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이구 일반고예요.강남이구요.
작년에 수학선행해서 자신감만땅이였는데
42점이래요. 중학교때 전교권이였는데...
아이가 많이차분한편인데 이번에 입학선물로받은 스마트폰으로 반톡이라는걸 공부하면서 무진장하더라구요.
많이 말렸는데 듣지를 않더라구요.
나머지과목도 전부 꽝이구...
자기가 지네반에서 꼴지라더군요.
그러더니 학교 갔다와서 그냥하루종일 잠만자네요.
자존심이 많이상했더라구요.
반평균이70정도 되나봐요.
지점수는 정확하지는 않은데 40-50정도 되구...
제가 워낙 닥달하는스타일 아니구 그냥 옆에서 지켜보는스타일인데
학교도 일반고지만 진학률이 무척좋은학교인데
지말로는 지가 잘하는건 수학밖에없는데
수학에서조차도 밀렸다며 실망감이 이만저만아니네요.
어떻게 위로해주어야할런지요.
저는 아이가 일류대학가기를바라지는않구 스트레스 덜받아가며
학교생활열심히해서 중위권정도대학나와 평범히살기를바라는데
그것도 제 욕심일까요?
저나 제남편도 그렇게나와 평범히살아도 별불편함 없구
밥먹구사는거 50줄에들어서니 다거기서 거긴거같구
언니네부부는 최고 학벌나왔지만 항상 돈돈거리며살구
겉으론 이론적으로 교양있게 말하지만 결론은 돈돈거리며살구,
아무리 배우고 돈있어도 별반이거든요.
아이들 그래서 공부하는거 지켜만 봤는데,
중학교까진 둘다 전교권이여서 안심했더니
고등가니 정말 꼴찌하리라군 생각못했지만 그것두 그럴수있겠거니
하는데 아이가 지금 패닉상태인거같아요.
어떻게 힘을내게 해주어야하는지 도움말씀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