2013/05/23 8,532
255765 치아교정하신분들께 질문이요~ 2 어글리 베티.. 2013/05/23 1,025
255764 비포 미드나잇 (스포있음) 5 젠장 2013/05/23 1,740
255763 DIY가구 어떤나무로 많이만들죠? 4 가구 2013/05/23 851
255762 결혼과 아이에 대한 개인적 생각 4 레기나 2013/05/23 1,341
255761 42 세 여성 암이나 건강보험 2 2013/05/23 706
255760 hero 미니 잼 살 수있는 곳 2013/05/23 862
255759 그녀는 잘 살고 있네요.......... 38 긴터널끝 2013/05/23 14,956
255758 CSI 언니들 도와주세요.. - 윤종신 노래 제목찾기 6 윤종신노래 2013/05/23 1,428
255757 둘째 백일때문에 한소리 들었어요. 24 ..... 2013/05/23 4,884
255756 딸이 유치원에서 도둑질을 했다는 글을 읽고서 6 에코순이 2013/05/23 1,564
255755 올 여름 여행지 선택에 도움 부탁드립니다. 5 가족여행 2013/05/23 880
255754 세입자가 전세보증금중 2천만원만 만기 2달전 달라고 하는데..... 4 집주인 2013/05/23 1,768
255753 연락끓기 4 심리 2013/05/23 1,494
255752 수원에 아침식사 가능한 식당추천바래요 1 두리맘 2013/05/23 3,171
255751 일베 광고 다 내렸다면서요 7 2013/05/23 1,419
255750 日 참전군인 위안부 증언…"'중국 부녀자 사냥' 목격&.. 3 참맛 2013/05/23 1,270
255749 부동산관련 전입신고 및 확정일자 문의드려요 도와주세요 초보 2013/05/23 933
255748 야구 표 애들것도 사야하나요? 2 2013/05/23 904
255747 파마가 다 풀렸어요 4 파마 2013/05/23 2,006
255746 출퇴근 육아도우미아주머니 또는 입주 아주머니 얼마 드려야할까요?.. 3 고민 2013/05/23 2,015
255745 오로라 공주 재밌네요 22 .. 2013/05/23 4,398
255744 자식을 돈으로 보는 부모 1 분노 2013/05/23 1,789
255743 관심남이 나에게 관심이 있다면 9 으힝 2013/05/23 3,297
255742 중1 영어 과외, 문법 단어 독해 숙제 다 내주나요 4 과외샘 2013/05/23 1,6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