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분들이 외사촌 친사촌 중에 어느쪽이랑 더 가깝게 지내시는 편인가요 굳이 따지자면요.
저는 누구랑 더 친하다기보단 외사촌 쪽에 더 평소에 정이가는 편인데요.
아빠가 친사촌들이랑 자꾸 친하게 지내라고 하고 (평소에 왕래, 연락 한번 없는사이)
자꾸 연락하라고 시키고 그러네요....저는 이십대구요. 그 친사촌들은 30대..
외사촌들이랑도 저랑 나이차이 꽤 나는데요. 제가 원래 사람 이랑 어울리는 거 별로 안좋아해서
연락 잘 하는 편이 아닌데 그 외사촌들은 먼저 저들이 연락하고 저 챙겨주려고 애쓰고 그러거든요.
근데 외사촌들이 연락왔다고 하면 싫은 눈치 팍팍 내시구요.
자꾸 저더러 성격이상하다고 왜 친사촌들한테 그리고 고모들한테 살갑게 못대하냐고 혼내세요 ㅜ
저희 가족이 친가친척 외가친척들이랑 다 사이가 그렇게 가까운 편이 아니거든요. 다들 제각기 해외에 흩어져 사느라...
연락도 거의 안하고 지내구요..그래서 저도 자연스럽게 사촌들이랑 멀어진건데 저더러만 제가 성격이상하다고
왜 친하게 못지내냐고 구박하세요 ㅜ
그래서 갑자기 궁금해진건데...보통 친가쪽 이랑 외가쪽 사촌들중에 어느쪽에 더 친밀함 느끼는게 보편적인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