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주 체하는데요.

내비 조회수 : 1,714
작성일 : 2013-05-07 13:09:21

 

제가 결혼하고 나서부터 자주 체해요.

결혼 전에는 어쩌다 한 번, 그러니까 몇 년에 한 번 꼴로 체했고

체했다 하더라도 한 숨 자고 나면 쑥 가라앉았거든요.

그런데 결혼하고나서부터는 자주 체하고 체하면 3일은 가더라구요.

열흘전에도 체했는데 아직도 먹기만 하면 메슥거리고 트림이 나와요.

결혼한지는 14년 되었는데 14년 동안 증상도 조금씩 바뀌어서

결혼 초엔 체하면 머리하고 어깨가 빠질듯이 아프고 굶고 내리 잠만 자면서 속을 가라앉혔는데

이제는 머리 아픈 것보다 속이 아주 꽉 막힌 느낌에 잠을 자고 굶고 약을 먹어도 기본 3일은 가네요.

 

그런데  병원에서는 위내시경 검사에 이상이 없다고 하거든요.

2년마다 검사를 하고 작년 3월에도 검사했는데 그 때도 이상이 없다고 했어요.

이럴 수도 있는 건가요? 위에는 이상이 없는데 이렇게 자주 체할 수가?

아니면 1년 사이에 위암이 된건가요?

자꾸 암 생각이 나서 겁이 나네요.

IP : 122.203.xxx.19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번
    '13.5.7 1:11 PM (180.65.xxx.29)

    체하면 자주 체하는것 같아요 저도 한번도 체한적 없는 강철이였는데
    한번 체하기 시작하니까 조금만 잘못먹어도 체하더라구요
    운동하고 나니까 괜찮아지네요 운동을 해보세요

  • 2. 맛있는인생
    '13.5.7 1:32 PM (218.52.xxx.151)

    저도 결혼하고나서 더 자주 체하는듯해서 원인이 뭘까 생각했는데.....저 경우는 잠을 못자면 그러더라구요
    머리가 빠게지게 아프고 전날 과음한것처럼 속이 울렁거리고 오바이트하고 속이 다비워지고 허리가 아플정도로 누워서 잠만 자고일어나야 낫는다는 한이틀... 아이가 예민해서그런지 밤에 잠을 잘설치는데 덩달아 잠을 못자면 체하더라구요 그래서 밤잠을 잘자려고 노력하고있어여 일단 잠을 잘자야함 윗분말처럼 운동으로 몸에 뭉친 근육도 풀어주면서요

  • 3. 언젠가
    '13.5.7 1:48 PM (65.188.xxx.29)

    중년여성들의 심장관련질환이 소화기질환으로 오인된다는 기사를 본적있어요. 심장이 좋지 않으면 가슴이 답답하고 소화기능도 떨어진다고 해서. 심한단계가 아니더라도 그쪽으로 기능이 약할 수 있다는 생각이... 제가 그래서. 이거 반가와야 하나요^^

  • 4. 부정맥
    '13.5.7 1:53 PM (65.188.xxx.29)

    으로 검색해 보세요. 그런데 심장관련 해서는 증상이 있어도 진단받기 어렵고 진단이 나올정도면 진행되어 있는 상태이니 딱히 할수 있는게 없어요. 잘먹고 스트레스 안받고 강도 낮은 운동하고 이정도네요.

  • 5. 외동딸
    '13.5.7 2:08 PM (121.166.xxx.111)

    담낭관 담석도 검사해 보세요.
    제 생각엔 신경성 위장장애 같아요. 긴장을 하게되면 어깨와 목 근육이 뭉쳐서 소화기능이 떨어져요.
    남편에게 어깨 뒷쪽 목과 연결된 약간 들어간 양쪽 부분을 손으로 마사지 해달라고 하세요.
    트림이 나오고 금방 시원해져요.

