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사람 중에 성격이 무던한 편이라고 해야하나 그런 사람들 두명이 다 어릴 때 많이 아팠던 사람이네요.
의외라서 좀 놀랐어요. 감정 기복이 되게 큰 편은 아닌데 그렇다고 아예 무신경한 타입은 아니고. 성격 자체가
좀 동요가 잘 없고 그런 타입이더라구요. 남 챙기는 것보다는 자기한테 집중하는 편이고.
근데 그런거 있잖아요 남 많이 챙겨주는 사람들 보면 계속 있다 보면 은근 무신경한 면 드러나는데,
오히려 이 사람들은 반대로 겉보기에 무딘것 같은데 은근 챙겨주는데 티 안내는 뭐 그런 느낌?
암튼 두사람 성격이 비슷해서요. 본인도 말하면서 어릴 때 많이 아파서 성격이 많이 변하긴 했다고 하던데.
여기서 아픈건 알레르기나 기질 민감 이런게 아니라 정말 큰 병으로 입원하고 병원 자주, 오래 있었던 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