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책읽게 하는 방법 좀 전수해 주세요~(무려 중2)

책좀읽자 조회수 : 459
작성일 : 2013-05-08 10:51:39

중간고사결과를 딱 받아들고보니...

학교 공부가 문제가 아니라 독서력 부족이 한눈에 보이네요.

외운 문제나 주관식은 외운대로 써 놓았는데,

이건 거저 먹으라고 점수주기위한 문제들은 여지없이 틀리시는ㅠㅠ

 

어릴때부터 책 무지 싫어했습니다.

제가 책 읽어주면 "읽지마~."하며 거부 했었던...

 

독해력이라도 키울려고 초등학교때 한자 급수 따기도 했었구요,

메이플스토리 한창 열올릴땐 만화라고 읽자하며 열심히 사다 날랐구요...

집으로 책배달 시켜서 선생님 1주일에 한번 오시는것도 했었는데

너무 재미없어하고 싫어해서 조금 하다가 그만 뒀습니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독서부족을 자꾸 느끼게 되는데,

어찌 접근을 해서 책이 재미있는거라는걸 알게 해줘야할지 갑갑하네요.

 

참고로 저나 신랑은 책 무지 좋아합니다.

어쩌면 우리가 책을 좋아하니까 그시간에 놀아주지 않아서 책이 싫은거라는 인식이 심어졌나...하는 생각도 해 봤는데..

 

지금이라도 늦지않았다 생각합니다.

책 읽기 프로젝트에 돌입하려고 하는데...어찌해야할지 도와주세요~플리즈!!

 

 

 

 

 

IP : 183.104.xxx.13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독해는
    '13.5.8 11:37 AM (211.245.xxx.178)

    타고 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서요.
    저도 글자 중독아닌가싶게 책 읽어댄 사람인데요, 애들은 정말 저 안 닮더만요.
    작은애 논술도 시켜봤는데, 전혀.네버. 그냥 니가 세익스피어를 읽었구나 하는 만족뿐이지 독해는 늘지 않았구요.
    제 생각엔 다른건 몰라도 언어 쪽은 타고 나는구나 싶어요.
    예전에 읽은 책중에 하루 15분인가 30분 독서 어쩌구 하는 책이 있었는데, 전 그냥 중 2아들 녀석 국어책 읽어주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너무 힘들어서 한달정도 하다가 말았는데, 아이도 그때 좋아했었고 계속 읽어달라고 했거든요.
    책을 읽을때 억양도 중요해요.
    애들이 듣기 좋아하는 강약으로 큰소리로 집증해서 읽어주니 좀 낫더만요.

    우리 홧팅합시다.. 다 잘하면 뭔재미.. 못 하다가 조금씩 오르는 재미도 있어야지요..ㅎ

  • 2. 오쑤
    '13.5.22 5:11 PM (183.96.xxx.196)

    저는 대교에서 나온 솔루니독서포럼추천해요
    매주 몇명이 모여서 그룹으로 수업도 받을수있는데요
    책읽기 시러하던 아이들도 그룹으로 모여 수업하면서 매주 도서읽고 토론하고
    주차별로 나오는 활동책차근차근해나가다보면 나중엔 서로 발표하고 토론하고싶어서
    책을 저절로 읽게 되더라구요
    솔루니없었으면 어떻게 그많은책을 읽혔을까 싶어요 ㅠ
    처음엔 뛰어나게 글쓰기실력이 향상된다거나 하진않지만
    시간이 지나니까 독서가 습관화,생활화되어서 책과함께 커가는 아이들을 보면서 다른아이들에게도
    솔루니를 추천해주고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6561 이별하는데 끊고 맺음이 분명하지 못한 남자 2 지나가다 2013/06/25 1,853
266560 아침부터 벨루르고 문두리는 젊은여자들 모예요?? 3 111 2013/06/25 1,128
266559 제주 신라 1박시..&캠핑디너 질문이요. 5 설레는맘으로.. 2013/06/25 1,070
266558 카톡이 자꾸 튕겨져요 1 주니지니 2013/06/25 535
266557 주식거래 계좌 어디 이용하세요? 4 ㅇㅎ 2013/06/25 932
266556 어제 관리실에서 맛사지 받고 얼굴이 더 안좋은데 피부관리실 2013/06/25 659
266555 냉장고용 스텐물병 어디꺼 쓰시나요? 2 궁금 2013/06/25 2,158
266554 워킹맘으로써 회의감이 드네요... 42 ... 2013/06/25 11,146
266553 돈을 주웠는데요 14 2013/06/25 3,138
266552 66평 주상복합 (56층) ? 5 가을.. 2013/06/25 2,265
266551 논점흐리는 NLL드립에 관심주지 말고 국정원선거개입에 집중합시다.. 3 똑바로! 2013/06/25 293
266550 남친의 전여친에 대한 호기심.. 8 고민녀 2013/06/25 10,226
266549 윗집 난방 배관에서 누수가 되어 물난리중 3 누수 2013/06/25 1,840
266548 절대 사과안하는 남편.. 어떻게 해야하나요? 1 .. 2013/06/25 1,845
266547 NLL물타기에 말려들지 말고 국정원 선거개입 확실히 합시다. 2 아고라 서명.. 2013/06/25 410
266546 여자들끼리 점심 먹는다고 못마땅해 하는 사장 7 편하게 2013/06/25 1,317
266545 배두나 물병 써보신 분.. 3 혹시 2013/06/25 1,740
266544 시중에 파는 맛있는 스파게티 소스 추천해주세요 냉무 8 .... 2013/06/25 1,147
266543 아래 엄마젖 문다는 아이가 있어서.. 1 레이첼 2013/06/25 1,331
266542 이 사진 보셨어요? 4 세쌍둥이 2013/06/25 1,393
266541 한심한 중.고딩들이 뚫지 못하는 튼튼한 자물쇠 뭐가 있을까요? .. 5 사물함키 2013/06/25 928
266540 큰 수박이 두통이나 생겼어요.. 어찌 처치할까요?? 15 2013/06/25 1,794
266539 손예진 의상ㅠ 15 상어 2013/06/25 3,541
266538 가끔 허리 부분이 찌릿찌릿하는데, 왜 그럴까요? 1 허리 2013/06/25 740
266537 최다글 코스트코 애용품 반대, 절대 안 사는 것은? 26 코스트코 2013/06/25 5,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