  • 6. //
    '13.5.7 2:15 PM (211.63.xxx.236)

    장은 어떠세요?
    제가 님과 비슷한 증세였는데..검사해보니 장이 문제가있더라구요..
    한약도 먹고 식이요법도 해보고 해서 전 무척 좋아졌어요..

    잘 체하는게 위에 문제일수도있지만 의외로 다른곳의 문제일수있으니 일단 검사도 해보시고 그러시는게나을듯합니다.^^ 얼른 나으세요.

  • 7. ...
    '13.5.7 2:22 PM (222.109.xxx.40)

    위가 약하시거나 신경이 예민 하시거나 몸이 피곤하게 일을 하시던가
    해서 잘 체하는데요. 우선 소식 하시고, 찬 물, 찬 음식은 될수 있으면 드시지 마시고
    과일도 많이 드시지 마세요. 전 대학 병원에서 내시경 하니 위염이 약간 있다고 하는데
    떡이나 육류 먹으면 잘 체해요. 신경성 스트레쓰도 있다고 하고요.
    위염약을 3년 계속 먹었더니 좋아 졌어요.
    속이 안 좋고 체할때 마다 찹쌀 사다 놓고 찹쌀죽 끓여 먹으면 속이 편안해 져요.
    치료 받으셔야 할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8693 겨울 오리털파카 나 패딩점퍼 빨기 5 여름 2013/05/07 3,319
248692 저 많이 먹나요?? 살이 안 빠져요ㅠ 15 어쩌나 2013/05/07 2,641
248691 노래 제목좀 알려주세요 ㅠ.ㅠ 2 로미오..... 2013/05/07 416
248690 100만년만에 제주에 가는데요 항공권 싸게 구입하는 방법 좀 가.. 7 50아줌마 2013/05/07 1,767
248689 피부과에서하는mpi란게 뭔가요 피부 2013/05/07 359
248688 음식물봉투 입구가 너무 좁지 않나요? 지혜 좀 주세요.. 4 음식물 2013/05/07 776
248687 수학문제 팁 부탁드려요 2013/05/07 749
248686 기적의 한글학습 풀세트로 사는게 좋을까요?? 8 ... 2013/05/07 1,544
248685 가디건색깔..평범한게 좋겠죠? 3 가디건도 비.. 2013/05/07 1,301
248684 아이가 계속 작다가 훅 큰 경우 경험하신 분 계신가요... 1 걱정 2013/05/07 880
248683 리빙박스에 겨울옷들 차곡차곡 개어서 둘려는데 제습방법이 따로 있.. 3 .. 2013/05/07 1,211
248682 영어 잘하시는 분들..부탁드려요 1 ... 2013/05/07 463
248681 현오석 경제팀 희미한 리더십 세우실 2013/05/07 349
248680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 '여성호르몬 요법' 1 ㅇㅇ 2013/05/07 1,017
248679 영어문법책 추천 좀^^...고급 영어... 1 qq 2013/05/07 1,369
248678 어제 딸아이 친구 엄마 때문에 글쓴이인데요... 7 신영유 2013/05/07 2,770
248677 자주 체하는데요. 7 내비 2013/05/07 1,714
248676 아래 폐경 막으려고 호르몬 주사맞는다는 글 보고 4 현미 2013/05/07 2,913
248675 골다공증 주사약은 어떤 약인가요? 4 통뼈부럽 2013/05/07 7,120
248674 애들 문제집 체점하는 것 힘들어요 노하우 전수 부탁드려요 6 .. 2013/05/07 1,098
248673 아델 노래 해석 부탁드려요.-시간 있으신 분...^^;; 4 아델 2013/05/07 1,272
248672 일본어공부요... 4 .. 2013/05/07 1,204
248671 미국 사시는 분들 급해요 질문좀 9 ㅎㅎㅎㅎ 2013/05/07 1,113
248670 건강검진이랑 의보비용이랑 상관관계가 있나요? 1 건강검진 2013/05/07 744
248669 시어른들이 해외 주재원 아들내 집에 놀러 갈 경우 29 여행 2013/05/07 5,0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