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40대 중반인데 아이가 없어요.
근데 미용실에서 그걸 딱 맞추네요. 어떻게 보이면 그럴까요?
아이를 낳은 여자와 안 낳은 여자.......
제가 아이가 있다고 우겼는데, 아니라고 아니라고 하네요.
아줌마로 보이긴 할텐데.......... 뭘까...
딱꼬집어 뭔지 좀 난해하네요.
제가 40대 중반인데 아이가 없어요.
근데 미용실에서 그걸 딱 맞추네요. 어떻게 보이면 그럴까요?
아이를 낳은 여자와 안 낳은 여자.......
제가 아이가 있다고 우겼는데, 아니라고 아니라고 하네요.
아줌마로 보이긴 할텐데.......... 뭘까...
딱꼬집어 뭔지 좀 난해하네요.
신내렸나??
아이 없을것 같은 분위기? ㅎㅎ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뭔가 그런 분위기가 있긴 해요..
김혜수같은 경우는 결혼했다고 해도 왠지 아이는 없을것 같지 않나요? ㅎ
근데 그 미용실은 참 진상이네요. 만에 하나 정말 아이가 있는 분같으면 뭐라고 하려고
우긴대요.. 본인이 아니라고 한걸..
설상 진짜 애가 없다 하더라도 무슨 사연이 있는줄도 모르고 저럴까요? 무례하네요. 불임으로 없을수도 잏는데..
미용업 오래해서 사람많이 격어봐서 반도사 되었겟죠
아이가 없어보이는건 살림한 티 안나고
아가씨같이 자기관리 잘된느낌
아이 있으면 격의 없고 아줌마다운 넉넉한 느낌이 들고요,
아이로 내 세계가 확장되면서 껍질이 깨지고 좀 확장이 되어요. 느슨해 보이고요.
아이 없으면 단정한 긴장감같은게 느껴져요. 나이 든 미혼처럼 적절한 긴장감같은 게 있어요.
한 표 겁니다요
타인의 영역을 존중하고 적절한 거리 두는 그런사람들은
아이 있어도, 겉보기에는 아이 없어 보여요.
82 회원분들 일부는 조금 그런 느낌 날 거 같네요. 전업인데도 직장 다니는 느낌 주는 사람 있잖아요.
저는 결혼 5년 넘은 애 없는 아줌마인데 결혼유무나 아이유무를 남이 물어보지 않는한 제가 먼저 말하진 않거든요. 근데 돌싱으로 보는 사람도 있고 애 없다고 알아맞추는 사람들 좀 있었어요. 애 없는 아줌마 티가 나는가봐요. 어리거나 단정한 느낌은 제 외모상 전혀 아닌것 같은데 아가씨는 아닌것 같은데 아줌마도 아닌것 같은 느낌이 있다네요
제가 생각할 땐 목소리와 말투입니다...
나긋나긋 큰 소리 한번 내는 걸 못봤던 후배를 10년 만에 만났는데 말투, 목소리 자체가 달라져 있어요.
너 왜 이렇게 됐냐고 했더니 아들 둘 키우면서 소리지르고 그러다보니 바뀌었나보다 하더라구요.
- 실제로 아이 없는 40대 초반 중년 여성은 목소리가 나이들어서 변한 거는 있는데 처녀적 톤을 좀 유지.
생활감이 없다는 의미 같아요. 살림하고 애 키우느라 온 힘을 다해사는 사람에 비해 뭔가 초연하고 욕심없어 보이는 거 말이죠. 어차피 내가 죽으면 끝이니까 아이 없는 사람들은 돈 모으는 것에 안달복달하지 않더라고요.
애 기르면서 아무래도 여러 가지 자신도 모르게 변화되겠죠. 애가 없으면 긴장을 유지할 듯. 비록 얼굴은 자기 나이 고대로 보이고 결혼한 아줌마같을지라도 어찌 애 낳고 뒤치닥거리하며 잔신경쓰는 사람과 같을까요.
뭔가 다르죠.
아이가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요.
일단 몸매에서도 차이가 나구요. 말투나 행동, 분위기에서도 아줌마스러움이 덜 한 거 같아요.
아이 엄마 되면 여러모로 용감(?)하고 대담해지잖아요.
딱 집어낼 순 없는데
뭔가 몸가짐이나 말이 조신해요.
그게 누군가에겐 곁 안 주는 쌀쌀함으로 보일 수도 있고요.
미용실 오래 한 사람은 사람 상대를 많이해서 알게 모르게 풍기는 분위기를 잘 파악하나 보네요...
어떤이도 미용실하는데 낼모레 50인 저에게 미스냐고 묻더군요.
그 소리 듣고 도둑이 제발저려 엄청 기분 나빴어요.결혼도 못 할만큼 못생겼나ㅠㅠ
ㅎㅎㅎ
미용실 안 하지만
저도 대충은 그 분위기 알겠더라구요
아가씨는 아니지만 아이 키운 느낌은 없는..
같이 일하는 두 분 중 한 분은 초딩 둘, 한 분은 몇 살이더라... 좀 더 위인데 아직 아이 없어요
근데 너댓살 어려보여요
아이 둘 키우는 분 왈, 둘 뽑아낸 허당 껍데기랑 비교가 되겠냐구... ^^;;
너무 날씬하거나 배가 없거나?
좋게 생각 하셔요
저도 노처녀로 보는 사람 많은데 그 뉘앙스가 젊어보여 노처녀로 보는게 아니라 외모가 그런데 시집이나 갔겠어 라는 뉘앙스로 풍겨질 때가 많아요. 그래서 그런 말 듣고도 하나도 기분 안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