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교 엄마들 보면 날라리이었을 것 같은 사람 알아보나요?

. 조회수 : 3,442
작성일 : 2013-05-01 23:27:23

제가 학교 임원을 하는데 다른반 임원 엄마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 끝에 제 고등학교 선배더라구요.

제가 사는 지역이 그 고등학교와 멀리 떨어진 곳이고

고등학교도 괜찮는 곳이었어요. 그래서 세월 지나 이런곳에서

선배 후배로 만나니 얼마나 신기하고 재미있겠어요.

학교 추억으로 이런저런 이야길 하는데 본인 모르냐 하길래

네 몰라요 했더니 정말 모르냐 재차 물어요.

본인이 유명한 날라리 짱이었다나요?

제 언니들도 평범하고 공부만 한 사람들이라 말해도 모를텐데

또 그랬다 하더라도 저랑 무슨 상관이 있겠나요

다 어릴적 이야기고 지난 일인걸.그래요 하고 웃었는데

그냥 날라리가 아니라 그 지역에서 유명했다네요.

그래서 네에 하고 뭐하러 저런 이야길 내게하지 하고 말았는데

오늘 다른반 엄마들이 하는 이야길 듣고 속으로 웃었어요.

@@엄마 학교 때 좀 놀았을 것 같지 않냐?

하니 다른 사람들도 그런 분위기더라 하는데

저는 듣고 웃고만 있었어요. 맞으면 뭐할거면 아니면 뭐하겠어요

사람들이 그렇게 느끼는게 신기하더라구요.

말이 험하거나 차림새가 뭐 화려한 사람도 아닌 그 사람을 어찌 그리 알아볼까요?

ㅋㅋㅋ 저 정말 속으로 귀신같이 어찌들 그리 잡아내실까 싶어 웃었답니다.

 

IP : 211.234.xxx.19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1 11:28 PM (58.124.xxx.141)

    그냥은 몰라도 입열면 못 느낄 수가 없죠...입열면 다 나와요 ㅎㅎ

  • 2. 외모로도
    '13.5.1 11:33 PM (122.40.xxx.41)

    좀 느껴지고 말해보면 알수 있죠.

  • 3. 홧병녀
    '13.5.1 11:37 PM (223.62.xxx.64)

    오래 만나보면 알겠던데요
    클럽단골녀라는것도 나중엔 알게되고
    날라리들 특징이 있어요
    옛날얘기하면서 다 거의 자기입으로 토하던데요

  • 4. 외모야
    '13.5.1 11:38 PM (14.52.xxx.59)

    맘먹고 변신하면 몰라도
    말하면 알죠
    입열고 5분이면 다 알수있어요
    그래서 신비주의 연예인이 알고보면 그런경우 많죠 ㅎㅎ

  • 5. 홧병녀
    '13.5.1 11:41 PM (223.62.xxx.64)

    내가 아는 날라리 연예인
    이영*

  • 6. 맞아요
    '13.5.1 11:49 PM (183.102.xxx.20)

    말해보면 다 알아요.
    사람에 따라 시간이 걸리기도 하지만 결국은 그 사람이 보입니다.
    그런데 다들 알면서도
    또 서로의 필요성에 따라 모른 척하고 지내는 거겠죠.

  • 7.
    '13.5.2 12:15 PM (116.123.xxx.30)

    제 동기는 언변 외모 편력 허언증 모두 유명했는데 그 재주로 오로지 학벌 하나 좋은 남자와 결혼해서 똑똑한 아들 낳고 강남에서 잘 살아요
    그언변으로 암** 하고
    제가 다 아는사이인데 아닌척할 땐 헛웃음이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6949 저 중1때 첫시험 생각나요 4 2013/05/02 772
246948 2억5천 집해가는데 혼수 천만원 글 읽고... 13 비가오네요 2013/05/02 7,387
246947 자기들 적금깨기 싫다고 돈벌려 달라는 사람. 20 mm 2013/05/02 4,206
246946 초등시험궁금해요. 1 토마토 2013/05/02 596
246945 어린이집에서 음식 협조를 해달라고 하는데요.. 7 ... 2013/05/02 1,764
246944 수능중독증 12 .. 2013/05/02 2,739
246943 공무원인데 남자가 2억5천짜리 집해오고 여자는 천만원 혼수 해간.. 4 ... 2013/05/02 3,661
246942 5월 2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05/02 457
246941 어느 진상엄마를 보았어요,, 50 코코넛향기 2013/05/02 17,428
246940 (층간)소음 측정 어플 있나요? 1 차차차 2013/05/02 3,518
246939 장옥정 같은 드라마 저만 불편한가요? 20 2013/05/02 4,216
246938 네델란드가 참 독특한 나라에요. 17 대국굴기 2013/05/02 5,382
246937 엄마가 하는 행위중 가장 싫어했던 행위중 하나. 18 리나인버스 2013/05/02 14,731
246936 고양이 키우는 집사님들!!! 12 애묘인 2013/05/02 1,485
246935 카카오스토리 계정 두개 만들어보신분? 2013/05/02 1,492
246934 암은 저절로 완치되기도 합니다. 3 생과사 2013/05/02 2,895
246933 여학생들 관리하기 너무 힘드네요 3 빨리꾸꾹 2013/05/02 1,724
246932 급질)프랑스에선 결혼하면 2 Estell.. 2013/05/02 1,474
246931 주변에서 소개팅이 많이 들어온다는건.. 5 .... 2013/05/02 3,026
246930 좋아하는 영화의 기억나는 명대사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9 갈잎 2013/05/02 1,703
246929 짝을 많이 보다보니 4 ........ 2013/05/02 2,126
246928 30대 후반......갑자기 폭삭 늙었어요;;;;; 10 ... 2013/05/02 4,684
246927 신하균때문에 설레요 ㅋ 17 매력 2013/05/02 2,637
246926 남편의 이런 반응..보여줄 예정입니다. 113 ... 2013/05/02 16,910
246925 매일 들고다닐 가방 추천해주세요 2 궁금뾰롱 2013/05/02 1,0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