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사무실에 있는 사람인데요.
정말 앉았다 하면 남욕이에요.
누가 저사람 마음에 들까 궁금해 질만큼...
근데요. 걔가 말빨이 세서 그런지 직장안에서 사람들을 휘몰고 다녀요.
몸도 뚱뚱하고, 피부도 그렇고 생긴것도.....암튼 예쁜데가 어디 한군데 없다 싶을 외모 거든요.
외모를 비하하자는게 하니라 컴플렉스가 많아서 남을 저렇게 씹나 하는 생각을 해봐요.
피해의식이 정말 엄청나더라구요.
말한마디 삐끗 잘못하면 그걸 물고 늘어지고 몇년을 또씹고 또씹고 그래요.
자기 친한 무리 안에 있는 애들 아니면 다~~~~~~~~~~~~씹더라구요.
심지어 신입사원한테 이제는 외국으로 가고 없는 사람까지 씹어요. 신입사원이 그 사람 알지도 못하는데도.
저도 씹을거 같아요. 저 없는 자리에서는....
걔한테 씹히기 싫어서 친하게 지내나 싶기도 하고.
또 친한애들 한테는 완전 오바스럽게 잘챙기고 잘해주더라구요.
저는 근데 그애가 (저보다 동생) 너무 싫어요.
남 욕하는 꼴도 뵈기 싫고 애들 끌고 다니면서 기부리는것도 뵈기 싫고.
솔직히 하는짓이 미우니까 얼굴도 더 못생겨 보이고 .....
사무실에 다 같이 모여서 쉬는시간에 이야기 하다가 화기애애하다가도 걔가 화제를 꺼내면서 또 누군가를 욕하거나 성토하는 자리로 바뀌어 버려요.
같이 있으면 표정관리가 잘 안되요. 모르는척 하면 그만이겠지만 그 설치는 꼴이 너무 보기 싫어요.
근데 회사에 젊은 애들이 왜 걔랑 친하게 지내는 걸까요? 거의 우두머리 분위기.....
소심해서 별 말도 못하고 혼자 이 상황이 마음에 안들어 끙끙대는 1인입니다. 인간관계 힘들어요.
지마음에 안들면 정말 사람을 가루가 되게 씹는 꼴을 보고 나니까 만정이 떨어지면서도 저렇게 씹힐까봐 노이로제 걸릴거 같아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