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 형님의 하나 뿐인 언니의 큰아이가 결혼을 합니다. 개혼이에요.
저희 시댁 형님의 기가 워낙 쎄다보니..시어머님이 지난 구정때 저보고 가보라고 슬쩍 말씀하셨는데..
형님은 올 필요 없다고 하시고.
남편은 대체 형수의 언니 애들 결혼식과 우리가 무슨 관계가 있냐고 안 가겠다고 하고.
전 부조금 10만원만 봉투에 담아두고 어찌해야 할지 지금 고민 중입니다.
가야하겠죠? 형님 얼굴만 보고 부조금 내고.....
참, 형님은 지방이시고 결혼식은 서울이라 올라오십니다. 저희는 서울 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