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인간관계 문제 있는게 맞는듯 해요.

, 조회수 : 2,094
작성일 : 2013-05-08 14:22:45
케이블 써니를 보니 제 고등학교때가 생각나네요.
집은 정말 가난했고 아빠라는 사람은 알콜중독.
엄마는 그런 아빠가 싫어서인지 초등학교 고학년쯤 부터 바람을
폈으니....그게 걸려 아빠랑 싸우는데 아빠는온갖 들어보지도 왠만한 사람은 입에도 못 올릴 욕을 하며 싸우고...

지금도 알콜중독에 입은거칠고...
변명같지만 그런집에서 제대로된 자식이 있을까요?
1남3녀중 제대로된 자식 하나 없고....
하나는 우울증.하나는 나가서 간간히 연락하고..

공부는 혼자하는거라지만 도데체가 기초가 없다보니
초등 4학년 부터 바닦을 기니 흥미를 잃었지요.

그러니 제 학창시절에 무슨 좋은 추억이 있을까요.
항상 열등감에 그걸 감추려고 쎈척도 하고 ...
정말 한심했지요.

그러다 보니 세상모든 사람이 적인거 같고 내편은 없다라는
생각을 갖고 살았네요.
지금도 그런면이 남아있어요.
그러다 보니 제 옆에는 사람이 없고 인간관계가 많이 서투네요.

고등학교 친구모임은 있지만...그들과 나눈 추억이 없어 슬픕니다.


IP : 211.36.xxx.14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82가
    '13.5.8 2:33 PM (117.111.xxx.174) - 삭제된댓글

    선생님되어 이런저런 인간관계에대한 실례로 듣고
    읽으며 남모르게 울었다 화냈다ᆢ그런 아짐입니다
    82에서 서툰 인간관계 많이 배우고 있는데 부작용이
    점점 82폐인 된다는~~원글님 내가 먼저 손내밀고
    베풀다보면,밝게 웃다보면 조은사람들 많이 생겨요

  • 2. 저야말로
    '13.5.8 2:35 PM (122.35.xxx.28)

    전 보통 가정에서 행복하게 자랐어도 친구 하나 없어요..요즘 저야말로 인간관계에 서툴다고 생각돼요..님은 고등학교모임이라도 있네요.ㅡ전 그런 것도 없어요..절 보고 위안 삼으시고 그래도 우리 노력하며 열심히 살아가요..어디선가 봤는데 저처럼 친구 없는 사람은 그냥 친구 인연이 거기까지 인 거라고...그냥 남편이나 주변 가까운 사람에게 잘 하라고 하더라구요..힘내요..우리^^

  • 3. ..
    '13.5.8 7:37 PM (125.178.xxx.130)

    말씀 감사해요...저도 변하려 노력하지만 살아온 세월이 길다보니...이 순간 다시 노력해 보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0116 남편에게 선물 받았어요 ㅎㅎㅎ 1 회색사슴 2013/05/08 1,131
250115 방과후수업이 학교측사정으로 취소되면 수업료 못받는거 맞나요? 5 방과후 2013/05/08 895
250114 경기여고 58회졸업생이면 몇살인가요? 4 ... 2013/05/08 1,982
250113 전 인간관계 문제 있는게 맞는듯 해요. 2 , 2013/05/08 2,094
250112 전기세 폭탄 맞았어요!ㅠㅠ 8 멘붕 2013/05/08 4,258
250111 고양이 사진사 쿠퍼 아세요?ㅋ 3 ,,, 2013/05/08 1,088
250110 무개념 세입자 만기 앞두고 불안한 이 마음.. ㅜ.ㅜ 집 살펴볼.. 세입자 2013/05/08 1,281
250109 정말 어떻게 해야 하나요? ㅠㅠ 2013/05/08 463
250108 남해힐튼리조트 1 여행조아 2013/05/08 3,052
250107 중국 차이나 펀드 어떻해야 할까요?? 3 Sjs 2013/05/08 1,427
250106 대통령 한방주치의 박동성 원장 내정 암행어사09.. 2013/05/08 689
250105 해외여행준비물 체크리스트 좀!!! 7 북경가요 2013/05/08 8,065
250104 통영여행 - 한산호텔 예약할꺼거든요 6 고민중 2013/05/08 2,159
250103 LG에 불났다고? 55 고객상담 2013/05/08 12,771
250102 코스트코 생연어 살까말까 고민중 6 연어사랑 2013/05/08 4,261
250101 40대직딩 아줌ㆍ.. 20대동호회 이상한가요 5 2013/05/08 1,730
250100 카톡이용할 때요. 솜사탕 2013/05/08 573
250099 이것도 스트레스의 한 증상일까요~ㅠㅠ 2 봄빛한가득 2013/05/08 601
250098 초등 서술형 중간고사 난이도 어떤가요? 1 초등생맘 2013/05/08 601
250097 진짜 사나이 샘 해밍턴 한글 잘쓰네요~~ 5 .... 2013/05/08 1,658
250096 소계 내역을 숨기고 소계 합계들만 복사하고 싶은데요 2 엑셀고수님 2013/05/08 731
250095 소비자도 현명해졌나 보군요.. .. 2013/05/08 736
250094 직장의 신에서 여자옷 사이즈에 대한 대화를 듣다가. 4 ㅡ.ㅡ 2013/05/08 2,319
250093 걷기운동 몇시가 적당할까요? 3 후후 2013/05/08 1,711
250092 책 복사 안되나요??? 7 요즘 2013/05/08 1,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