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고사결과를 딱 받아들고보니...
학교 공부가 문제가 아니라 독서력 부족이 한눈에 보이네요.
외운 문제나 주관식은 외운대로 써 놓았는데,
이건 거저 먹으라고 점수주기위한 문제들은 여지없이 틀리시는ㅠㅠ
어릴때부터 책 무지 싫어했습니다.
제가 책 읽어주면 "읽지마~."하며 거부 했었던...
독해력이라도 키울려고 초등학교때 한자 급수 따기도 했었구요,
메이플스토리 한창 열올릴땐 만화라고 읽자하며 열심히 사다 날랐구요...
집으로 책배달 시켜서 선생님 1주일에 한번 오시는것도 했었는데
너무 재미없어하고 싫어해서 조금 하다가 그만 뒀습니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독서부족을 자꾸 느끼게 되는데,
어찌 접근을 해서 책이 재미있는거라는걸 알게 해줘야할지 갑갑하네요.
참고로 저나 신랑은 책 무지 좋아합니다.
어쩌면 우리가 책을 좋아하니까 그시간에 놀아주지 않아서 책이 싫은거라는 인식이 심어졌나...하는 생각도 해 봤는데..
지금이라도 늦지않았다 생각합니다.
책 읽기 프로젝트에 돌입하려고 하는데...어찌해야할지 도와주세요~플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