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교 엄마들 보면 날라리이었을 것 같은 사람 알아보나요?

. 조회수 : 3,407
작성일 : 2013-05-01 23:27:23

제가 학교 임원을 하는데 다른반 임원 엄마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 끝에 제 고등학교 선배더라구요.

제가 사는 지역이 그 고등학교와 멀리 떨어진 곳이고

고등학교도 괜찮는 곳이었어요. 그래서 세월 지나 이런곳에서

선배 후배로 만나니 얼마나 신기하고 재미있겠어요.

학교 추억으로 이런저런 이야길 하는데 본인 모르냐 하길래

네 몰라요 했더니 정말 모르냐 재차 물어요.

본인이 유명한 날라리 짱이었다나요?

제 언니들도 평범하고 공부만 한 사람들이라 말해도 모를텐데

또 그랬다 하더라도 저랑 무슨 상관이 있겠나요

다 어릴적 이야기고 지난 일인걸.그래요 하고 웃었는데

그냥 날라리가 아니라 그 지역에서 유명했다네요.

그래서 네에 하고 뭐하러 저런 이야길 내게하지 하고 말았는데

오늘 다른반 엄마들이 하는 이야길 듣고 속으로 웃었어요.

@@엄마 학교 때 좀 놀았을 것 같지 않냐?

하니 다른 사람들도 그런 분위기더라 하는데

저는 듣고 웃고만 있었어요. 맞으면 뭐할거면 아니면 뭐하겠어요

사람들이 그렇게 느끼는게 신기하더라구요.

말이 험하거나 차림새가 뭐 화려한 사람도 아닌 그 사람을 어찌 그리 알아볼까요?

ㅋㅋㅋ 저 정말 속으로 귀신같이 어찌들 그리 잡아내실까 싶어 웃었답니다.

 

IP : 211.234.xxx.19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1 11:28 PM (58.124.xxx.141)

    그냥은 몰라도 입열면 못 느낄 수가 없죠...입열면 다 나와요 ㅎㅎ

  • 2. 외모로도
    '13.5.1 11:33 PM (122.40.xxx.41)

    좀 느껴지고 말해보면 알수 있죠.

  • 3. 홧병녀
    '13.5.1 11:37 PM (223.62.xxx.64)

    오래 만나보면 알겠던데요
    클럽단골녀라는것도 나중엔 알게되고
    날라리들 특징이 있어요
    옛날얘기하면서 다 거의 자기입으로 토하던데요

  • 4. 외모야
    '13.5.1 11:38 PM (14.52.xxx.59)

    맘먹고 변신하면 몰라도
    말하면 알죠
    입열고 5분이면 다 알수있어요
    그래서 신비주의 연예인이 알고보면 그런경우 많죠 ㅎㅎ

  • 5. 홧병녀
    '13.5.1 11:41 PM (223.62.xxx.64)

    내가 아는 날라리 연예인
    이영*

  • 6. 맞아요
    '13.5.1 11:49 PM (183.102.xxx.20)

    말해보면 다 알아요.
    사람에 따라 시간이 걸리기도 하지만 결국은 그 사람이 보입니다.
    그런데 다들 알면서도
    또 서로의 필요성에 따라 모른 척하고 지내는 거겠죠.

  • 7.
    '13.5.2 12:15 PM (116.123.xxx.30)

    제 동기는 언변 외모 편력 허언증 모두 유명했는데 그 재주로 오로지 학벌 하나 좋은 남자와 결혼해서 똑똑한 아들 낳고 강남에서 잘 살아요
    그언변으로 암** 하고
    제가 다 아는사이인데 아닌척할 땐 헛웃음이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3527 커텐 잘사셨다 하는분들 어디서 사셨어요? 19 ... 2013/05/20 4,261
253526 입금한도 1 은행 2013/05/20 478
253525 비기독교인데 CCM만 들으면 눈물이 펑펑 나와요 17 따뜻한겨울 2013/05/20 2,960
253524 키톡이나 블로그에 샐러드나 스프종류요리 많이 하시는분 계실까요?.. 추천 2013/05/20 473
253523 혹시 충남 홍성에 사시는분 안계세요? 6 나윤 2013/05/20 1,474
253522 어제 서울광장 다녀왔어요. 3 ... 2013/05/20 851
253521 동네 한복판에 보호관찰소가 온답니다 ㅠㅠ 38 가을아이맘 2013/05/20 3,757
253520 원한이 이루어진 이야기들 들은 거 3 레기나 2013/05/20 2,205
253519 너무너무 싱거운 오이소박이 살릴수없나요? 13 흑흑 2013/05/20 2,908
253518 아는분 아주버님이 운전중에 급사하셨다네요 ㅠㅠ 2 인생이란 2013/05/20 4,223
253517 블로그 방문 어떻게 하면 좀 늘릴 수 있을까요. 2 ---- 2013/05/20 1,097
253516 씽크대 상판 스크래치 1 꽃향기에 2013/05/20 887
253515 60세 엄마 입으실 티셔츠좀 봐주세요. 잭니콜라우스 제품이에요... 1 ... 2013/05/20 727
253514 청국장가루효능 3 변비 2013/05/20 5,564
253513 갑자기 며칠만에 종아리에 알이 쾅 박혔어요 .. 2013/05/20 507
253512 3~4일정도 여자 혼자 여행할만한곳 추천 부탁드려요~(차량없음).. 6 해피여우 2013/05/20 1,988
253511 제 수준에 맞는 영어공부법 제발 추천부탁드려요 15 몰라너 2013/05/20 1,871
253510 ( )의 답이 뭔가요. 6 초2 수학문.. 2013/05/20 799
253509 유방 통증 왜 있는건가요? 2 ㅇㅇ 2013/05/20 2,307
253508 숯 추천 부탁합니다 바베큐숯 2013/05/20 643
253507 0.3미리도 안 되는 크기라 추적관찰하자는데 4 유방암검진 2013/05/20 1,099
253506 7세 딸아이 유치원에 벌써부터 왕따가 있네요 3 벌써 2013/05/20 3,635
253505 절교한 이웃 축의금 문제 12 고민 2013/05/20 3,517
253504 후파이팬을 너무 자주 바꿔요. 26 알뜰 2013/05/20 3,716
253503 남편이 너무 싫어요 8 공남 2013/05/20 10,478